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랑센핑이 중국경제에 대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인데, 중국의 경제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국제 경제의 현상을 이야기하고, 그안에서 중국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중국인으로써 중국에 애정을 가지고 현재의 가격경쟁위주의 경제에서 가치경쟁의 시장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데, 비단 중국경제에 대한 이야기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시장경제와 소비자들의 심리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경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잘 짚어주는데, 중국 경제라는 측면에서의 책이라기 보다는, 시장경제, 마케팅, 소비심리 등에 대한 이야기가 독자에게 경제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하더군요.
립스틱 경제학, 맥주와 소비 심리학 등 참 흥미로운 내용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증시에 대한 이야기나, 달러와 금값의 이야기등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거시적으로 경제를 바라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경제이야기를 통해서 중국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들도 앞으로의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잘 보여줍니다.
업종의 본질이나 부가가치에 대해서도 많은것을 배우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 어떻게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할지를 이 책에서 찾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영월드 라이징, 미국, 유럽, 중국은 늙었다! 새로운 성장시장에 주목하라!
KBS 특선다큐 - 월 스트리트(Wall Street) 10부작, 중국의 눈으로 본 세계 금융자본 권력의 역사
KBS 금요기획, 중국의 도전과 모바일게임, 한국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KBS 경제세미나-중국화, 양극화, 고령화 시대의 한국경제
KBS 경제세미나,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문정인 연세대정치외교학과교수
KBS 경제세미나 -2011 중국시장의 기회와 도전, 김용준교수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장
KBS 스페셜다큐 - 상하이 엑스포 13억 소비시장의 새로운 변신
KBS 시사기획 10 - 전기차의 질주, 기로에 선 한국차
중국의 성장이 정말 대단한데, 이제는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우며,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격경쟁을 위주로 성장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짝퉁 산자이를 넘어서 기술적으로도 점차 앞서나가고, 전기차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미 한국을 넘어섰고, 가전제품, 자동차, 스마트폰, 핸드폰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중국이 가치경쟁이나 문화대국으로 성장한다면 정말 그 위력이나 파장이 엄청날텐데, 이 책을 보면서 대한민국도 정신 바짝차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위기론과 불패론 사이에서
저 자 : 랑셴핑 저/차혜정 역
출판사 : 한빛비즈
출판일 : 2011년 5월
책정보 : 280쪽 | 532g | 152*225mm ISBN-13 9788994120164
ISBN-108994120165
<미디어 리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국의 성장전략
모두가 중국의 부상에 놀라워하고 있는 지금, 중국 10대 경제학자 랑셴핑은
오히려 현재 중국 경제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의 성장으로 대변되는 중국의 주식, 자동차, 부동산시장의 회복세와 사치품시장의
성장은 투자환경의 악화와 과잉생산을 가져왔고 이로인해 제조업에 투자되어야 할 자금이 이 시장들로 흘러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이
책에서 그는 전 세계가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국 경제만 특별히 불황을 피했다는 전반적인 평가는 '틀렸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중국 경제를 살릴 제4의 요소는 다름 아닌 중국의 내수시장에 있다고 보며 위기에 봉착한 중국 경제를 살릴 방안, 중국
기업들이 불황을 넘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전략, 중국이 명품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또한 중국의 이러한 변화는
동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도 엄청난 경제부양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의 1부에서는
중국 경제의 위기론에 대해 살펴보고, 2부는 외화, 주식, 부동산, 자동차, 금시장과 여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다룬다. 또한 3부에서는
중국이 업종의 본질에 대해 깨달아야 할 것, 4부에서는 브랜드와 부가가치에 눈을 뜰 필요성을, 마지막 5부에서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기업으로 지각변동을 이룩해야 한다는 랑셴핑의 통찰을 보여준다. 랑셴핑의 이러한 혜안과 통찰을 통해 우리는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을 향한 중국
