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행복해지는 법 1편,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다큐 방송

정말 한숨만 나오고 안타까움만이 드는 내용의 방송...
세계 10위권의 경제이지만, 행복과 삶의 만족은 세계의 밑바닥인 한국의 사람들... 자살율은 1위...-_-;;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압축성장속에서 돈과 성공이 행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성공의 시작은 좋은 대학에 가야하고,
나만의 성공이나 삶이 아닌 이상적인 모델만이 성공이고, 행복이라는 생각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는 일정소득(약 400만원)이상이면 소득이 오른다고 해더
더 이상 행복이나 삶의 만족도도 거의 오르지 않는다는데,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조건 위로 위로, 돈과 성공을 위해서 달려가는 사람들...

KBS 스페셜 - 세계탐구기획 2부작 핀란드의 숨겨진 성공비결, 1편 사람만이 희망이다
KBS 경제세미나 -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 장하준교수(캠브리지대 교수)

위의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복지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덴마크는 소득의 50-60%를 세금으로 낸다. 하지만 누구나 학교, 육아, 의료, 노후 등의 복지혜택을 누린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삶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젊은날을 돈과 성공을 위해서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일을 할수 있다.

우리나라의 실정은 어떨까?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적성과 상관없이 의사, 변호사, 공무원,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직접을 찾아서 대학을 선택하고, 직업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실상 그들을 조사해보니 행복하지 않다는 경우가 더 많고,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더 떨어진다.
그로인해서 정말 의사가 되고 싶은 의사가 천직이지만, 성적이 되는 아이는 의사는 꿈도 꾸지 못하는것이 아닐까?

만약 복지가 제대로 되있다면 어떨까?
아이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 대학, 학과를 선택할수도 있고,
수많은 이들이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일에 창업을 해서 더 많은 도전을 하게되고, 그로인해 더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최근에 무상복지에 대한 한나라당과 조중동, 보수측의 언론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치부를 한다.
왜? 기득권층으로써 자신들이 수많은 세금을 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빈부의 격차가 줄어드는것에 대해서 관심이 전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한나라당, 강남불패신화 왜 그럴까?

저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서 저기위에서 내려와서, 우리 함께 같이 갑시다라고 할까?

더욱이 답답한것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면 앞으로의 노후가 준비안되신 분들이,
그저 야당이 주장을 한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열변을 토하신다...-_-++

기득권층에서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역사상으로도 전무후무한 일이다.
그렇다고 봉기를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주의 시대에 국민의 힘으로 충분히 바꿀수 있는 일인데,
어느 당이 옳고 그르다는것을 떠나서, 진정으로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하는 정책을 무엇이고,
그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어느 정당에 표를 던져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