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 : 중국 낙관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31가지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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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책, 강연, 세미나 등을 보면 중국의 무서운 성장세 앞에서 현재의 G2를 넘어서 세계의 패권국가가 되지 않을까 이야기를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얼핏 중국의 성장율이나 영향력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가 끄떡여 지기도 합니다.

랑셴핑, 위기론과 불패론 사이에서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가격경쟁에서 가치경쟁으로 중국의 환골탈태가 시작된다!
영월드 라이징, 미국, 유럽, 중국은 늙었다! 새로운 성장시장에 주목하라!
KBS 특선다큐 - 월 스트리트(Wall Street) 10부작, 중국의 눈으로 본 세계 금융자본 권력의 역사
KBS 금요기획, 중국의 도전과 모바일게임, 한국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KBS 경제세미나-중국화, 양극화, 고령화 시대의 한국경제
KBS 경제세미나,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문정인 연세대정치외교학과교수
KBS 경제세미나 -2011 중국시장의 기회와 도전, 김용준교수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장

하지만 이 책은 중국은 절대 세계의 패권을 쥘수 없다고 단언하며, 애정을 가지고 비판을 한다기 보다는, 자료를 토대로해서 중국의 낙관론의 정면으로 반박하며 31가지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통제와 억악으로 유지되는 체제
일그러진 대국의 풍모
인권 후진국을 만드는 제도와 정책
짝퉁 천국, 범죄 지옥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
어두운 제국의 자화상  등의 단원별로 조목조목 비판을 하는데, 중국의 실상이 이정도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외국인이지만, 중국에서 오랬동안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의식을 깊이 체험한 저자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은 중국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중국의 성장세가 무섭다, 대단하다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중국을 보고 배우자라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동안 중국의 양적 외향세의 급격한 성장때문에 숨겨진 질적인 문제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할까요?

이전에는 중국을 공산주의에 못사는 나라라고 비하를 했다면, 최근에는 중국의 엄청난 성장에만 주목을 하면서 중국의 숨은 문제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써는 중국의 성장이나 패권의 문제와 상당히 연관이 되어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남북관계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최대교역국이기도 해서 우리에게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인데, 그저 낙관적인 생각만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있을것이 아니라, 이러한 냉정한 견해도 잘 고려를 해서 중국을 바라보고, 대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칼 라크루와(Karl Lacroix),데이빗 매리어트(David Marriott) / 김승완,황미영역
출판 : 평사리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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