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린시절에는 장미는 참 귀한꽃으로 느껴졌고, 아름답고 고귀한 느낌으로 다가왔지만... 나이를 먹어버린 지금에는 예전같지 않은 이미지인듯하고, 봄꽃 축제가 많이 생겨나면서 벚꽃, 아카시아에도 좀 밀리고 있는 기분인듯 합니다.
그나마 5월의 성년의 날이나 연인에게 주는 장미 꽃다발정도가 명맥을 유지한다고 할까요?
그래도 술한잔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길가에 막 피어난 장미꽃을 보니 왠지 모르게 센치해 지는 느낌입니다...^^
한 일주일전에 찍은 사진인데, 5월말현재 대부분의 장미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던 날에도 피어난 장미의 모습은 구관이 명관이라고 꽃중에서 이만큼 아릅답고 멋진 꽃도 없는듯 하네요~
장미도 관목으로 풀이 아니라, 나무쪽의 식물인데, 만약에 장미가 벚꽃처럼 거대한 나무에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피어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마 어린왕자도 이런 느낌으로 장미를 보고, 장미와 대화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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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꽃말을 찾아보니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하는데, 장미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지 않지만, 그보다 더 진한 향기가... 라는 신승훈의 미소속에 미친그대라는 노래의 가사가 떠오르기도 하고...
여자친구에게 주었던 한송이의 장미, 100송이의 장미꽃다발이 떠오르면서 첫사랑, 풋사랑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시나요?
EBS 어린왕자, 생떽쥐베리의 소설을 H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만화영화
바오밥(Baobab) 나무 - 어린왕자의 별을 위협한 거대한 나무
어린 시절 읽었던 어린 왕자에 나오는 B612라는 소혹성의 장미도 생각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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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에는 어린시절 살았던 집에서 키우던 장미 덩쿨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장미가 아릅답다라는 생각을 못했고, 그저 집에 피는 꽃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생각을 해보니 장미를 볼때마다 그 시절이 생각이 나는듯 하더군요.
그 시절의 장미가 그리워지는데, 저녁에 동네 길가에 핀 장미 한송이를 바라보면서 지난 날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채송화 - 동요 꽃밭에서 나오는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그러고보니 채송화, 앵두나무, 은행나무, 포도나무 등 집에 나무를 참 많이 키웠다는 생각이 조금씩 나네요~
연탄, 어린시절 추억의 사라져가는 물건(연탄배달, 지게, 연탄집게, 연탄광)
추억의 도시락 반찬인 야채 소세지, 햄때문에 사라진 쏘세지 백만년만에 구입 시식기
추억의 센베이 과자(전병)을 오래간만에 먹어보며 부모님과 추억속으로
추억의 용품 - 검정 고무튜브, 꽃장식 수영모자, 빨간 고무대야, 냉차
타임머신이라는것이 미래에 생긴다면 정말 다시한번 돌아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