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3갑정도를 피우는 골초인데, 일산에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양재역까지 가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금단현상에 담배를 한대 피울까 했는데, 왠지 이상한 느낌에 주위를 살펴보니 양재역부근이 금연거리 no smoking 로 간접흡현 피해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금연거리고 2012년 6월 1일부터 흡연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서울시 금연구역 지정 확대로 대로변에서도 담배 흡연시 벌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금연구역은 서초구청쪽부터 강남대로의 양재역 환승주차장, 스포타임, 엘타워쪽까지의 거리입니다.
단속하시는 분이 꽤 있는데, 담배를 피워무는 사람을 보면 막 달려와서 딱지인지.. 신용카드 결제기인지로 벌금을 물게 하는듯 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들이 단속을 하는데, 일당을 받는지..
몇번을 지나가다보니 실제로 이렇게 단속에 걸려서 벌금을 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녁에 버스를 타고 반대쪽에 내려보니 잘 안보여서 그런지... 밤에는 술먹은 취객때문인지 단속요원은 잘 안보이는듯 합니다.
뭐 골초이기는 하지만, 이런 단속에 대해서 크게 불만은 없고, 길거리에서의 흡연도 자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동네의 지역주민들은 단속을 한다는것을 잘 알겠지만, 일때문에 이곳을 방문했다가 무심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단속에 걸리는 대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 부분은 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워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잘못이기는 하지만, 지하철에서 나오면서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잘못하면 경고도 없이 벌금을 물수도 있어서, 어찌보면 벌금을 징수해서 세수, 세금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일수도 있어 보이더군요.
더욱이 황당한것은 길거리에서 1m터만 벗어나서 사유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그 연기로 간접흡연을 하는것은 단속을 안하는듯 하더군요.
엘타워에 세미나가 있어서 가기도 했는데, 곳곳에서 거리 바로 옆의 골목에서 피우는 사람들과 제털이를 보면서.. 이건 정말 국민건강과 담배연기 없는 거리를 만들려고 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저도 흡연자이지만 이런 정책은 환영을 합니다. 가급적 저도 길거리에서는 피우지 않으려고는 하지만, 솔직히 꼴초로 이동중에 바쁘면 잠시 틈세시가에 피우기도 하는데, 강남대로의 양재역의 단속과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사람들의 간접흡연과 건강을 위한다면 인근의 업체들에게 협력을 구해서 거리자체를 금연구역으로 만들고, 경고조치를 못보는 사람들이 없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가서 이런 금연거리를 일부거리만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하기보다는, 서울시나 정부에서 전국적으로 정해보는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몇일전에는 종로의 술집 주점에 갔더니 법이 바뀌어서 내부에서는 금연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흡연자로써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나름 이해는 가는데, 차라리 이런것을 법규로 정착을 해주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여기는 어떻게 저기는 어떻다는 예외를 알아보기보다는, 거리에서 피우면 안된다는것을 인식시켜주면 어떨까 싶네요.
뭐 매너이고, 기본적인 상식일수도 있지만... 강제성없는 계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차라리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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