경제의 불황 속 불패 전략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성장 전략을 이해하게 하는 동시 그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해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저 : 랑셴핑
Larry H.P. Lang,郞咸平 1956년 타이완 타오위안桃園 출생.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금융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시건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 뉴욕대학교에서 부교수를 거쳐 1998년 세계 경제학자들의 성지인 시카고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국제금융학 분야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주목할 만한 경제학자로 손꼽힌다. 1990년 발표한 기업파산 연구 논문은 그해
세계에서 발표된 금융재무학 논문 중 최고로 꼽혔으며, 이후 다른 학자들의 논문에 자주 인용되는 고전이 되었다. 또한 세계에서 인용 비율이 높은
기업재무 논문 28개 가운데 그의 논문이 2편이나 된다. 2003년 「Who's Who in Economics」가 선정한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6년 「월스트리트 와이어www.wswire.com」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10대 경제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무엇보다 중국 내 그의 인지도는 압도적이다. 방송과 집필을 통해 거품에 취해 있는 중국 관료와
경제학자들을 향해 거침없이 비판과 조언을 던진다. 그는 중국 정부 경계 대상 1호이며, 국민들은 ‘미스터 마우스’라 부르며 지지한다. 일례로
2005년 「중국청년보」가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10% 이상 지지도를 얻은 경제학자는 단 두 명뿐이었는데, 그중 랑셴핑이 31% 득표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과시했다. 2006년에는 「신화통신」이 선정한 ‘중국 10대 화제인물’에 올랐다. 중국 출신 경제학자 중 가장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홍콩 중문대학교 석좌교수이며, 광둥 위성TV의 「차이징랑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현 경제현상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전망한다. 지은 책으로 『중국 경제의 구세주는 누구인가』, 『누가 중국 경제를 음해하는가』, 『신제국주의가 중국 기업을
인수하는 진짜 이유』, 『한계를 초월한 금융전쟁』,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등이 있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중통역번역학과에서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전공했다.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면서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에서 중국어 통?번역을 강의하는 한편,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화폐전쟁』 『적벽대전 1, 2』 『매주 만나는 성공의 멘토』 『제왕의 길―16명의 창업형 황제로부터 배우는 제왕술』 『CEO의 생각을 읽어라』 『중심 리더십』 『내 여자에게 행복을 주는 사랑선물』 『내 남자에게 감동을 주는 사랑선물』 『착점―인생의 한 수 어디에 둘 것인가』 『30대 직장인을 위한 자기경영노트』 『삼국지 인간력―중국 2000년, 인간학의 보고』 『한마디로 핵심을 전달하는 간결한 대화법』 『헬로우, 한비자―천하는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99가지 인생법칙』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영웅편 』 『35세 전에 꼭 해야 할 33가지 재테크 』 『기축통화 전쟁의 서막』 등 다수의 책과 KBS의 2부작 '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MBC의 '공감! 특별한 세상' '한글, 위대한 문자의 탄생', 차이나TV 의 '마지막 황비' 등 다수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책속으로>
[프롤로그]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모습이다
중국 위기론을 넘어
중국 불패론의 재점검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을 향해가다
[PART 1] 금융위기 이후의 중국과 미국
CHAPTER 1 ㅣ 다시 들여다본 중국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GDP의 허점
전력량은 줄어드는데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2006년 거품 경제의 영향
6대 악재가 몰고 온 첫 번째 시련
금융위기가 몰고 온 두 번째 시련
병든 중국 경제를 치료할 6대 처방
CHAPTER 2 ㅣ 소비거품이 사라진 미국
누가 미국의 번영을 빼앗았나?
미국 정부도 피해자였다
농락당한 금융계의 대부 그린스펀
소비거품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금융재벌들에게 일석삼조의 이익이 돌아가다
소비거품이 걷힌 뒤의 후폭풍
[PART 2] 세계 패권을 위한 화폐전쟁
CHAPTER 3 ㅣ 중국 경제는 회복되고 있는가
3대 악재가 이끈 주식시장의 회복세
부동산 투자 붐의 배경
토지경매가의 끝없는 고공행진
자동차시장의 불안정한 활황
CHAPTER 4 ㅣ 중국과 타이완, 미국과 홍콩의 관계
네 지역 주식시장의 유유상종의 법칙
국제 핫머니는 왜 타이완을 주시했을까?
