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정책으로 고기집, 술집 주점도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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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3층건물을 통채로 사용하는 대형 고기집에 다녀왔는데, 가격도 싼편도 아니고, 맛도 그리 특별하지 않은데, 일요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내가 입맛이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_-;;


고기를 다 먹고 나오면서도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그저 대형고기집이라서 사람이 많을걸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러다가 담배를 한대 피우려고 했더니 금연시설 건물이여서 건물내에서는 흡연을 못한다고 해서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금연이라는것이 손님이 많은 이유중에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 싶더군요.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끼리 주점이나 술집이 아닌 고기집에 들어갈때는 담배 피워도 되요라고 물어보고 들어갑니다.
흡연자에게 금연을 하면서 술을 먹으라는것은 정말 불편한 고문같은 일인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여성이나 비흡연자의 경우에는 흡연이 가능한 고기집이나 술집은 회피를 하게 되는데, 그런 이들을 공략하기에 금연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가 싶더군요.

예를들어 직장인 회식, 아이들이 있는 가족모임, 동네 아주마들 계모임 등을 가진다면 남자들이 담배를 피워데는 집으로 가고 싶을까요?
저같아도 아이들생각이나 여성분을 생각해서라도 흡연을 허용하는 집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것이 금연시설 집의 장점이자 손님이 많은 이유가 아닐까 싶더군요.

물론 이외에도 주차문제나 수많은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금연이라는것이 참 괜찮은 마케팅의 일환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음식점은 거의 대부분 금연이지만, 고기집은 대략 반반이고, 술집이나 주점, 치킨집, 족발집 등은 거의 대부분 흡연을 허용하는데, 꼴초손님을 포기하고, 다른 비흡연자를 끌어들이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건 저희동네의 보신탕집인데, 한쪽은 금연, 한쪽은 흡연가능으로 완전히 가게를 분리해 놓았는데, 이러한 식으로 접근을 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물론 모든집에 적용을 하기에는 무리겠지만, 이런 방법을 한번 검토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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