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우주미-전복이 들어간 굴국밥,육회,소고기보신탕 판매 식당 방문기

얼마전에 한번 방문을 했었는데, 친구가 동네에 놀러와서 멍멍이 보신탕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이 집을 이야기했더니 가보자고 해서 두번째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위치는 은평구청 정문에서 내리막길쪽으로 약 100미터정도만 내려가시면 길가의 보길도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이고, 주차는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좀 애매한데,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면 차를 델곳을 알려줍니다. 금연구역으로 담배를 피우지 못하지만, 밤 늦게는 한쪽 방에서는 흡연이 가능하기도 한듯 합니다.

곰국시, 소고기보신탕, 전복 굴국밥, 보신탕전골, 해물갈비찜, 육회 등이 있고, 달튀김등 몇개의 사이드 메뉴가 더 있습니다.

맨처음으로 나온 소고기 보신탕은 여전히 맛있고 좋네요~

육회반은 15,000원인데, 저번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좀 많이 달았았는데, 이번에는 단맛이 덜해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게 300g인지는 의구심이 여전히...-_-;;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세요~

오늘 처음으로 먹어보는 전복이 들어간 굴국밥입니다.

하얀것이 버섯인가 했는데, 계란 흰자네요..

굴은 자연산은 아닌듯하고, 큼지막한것이 양식굴인듯 합니다. 국물은 개운해서 맑은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겠더군요. 저는 같이 간 일행이 고추와 매운것을 왕창 넣는 바람에 별로 먹지는 않았는데, 굴과 콩나물의 조화가 괜찮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보신탕이 더 나은듯...

굴과 계란 노른자와 흰자... 개인적으로는 날계란을 따로주어서 풀어서 먹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분명히 전복이 들어있다고 해서 한참을 뒤졌는데, 바닥에 이런 전복이 하나 나오더군요.

라면에 넣는 작은 전복으로 뭐 이 가격에 큰 전복을 기대하는것이 우습지만, 너무 기대를 했나 싶기도...^^

이것도 참고해보세요~

위 제품을 사시면 만원에 대략 20-30미정도가 들어있는 전복을 구입할수 있는데, 살아있는 생물이 와서 전복회로도 좋습니다.

둘이서 식사두개에 육회 반에다가 소주 3병을 먹었더니 배가 빵빵하게 부르더군요...^^

두번째 방문인데, 첫번째보다는 훨씬 마음에 드는데,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들려서 드시면 좋을듯한데, 은평구, 서대문구 부근에서 한밤중에 육회나 보신탕이 생각이 나신다면 가볼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