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CF 광고에 G마켓 지구인 등으로 무진장 나오고, 김보성의 의리~ 패러디로도 유명한 이국주...
개그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mbc, sbs ,kbs, tvn 등의 개그코너를 대부분 시청을 하는데,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전혀 존재감은 없었던 이국주가 이렇게 뜨다니!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얼굴만 봐도 이국주 다! 라고 하겠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뚱띵이 개그맨이라라거나, 어디서 얼굴은 본듯한데 누구지 ? 하지 않을까 싶다.
중학교때의 모습을 꾸준히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사진이 나올 정도이니 뜨기는 뜬듯하다.
데뷔는 200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을 해서 꾸준하게 활동을 하기는 했는데, 그녀가 예전에 나온 코너 중에서 기억이 나는 코너가 하나도 없다...-_-;;
찾아보니 사모님, 고독한 킬러, 주연아 등의 코너에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 도무지 기억이...
그저 나의 기억속에는 뚱뚱한 여자 개그맨정도...-_-;;
그러던 그녀가 케이블 방송인 tvn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을 했다.
하지만 2011년도에 옮겼지만, 여전히 존재감도 없고, 순위권에도 진입을 실패...
그러던 그녀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을 하고,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을 했는데, 수상한 가정부로 뜨고, 이제는 10년째 연애중으로 자리를 확실하게 잡은듯 하다.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을 하고, 스타덤에오른듯한데, 그녀가 처음으로 상금을 받았던 날인가... 순위권에 들었던 날인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던 소감 장면이 인상적이였는데, 다른 개그맨들(아마 SBS 웃찾사 출신을 많이 이야기한듯)의 밤을 세워가면서 코너를 짜고, 아이디어를 주고, 연습을 하면서 이 자리에 서게되었다는 수상소감을...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3가지밖에 없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시간 사용하는것을 바꾸고, 둘째는 사는(일하는) 장소를 바꾸고, 세번째는 만나고 교류하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며 , 이것이 아니고서는 사람은 변하지 않으며, 가장 무의미한 것은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성공을 했다는것보다는 그녀가 멋져 보이는것은 당당함과 자신감이다.
이전까지는 주눅들어보이고,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모습이였는데, 이제는 개그코너 뿐만이 아니라, 인터뷰나 방송출연을 봐도 당당한 자신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자신감은 성공을 해서 쌓인것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쌓여서 성공을 한것일까?
아마 둘 다의 영향이 있겠지만, 성공해서 자신감이 쌓인다는것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로써 어쩔수 없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이 쌓이면서 성공을 한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몇십, 몇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개그맨이 되기는 했지만, 성공적인 코너도 없고,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감이 쌓일수가 없었을 텐데, tvn으로 옮기고 처음에는 여전히 어려웠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으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고, 상금도 받는 등 작은 성공과 성취 들이 쌓여가면서 자신감을 얻어가면서 성공으로 이르게 되지 않았을까?
우리들의 인생이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을 해봐도 별로 눈에 성과가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체지방이 줄어들면서 바지가 헐렁해지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속에서 자신감을 얻어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것이고,
공부도 아무리 해도 성적이 늘지 않는것 같지만, 꾸준히 하다가보면 기본기가 쌓여가면서 급성장을 하면서 점점 실력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아마 사업이나 자기계발 등 인생의 대부분의 경우 조금씩의 성취로 인한 작은 성공으로 인해서 점점 더 커다란 성공으로 나아가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로또 복권 당첨같은 대박을 노리면서, 한번에 한발씩 계단을 차근차근 올라가는것이 아니라, 두개씩, 세개씩을 한꺼번에 뛰어 넘으려고 하면서 작은 성공, 성취보다는 수많은 작심삼일의 실퍠를 반복해 가면서 자신감 보다는 좌절감가 나는 안된다는 자괴감만 쌓여가는건 아닐까요?
흔히 연애인, 사업가, 장사꾼 등의 성공한 사람들의 대박이 난 모습을 보면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와 부, 명예, 인기만 바라보고 부러워 하지만, 정작 그들이 그 자리에 까지 이르는 과정에 흘린 땀과 눈물, 노력은 보지 않거나, 애써 외면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마치 신데렐라처럼 어느 한순간에 무슨 마법같은 힘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도 그런 비법을 찾는것은 아닐까 싶네요.
이국주씨의 성공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과연 어떤 노력과 과정을 거쳤는지 생각해 보고, 우리도 그들처럼 수많은 작은 성공의 단계들을 밟아나가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새해 계획 세우고, 목표를 실천하는 방법-금연,다이어트,운동,독서의 변화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