미국과 홍콩 주식시장의 신비한 커플링 현상
CHAPTER 5 ㅣ 황금과 달러의 가격 변동에 숨겨진 비밀 황금과 달러의 시세가 상반되는 이유
이례적인 동반상승으로 불거진 의혹
리스크 회피 화폐로서의 지위 쟁탈전
달러와 유로화의 공모 혐의
황금 무용론의 도래
[PART 3] 업종의 본질을 찾아 헤매다
▶ 실물경제의 이슈 1_일반소비품
CHAPTER 6 ㅣ 오락 경제학에 주목하다
경제불황과 주말 아침 교통체증의 연관성
중국인들은 왜 샤오선양에게 열광했을까?
메이란팡이 대공황 시기에 미국에 진출한 이유
불황이 키워낸 헐리우드의 영화산업
시대의 슬픔을 달래준 찰리 채플린과 셜리 템플
한국과 일본이 문화 수출대국이 된 배경
CHAPTER 7 ㅣ 립스틱 효과를 바로 알다
가격 대비 성능을 높여야 불황을 이긴다
믿어서는 안 될 백주의 알코올 도수
벤치마킹이 불가능한 마오타이와 우량예
외국 자본의 진입이 어려운 중국의 백주와 관광산업
업종의 본질 짚어보기
CHAPTER 8 ㅣ 작은 차이로 큰 경쟁력을 만들다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3대 요소
중국인들의 가슴을 울린 진류푸주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를 던진 류양허주광고의 진정한 목적
중국인들의 모순적인 심리를 간파한 나이키
광고 모델은 살아 움직이는 기업이다
스타 마케팅에도 한계는 있다
중국 기업가들의 약점을 보여준 류샹
불황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구한 스포츠 정신
CHAPTER 9 ㅣ 보이지 않는 차이를 발견하다
업종에 따라 울고 웃는 요식업계
고급식당일수록 가격 대비 성능이 낮다
왜 고객만족도가 가격 대비 성능과 무관할까?
음식이 아닌 무형의 체험을 팔아라
[PART 4] 브랜드와 부가가치에 눈을 뜨다
▶ 실물경제의 이슈 2_사치품
CHAPTER 10 ㅣ 가격경쟁을 넘어 가치경쟁을 시작하다
중국 기업들의 브랜드 식탐
브랜드 포지셔닝 삼각형에서의 자리다툼
블랙의 강인함과 당당함을 갖춰라
모든 여성들의 비밀스런 꿈을 이뤄주다
경제는 늘 그랬던 것처럼 다시 회복될 것이다
CHAPTER 11 ㅣ 역사에 기억을 더해 명품을 만들다
시간이 빚어내는 최고급 보석의 가치
황실과 까르띠에의 끈끈한 인연
품격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특별한 이야기와 소중한 기억을 담다
소비자는 시계가 아닌 기억을 착용한다
CHAPTER 12 ㅣ 산업유형 전환의 실상을 바로 보다
불황 속에서 호황을 누리는 사치품시장
명목경제와 실물경제의 먹고 먹히는 관계
산업유형을 바꾸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까?
