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미소복 양평해장국-제대로된 우거지탕,내장탕을 맛본 24시간 영업의 맛집 방문기(포장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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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네이버 밴드에 친구가 내장탕에 술한잔을 하고 있다는 사진을 올렸는데, 저도 갑자기 무진장 땡기더군요~

뭐 왠만한 음식점(?)에 가면 많이 판매를 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집은 별로 없는것이 문제인데, 인터넷으로 은평구 맛집 내장탕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 집이 나오는데, 꽤 괘찮고,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던데, 지인과 함께 방문을 해봤습니다.

음식점 메뉴판의 다양한 찌게,탕,볶음밥,콩국수 등은 어떻게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걸까?

집에서 먹는 한상가득 소내장탕 마트에서 구입, 시식기

11번가 내장탕 판매처 바로가기

물론 식자재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지만 제대로된 맛을 느끼기는 어렵지요~

미소복 원조 양평해장국 직영점 이라고 간판이 되어 있는데, 저도 초행길이였지만, 상당히 찾기는 쉽습니다.

지하철 3,6호선 연신네 6번출구로 나와서 구산역 방향으로 로데오거리를 지나 큰길로 쭉 200미터 정도만 내려오시면 됩니다.(6호선 구산역에서 걸어오셔도 되는데, 약간 먼편입니다.)

전화번호 02-354-5058 주소 서울 은평구 갈현동 460-18

양평해장국이라고 검색을 하니 은평구만 해도 상당히 많은 업체가 나오네요...^^

주차는 가게 앞에 10대정도가 가능하고, 실내에서는 금연이며, 24시간 심야영업을 하며, 모든 메뉴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는 일반 2층집을 개조한 느낌이고, 2층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1층에서만 장사를 합니다.

차림표 메뉴는 해장국(선지,콩나물,고기), 우거지국(선지, 콩나물, 우거지)가 7천원, 내장탕(내장, 곱창)이 9천원, 우곱탕(선지, 우거지, 곱창)이 8천원, 파전 만원, 공기밥 추가 천원이며, 김치, 깍두기는 국내산이며 대부분의 고기는 호주산과 국산이 섞여 있는듯 합니다.

술집은 아니고, 음식점인데 물론 반주로 소주도 3천원의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한데, enterpack이라는 포장기계로 깔끔하게 포장을 해줍니다.

포장판매때는 김치와 깍뚜기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가 큰 그릇에 나오면 먹을만큼 가위로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김치는 묵은지처럼 셔보이지만, 겉조리처럼 시지 않고, 아삭한게 좋고, 깍두기는 약간 시려고 하는 정도...^^

양념으로 고추씨 기름, 고추다진양념, 겨자소스, 후추 등이 있는데, 위생적으로는 좀 그닥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네요...-_-;;

위의 앙념을 가지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인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미소복 F&C 홈페이지 - http://www.misobok.com/

홈페이지가 있기는 한데, 현재 열리지는 않고, 체인사업을 한다고 하네요~

직접 찍어본 양평해장국 외부와 내부의 모습인데, 심심하시면 참고해 보세요...^^

매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고, 대략 테이블이 10여개가 조금 넘네요.

월요일 오후 9시경인데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이 차있고,(방은 비어있음) 포장을 해가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방도 2개가 있는데, 방안에 테이블이 또 여러개 있습니다.

함께 방문한 지인이 구산역부근에서 직장생활을 해서 이곳에 간혹 방문을 했다고 하는데, 점심 식사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는데, 붐비는 식사시간에는 느긋하게 반주를 하며서 드시기에는 좀 눈치가 보인다고 하니 이점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뭐를 주문할까 하다가 우거지탕과 내장탕을 주문을 했습니다.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우거지국은 선지, 우거지, 콩나물 등이 주재료인데, 뚝배기에 나오며 가격은 7천원...

일반적인 저렴한 식당에서 먹는 우거지와는 건더기와 국물맛이 다른데, 상당히 진한 느낌입니다.

우거지와 선지는 좀 무식하다 싶은 정로도 많이 들어가 있는데, 상당히 시골틱 하다고 할까요...^^

이건 제가 주문한 내장탕인데, 좋아하는 고추기름을 뜸뿍넣어서 얼큰하게 먹어봤는데, 정말 제대로된 맛의 내장탕을 만난 느낌이라고 할까요?

건더기는 내장과 곱창이 주 재료인데, 우거지는 좀 무식하게 들어있지만, 고기는 좀 잘게 손질이 되어 있는 방식인데, 양은 꽤 푸짐한 편입니다.

대파와 당면가튼 야채도 좀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더군요~

원래는 밥은 안먹고 내장탕에 소주나 마시려고 방문을 했는데, 밥이 빠질수가 없더군요...^^

내장도 상당히 부드럽고, 무엇보다 국물이 진하고, 고추기름을 많이 넣어서 얼큰한것이 술을 마시면서 해장이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결국에는 공기밥에 내장탕 국물까지 싹 비워서 식샤를 합시다처럼 빈그릇 인증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요리나 탕,국 등 좋아하는데, 왠만해서는 정말 잘먹었다는 생각이 거의 안드는데, 간만에 정말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정말 잘 먹었다고 말하면서 나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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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희 테이블도 그렇고, 옆 테이블에서도 물을 자꾸 더달라고 하는것을 봤을때 나트륨 함량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싶은데, 이걸 염도계를 구입해서 측정해 볼수도 없고...-_-;;

이 점은 감안하셔서 고혈압이나 짠것을 드시면 안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빌지에 보면 도가니탕과 도가니수육도 있는데, 이건 여기서는 판매하지 않고, 서오능 분점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미소복 원조양평해장국 전화번호 02-353-5057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32-213

서오릉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집인데, 원래는 이쪽이 본점이다가 연신내로 옮겨왔나 싶네요~

여기외에 영등포구 당산동,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등에도 있는듯 한데, 다른곳은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프렌차이즈 체인점 방식이라서 크게 다르지는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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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괜찮은 음식점을 만난듯한데, 물론 좀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것과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가끔 건강을 접어두고 한두번은 방문해 볼만한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서오릉쪽 분점에 방문해서 도가니탕과 우곱탕을 한번 먹고 또 리뷰를 남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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