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4월에 피는 작고 흰 잎이 5개인 무더기로 꽃이 피어나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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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꽃이 너무 좋은데,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에 이어서 새 하얀 조팝나무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마 이름은 몰라도 동네 여기저기에 많이 피어있는것을 보실수 있을텐데, 이 기회에 조팝나무 꽃이라는걸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주로 무리로 뭉쳐서 피어나는 꽃인데, 보통 4월에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아시아에 서식하는 식물인데, 예전에는 논둑이나 밭둑에 많이 피어있었다고 하네요~

열매는 골돌(여러 씨방으로 된 열매로 익으면 씨가 벌어지는 방식)로서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꼭 하얀 눈이 내린듯한 모습인데, 처음에는 팝콘에서 따와서 조팝나무인가 했는데,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 놓은것처럼 생겼다고 조팝나무라고 부른다고 하는 유래가 있고, 조가 노란 조 열매를 말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뭐 의미야 각자 부여하셔도 좋겠지요..^^

직접 집 근처의 동네에서 찍어본 동영상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름을 외워두시면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데, 팝콘을 생각하시면 조팝나무라고 쉽게 기억될듯 합니다~

꽃이 이렇게 한줄로 쭉이어서 피어나는 식물은 그리 많이 없는듯한데, 무슨 꽃으로 만든 다리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용도는 주로 관상용이지만, 어린 새싹의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뿌리는 해열에 좋아서 감기나 열을 내리는데 사용을 하기도 한다고 하며, 꿀도 많아서 조팝꿀이라는것도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식물인데, 무엇보다 멋진것이 바림이 불때 낙화를 하면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것도 한번 촬영을 시도해 봐야겠는데, 벚꽃보다 이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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