중국 제조업의 이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
첨단기술산업이 완구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나누고 쪼개어 모든 공정을 시스템화하라
[PART 5]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기업으로
CHAPTER 13 ㅣ 산업사슬을 장악해 불황을 잠재우다
중저가 제조업의 비상구
ZARA의 사전에 불경기란 없다
창의성을 포기해 가장 창의적인 길을 찾다
6+1의 산업사슬을 결합해 업계의 킬러가 되다
12일을 주기로 찾아오는 패션업계의 지각변동
1분 1초를 다투는 속도 전쟁
비경제적인 규모의 경제를 과감히 버리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아갈 길을 찾다
경제 발전을 위한 제4의 요소
[옮긴이의 글] 민생 경제학자 랑셴핑의 따뜻한 외침을 듣다
찾아보기
과잉생산 문제가 어떻게 발생된 것인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추진해온 양대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여 GDP를 견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중점을 둔 첫 번째 정책은 다리를 놓거나 도로를 닦는 등 이른바 인프라를 확충하는 건설경기를 통해 GDP를 견인하는 정책이었다. 사실 최근 몇 년 동안의 중국의 높은 GDP 성장률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기업의 생산력이 향상되어서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인프라 건설이 GDP에서 무려 57%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는 대신 소비 비율은 35% 선에 머물러 있었다.--- 1장 '다시 들여다본 중국' 중에서
미국인들의 거품 소비가 습관화되면서 중국에도 문제가 생겼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수출산업이 그토록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금융재벌들이 소비거품을 형성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중국의 수출산업은 미국인들의 거품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소비거품은 중국의 GDP에서 35%를 차지하는 과잉생산 문제를 흡수해주었다. 이로써 중국은 과잉생산의 이유를 ‘수출을 통해 외화를 창출한다.’는 그럴듯한 명목으로 합리화했다. 이는 마치 사냥꾼에게 쫓기던 타조가 모래 속에 제 얼굴을 파묻고 감쪽같이 숨었다며 안심하는 것과 같았다.--- 2장 '소비거품이 사라진 미국' 중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까? 미국 정부의 조작으로 인해 황금과 달러는 대부분 상반되는 변동 추이를 보인다. 따라서 황금의 시세를 예측하려면 먼저 달러의 추이부터 파악해야 하고 달러의 변동 추세를 알고 싶다면 그전에 미국 정부의 정치적 목적을 알아야 한다. '중략' 황금 외에도 유로화,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등도 달러의 변동 추세와 상반된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금값과 달러 간의 헤징을 고려햐여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달러와 황금의 헤징전략이 화폐 간의 헤징보다 낫다고 생각한다.---5장 '황금과 달러의 가격 변동에 숨겨진 비밀' 중에서
제품의 품질은 외관, 성능, 업종의 본질에 의해 결정된다. 제품 품질 피라미드의 제일 아래층이 제품의 외관이고 중간층은 성능, 맨 위층이 업종의 본질이다. 현재 중국의 기업들은 아래 두 층까지만 도달해 제품 외관과 성능의 차별화에만 매달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될 수 없다. 기업가들이 중시하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제품의 외관과 성능의 개선보다 업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중략' 나이키의 운동화를 찾는 사람이 나이키의 OEM 생산업체인 위위안의 운동화를 사지 않는 이유 역시 위위안의 운동화에는 업종의 본질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업들은 지금껏 이러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에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세계적인 명품을 보유할 수 없었던 것이다.--- 8장 '작은 차이로 큰 경쟁력을 만들다' 중에서
이미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기는 쉽다. 그러나 짧게는 몇십 년, 길게는 몇백 년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업종의 본질을 갖춘 브랜드 정신을 온전하게 소유하기는 힘들다. 브랜드의 인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본래의 정신이 퇴색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각별하게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많은 기업들은 브랜드를 인수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노력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중국의 기업들은 지금껏 세계적인 명품들의 OEM 생산밖에는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디자인, 색상의 옷을 단순히 만들기만 했지 어째서 그 디자인과 색깔이 선택된 것인지 알지 못했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탓이다.--- 10장 '가격경쟁을 넘어 가치경쟁을 시작하다' 중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이 하찮게 여겨지게 된 것은 투입되는 자금, 시간, 노력에 비해 얻게 되는 이익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이는 산업의 유형이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이어서가 아니다. 중국 기업들이 오로지 생산만 하는 제조업을 버리고 마텔처럼 6대 유통단계를 장악한다면 그들도 얼마든지 40%에 달하는 총이익률을 얻을 수 있다. 그동안의 중국의 경제 발전 모델은 순전히 제조업 중심이었다. 그러나 그 제조업 대국의 이윤은 모두 마텔처럼 6대 유통단계를 장악해 가격결정권을 틀어쥐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모조리 흡수해갔다. 이것이 중국 제조업의 이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12장 '산업유형 전환의 실상을 바로 보다' 중에서
중국이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의 유형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사슬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관리하는 데 보다 힘써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윤이 창출되어야 비로소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내수가 확보된다. 기업이 이윤추구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으면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이 가능하다. 이로써 더 많은 돈을 벌고 기업을 성장시켜나가며 보다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높은 임금과 좋은 근무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 국가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게 되는 것이다. '중략'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어둠 속에서 찾은 빛이 더욱 눈부신 것처럼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할 방법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더욱 높이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
<줄거리/출판사 리뷰>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랑셴핑의
불황을 넘어선 중국 경제의 진정한 가치 재평가!
