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 강원도 오대산 을수골에 불이 밝으면,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노부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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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내면 오대산의 을수골에서 살아가는 두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의 방송...

어찌나 오지인지, 다음 지도에도 검색이 안되는 을수(乙水)골...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정말 오지인곳인데, 찾아보니 오대산 큰대산골 등산코스로 이어지기도 하는듯...

암튼 이런 오지에서 75세 전광서 할아버지와 70세 이복순 할머니 두분이서 살아가신다. 주위에 이웃은 3Km와 1km를 가면 나온다고 하는데, 서울이나 도심지는 물론, 일반 시골에서도 상상할수 없을정도의 오지인듯 합니다. 저 멋진곳을 계곡 트레킹을 할수 있을까 한번 찾아봤는데...

산림청 을수골 관련 페이지      홍천군 입산통제구역 

을수골에 대해서 더 찾아보니 위 사이트가 나오는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고, 홍천군청 홈페이지를 보니 입산통제구역으로도 나오는 지역인데, 을수골도 구역에 따라서 통제가 되는듯하니 참고하시길...

인간극장 - 길 위의 부부, 양봉업자인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성악가 꿀포츠 김성록, 유희걸 부부의 이야기

그곳에서 150년전에 만들어진 집에서 살아가시는데, 벌을 키워 양봉도 하고, 60년경력의 심마니로도 활동을 하시는데, 저런데서 살아보면 어떨까.. 과연 내가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전국에 전기가 안들어오는 동네가 130여가구가 있는데 이 집도 그중에 하나로 조만간 전기가 들어올듯한데, 아들과 딸이 전기제품을 뭘 사줄까 기대를 하신다...^^

냉장고와 세탁기를 기대하시는듯한데, 빨래는 그냥 개울에서 손으로 하고, 냉장고는 토막같은곳에 김치냉장고식으로 저장을 하거나, 흐르는 냇물에 음식물을 담가서 보관을 하신다. 근데 다행히도 전화는 들어오고 있고, TV인가 라디오도 보시는것이 아무래도 건전지나 밧데리를 이용해서 보시는듯... 궁금한데, 이런곳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은 될까...-_-;;

칠순이 넘은 나이지만 아직도 심마니로 나물을 캐는데, PD나 카메라를 찍는 사람들이 쫓아오지 못할 정도로 왕성한 체력을 보유하신것이 자연에서 살아가면서 그 힘과 정기를 받았나 싶기도 하다.


인근의 주민들은 1, 3km 떨어진곳에 산다는데, 간만에 모여서 고기파티를 여시는데, 방송으로 보기에는 오지라기보다는 시골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조만간 전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로 인한 에피소드와 적응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떨어져사는 자녀들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릴듯하다.

방송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나에게 저런곳에 가서 살라면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뭐 전기 들어오고, 인터넷 되고, 택배로 주문한 물건만 와준다면 어찌 살아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은 안되는듯한데, 이런곳에서 평생을 살아오고 떠나오지 못하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그안에 행복한 삶과 보람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방송으로 귀농이나 농촌생활은 아니지만, 고독하면서 유유자적하게 사시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 친화적인 삶에 대해서 한수 배우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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