이번주 방송은 도시생활을 하다가 귀농을 해서 충청북도 진천군 파랑골에서 정착해서 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KBS 인간극장 - 비나리에서 찾은 행복, 박영운, 윤미희 부부의 귀농일기
KBS 인간극장 - 강원도 오대산 을수골에 불이 밝으면,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노부부의 삶
KBS 인간극장 - 행복이 자라는 숲속학교, 이정인, 이재은씨 가족의 친환경적인 삶
KBS 인간극장 - 여기에 사는 즐거움, 곰배령 강선리 김수영, 정영희 부부의 멋진 삶
뭐 귀농이나 오지에서의 삶은 인간극장의 주 단골메뉴인데, 그동안의 귀농의 삶은 즐겁고 행복한 측면도 있지만, 이번주 방송의 주인공은 너무 행복에 겨워하는데...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거지라고 물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다는....
뭐 좀 벌어두신 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귀농 4년차로 처음에 시골에 내려가서 가스나 전기로 보일러를 떼지 않고, 나무로 난방을 하가 위해서 난로를 직접 수제로 만드는 일을 했는데... 이제는 그 일이 직업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이 보고 싶으면 방문만 열면 아이들이 있는 삶...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삶... 이보다 더 필요한것이 뭐가 있을까요?
거기다가 시골에서 멋진 풍경속에서 살면서 아름다운 경치에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부럽고, 시샘이 나기도 하던데, 뭐 물론 이런 모습을 보면서 노후준비, 미래준비, 아이들의 앞날을 생각해야지라고 흠을 잡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금의 현재의 모습이 가장 행복하신듯한데...
아마 도시의 우리들은 행복의 파랑새를 찾기 위해서 직장에 다니고, 저축을 하고, 보험에 들지만, 정작 행복의 파랑새는 바로 우리의 곁에 있다는것을 이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크게 갈등은 없을듯 한데, 시골에 내려와서 식당을 차리기 위해서 닭 백숙같은 음식을 만들기 위한 에피스드가 중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첫째 지원(6)에 이어 둘째 수현(2)이가 있는데, 둘째는 낳은 자식이 아니라, 얼마전에 입양을 했다고 하는데, 두살짜리 아이가 하는짓이 어찌나 귀엽고 대견한지...^^
또 하나 재미있게 볼수 있는것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우리들 70-80년대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갓 꺼낸 약간 얼어있는 동치미, 나무 장작으로 때는 날로, 그 위에 뜨뜻한 물과 냄비, 겨울철의 고드름, 아이들의 눈썰매 등 잠시나마 과거로 회기하는듯한 느낌 또한 멋진 방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삶의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번주 방송을 통해서 정말 행복한 삶은 무엇이고, 진정 우리가 바라는 삶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랑골 행복농원 다음 블로그 - http://blog.daum.net/pano03
한경호씨 트위터 - https://twitter.com/pano0316
찾아보니 홈페이지는 없는듯하고, blog와 twitter가 있는데, 담금주, 효소, 행복난로등을 제작 판매도 하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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