중국의 불패신화는 계속된다!
2010년 중국은 일본을 추월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올라섰다. 매킨지글로벌은 최근 발표한 ‘세계 도시: 도시 경제력 지도’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도시로 상하이, 베이징, 뉴욕, 톈진, 충칭, 선전, 광저우, 난징, 항저우, 청두를 지목했다. 미국의 뉴욕을 제외한 9곳이 중국의 도시다. 또 IMF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의 자리에 올라서는 데 5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경제에서 중국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0년 2.2%에 불과했지만 2000년 7%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를 기록했고 조만간 18%로 미국(17.7%)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대표는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위안화의 다른 화폐로의 교환 가능성을 높인다면 5~10년 후에는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식시장이 침체되었을 때에도 중국의 주식시장만은 대폭 상승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35%나 폭락할 때도 중국은 15%의 성장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또한 200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부동산 거래량이 2008년 같은 기간의 1.4배에 달했다. 루이비통, 구찌, 디올, 이브생로랑 등의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세계적으로 큰 폭의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중국의 사치품시장만은 이러한 흐름에 역행하며 불황 속에서도 오히려 크게 성장했다.
아니다! 중국은 위기다!
이 책의 저자 랑셴핑은 현재 중국 경제가 위기라고 말한다. 중국의 주식, 자동차, 부동산시장의 회복세와 사치품시장의 성장은 투자환경의 악화와 과잉생산으로 인해 제조업에 투자되어야 할 자금이 이 시장들로 흘러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가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국 경제만 특별히 불황을 피한 것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2008년 불어 닥친 금융위기는 그동안 중국 경제가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선진국들에 큰 타격을 입혔다. 중국은 대미수출에 따른 최대 수혜국이었기에 특히 더욱 거센 금융위기의 후폭풍을 겪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1.2%의 고속성장을 구가하는 과정에서 도시와 농촌·계층간 소득 불균형이 극심해졌고 물가급등, 부동산 거품 확대 등 다양한 민생 위협요인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전례 없는 위기를 통해 중국은 자국의 병폐를 직시하게 되었고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위기는 그들에게 엄청난 위기였지만 동시에 하나의 기회였던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국의 성장 전략!
[새로운 중국 1] 업종의 본질을 찾아 헤매다
일반적으로 불경기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고급 제품보다 중저가 제품을 더 많이 찾게 된다. 이를 흔히 ‘립스틱 효과’라고 한다. 그러나 중저가 제품만 잘 팔릴 것이라는 단순한 판단으로 저가 제품에만 매달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립스틱 효과의 본질적인 의의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저가의 제품이 아닌,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찾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제품의 외관이 뛰어나고 성능이 좋을수록, 또 가격이 낮을수록 가격 대비 성능은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불경기의 가격 대비 성능은 여기에 업종의 본질을 더해야 한다. 업종의 본질이란 지금껏 우리가 브랜드로 귀결시켜 설명해왔던 제품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말한다.
▶ 중국의 전통술인 백주의 업종의 본질은 축척된 역사와 지리 환경이다. 백주는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특별한 제조비법과 향료, 생산지의 공기, 물, 미생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원래의 제조산지가 아닌 곳에서 제조된 술은 같은 재료와 제조방식으로 만든다고 해도 전혀 다른 맛을 내게 되기 때문에 마오타이주는 마오타이 지방에서만, 진류푸주는 후난성에서만 만들어진다. 진류푸주는 광고를 통해 ‘福’의 의미를 내세워 중국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주류업종의 본질을 전달해 불경기 속에서도 줄곧 우량예 계열 백주 중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 스포츠용품 산업의 업종의 본질은 스포츠 정신이다. 나이키는 유명 스포츠선수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일관되게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정신을 전달해왔다. 소비자들은 스포츠스타들이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키의 스포츠 정신을 자연스레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로써 나이키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용품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
▶ 요식업의 업종의 본질은 무형의 체험이다. 맥도날드의 맛, 환경,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버거킹보다 훨씬 떨어지지뢸 수익률은 6.23%의 버거킹을 훨씬 능가하는 10.64%다. 왜 맛, 환경, 서비스 세 가지 모두 버거킹보다 못한 맥도날드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일까? 아이들이 버거킹보다 맥도날드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맥도날드가 행복한 가정을 부각시키는 광고로 아이들에게 ‘가정의 행복’이라는 무형의 체험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가격, 외관, 성능이 같다는 전제 하에서 업종의 본질이 제품에 스며들어 있다면 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업종의 본질을 추가한 가격 경쟁력의 산출 공식은 지금껏 기존의 경제학에서는 거론된 적이 없었던 랑셴핑 교수가 새롭게 창안한 개념이다. 중국 기업들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업종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일관되게 전달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중국 2] 브랜드와 부가가치에 눈을 뜨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세계경제황서: 2011 세계경제 정세 분석과 예측’을 통해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M&A 대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총액은 400억 달러(약 46조원)에 이른다. 2010년,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가전제품 기업 쑤닝전기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유통기업인 라옥스를, 지리그룹은 15억 달러에 볼보를 인수했다. 2009년 원저우청롱은 2억 유로를 들여 피에르가르뎅을 품에 안았고 2005년 상하이자동차는 영국 MG로버와 쌍용차를 인수해 중국 내 1위 자동차 회사로 부상했다. 텅중중공은 GM 계열의 허머를, 중국 최대의 전기전자기업인 TCL은 알카텔과 톰슨을, 렌샹은 IBM PC 분야를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은 지금껏 하나 같이 처참한 결말을 맺었다. 실패의 원인은 단 하나, 기업은 얻었으나 짧게는 몇십 년, 길게는 몇백 년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업종의 본질이 담긴 브랜드 정신까지는 온전하게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중국 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확대보다는 기업의 내실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을 첨단기술과 자본집약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폴 크루그먼과 그를 위시하는 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지금껏 우리는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의 미래는 첨단기술과 자본집약형 산업으로의 전환에 있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산업유형의 전환만이 절대 능사는 아니다. 제조단계뿐만 아니라 제품 설계, 원료 구매, 생산, 창고 운송, 주문 처리, 도매 경영, 소매의 전체 산업사슬의 주도권을 고려하지 않는 한은 완구공장을 반도체공장으로 전환한다 해도 전통 제조업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따라서 산업유형의 전환을 논하기 전에 먼저 산업사슬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중국 3]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기업으로 나아가다
금융위기 속에서도 패션 브랜드 ZARA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ZARA의 행보는 많은 소비재들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업종의 본질을 전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불황을 헤쳐 나가려 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ZARA는 미국의 GAP, 일본의 유니클로, 홍콩의 에스쁘리를 제치고 불경기 속에서도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은 광고도 일절 하지 않고 업종의 본질도 내세우지 않는다. 다만 산업사슬의 효율적인 결합을 통해 제품의 가장 기본적인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만 주력할 뿐이다.
ZARA는 노동원가와 생산원가의 절감이나 창의적인 디자인,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데 목매지 않는다. 제품의 80% 이상을 중국이 아닌 유럽에서 생산하고, 막대한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여 건설한 200km의 고압터널과 운임이 비싼 항공편을 이용해 제품을 운송한다. 보통 사이즈의 의류도 아주 적은 수량으로 만들어 규모의 경제에 역행한다. 이처럼 기존의 패션과 제조업계의 상식들을 뒤엎으면서도 ZARA가 불경기 속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제조단계뿐만 아니라 제품 설계, 원료 구매, 생산, 창고 운송, 주문 처리, 도매 경영, 소매의 전체 산업사슬을 효과적으로 장악했기 때문이다. ZARA의 성공은 중국의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새로운 중국 4] 중국 경제를 살릴 제4의 요소를 찾다
지금까지 중국 경제를 지탱한 세 가지 요소는 수출, 소비, 정부의 정책과 투자였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소비거품이 사라지면서 중국의 수출길은 가로막혔고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내수시장의 소비도 위축되었다. 대규모 건설사업에 집중된 정부의 투자 또한 낮은 효율로 말미암아 중국 경제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랑셴핑 교수는 중국 경제를 살릴 제4의 요소는 다름 욾닌 중국의 내수시장에 있다고 보며 위기에 봉착한 중국 경제를 살릴 방안, 중국 기업들이 불황을 넘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전략, 중국이 명품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최근 들어 중국은 랑셴핑 교수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지난 30년간 중국 경제를 성장시켜왔던 수출·투자 주도형 제조업 위주의 경제 발전모델과 점차 거리를 두고 있다. 얼마 전 열렸던 전국인민대회에서는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의 방향이 성장 위주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로, 수출에서 내수, 특히 소비중심의 경제 발전과 노동집약적인 서비스업 모델로 전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서비스업의 고용창출효과는 제조업이나 건설업보다 35% 이상 높고 해외시장의 의존도도 낮으며 친환경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중국 정부는 세제혜택 등 다양한 소비 진작책을 통해 농촌지역의 소득을 높임으로써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GDP를 늘리고 소비를 견인하고자 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변화는 동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도 엄청난 경제부양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가격경쟁에서 가치경쟁으로!
중국 기업들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 3천년의 역사를 잇는 명품 신발 제조기업 네이렌셩 : 얼마 전 KBS 1TV에서 방영된 ‘100년의 기업’에서는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발제조기업 ‘네이렌셩’의 성공비결을 다루었다. 글로벌화, 산업화, 자동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헝겊으로 만든 전통신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조하는 기업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직원들의 투표로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파격적인 인사제도,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기업문화와 시스템, 그리고 장인정신으로 네이렌셩은 3천년의 역사를 잇는 최고의 명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
▶ ‘2010년 가장 창조적인 기업’ 세계 5위에 빛나는 화웨이 : 1987년 설립되어 오늘날 세계 2위의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한 화웨이의 성공비결은 나누고 쪼개어 모든 공정을 시스템화한 데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30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거대 IT 기업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10년 가장 창조적인 기업‘에서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구글에 이어 세계 5위에 오른 바 있으며 CEO인 런즈강은 미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전략적 브랜드 관리로 세계 최고의 가전기업이 된 하이얼 : 1980년대 만성적자 국영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가전기업이 된 하이얼의 모토는 ‘고객의 문제는 바로 우리의 문제’라는 것이다. 장루이민 CEO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브랜드 전략단계,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다원적 발전단계,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화 전략단계를 거쳐 하이얼의 개혁전략을 시행했다. 또 ‘전략적 경영단위’라는 시스템을 갖춰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개개인별 역량을 높여 기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 제2의 구글 알리바바닷컴 :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닷컴은 B2B 세계 시장점유율 1위, C2C 시장에서까지 이베이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10여 년 만에 전 세계에 회원 5400만 명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제2의 구글을 표방하며 100년이 넘는 장수 기업을 목표로 ‘첫째가 고객, 둘째가 직원, 마지막이 주주’라는 가치관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을 향한 중국 경제의 불황 속 불패 전략을 들여다보고중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배 아파만 하지 말고 동반성장의 해법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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