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윤중로 벚꽃행사 방문기-멋진 벚꽃의 개화,절정과 교통편, 행사안내
2013년 5월 서울 북한산의 아카시아나무(아까시나무) 꽃망울의 개화를 준비중인 모습과 기다려지는 향기
올해 벚꽃, 아카시아꽃 모두가 개화가 늦어지고 있는데, 북한산에 가보니 하얀색 꽃이 많이 피어있는데, 무슨 꽃인가 했는데, 팥배나무 꽃이라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한꺼번에 많이 피어나는데, 배꽃을 닮은듯한 느낌으로 순백색이 꼭 신부의 부케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5,6월에 이렇게 이쁜꽃을 피웠다가, 9-10월에 빨간 선홍색의 앵두와 비슷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한 겨울에 앵두같은 빨간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보며, 나의 삶을 돌아보며 반성해본다
나뭇잎은 북한산에 많이 서식하는 참나무의 한종류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장미과 마가목속의 식물로 학명은 Sorbus alnifolia이고,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15m까지 자란다고 함
털팥배나무 : 뒷면 엽맥의 털이 끝까지 남아 있음
벌배나무 : 잎에 얕은 결각이 생김
왕잎팥배나무 : 잎의 길이가 11㎝이고 열매의 길이가 1㎝ 이상으로 왕팥배나무라고도 부름
긴잎팥배나무 : 잎이 긴타원형
긴팥배나무 등의 유사종이 있음
나무에 따라서 좀 비실비실한것은 이렇게 작은 규모로 피어나는것도 있더군요~
관상용으로 좋은 식물인데, 열매때문에 조류 유인식물로 많이 쓰이는데, 정원수, 공원수, 가로수 등등 이곳저곳에 많이 쓰이고, 아무곳에서도 잘자란다고 합니다.
나무는 가구나 공예의 재료로 사용되고, 열매는 水楡果(수유과)라고 하는데, 혈허(血虛 혈액이 부족함)증상으로 인한 노권, 과로에 달여서 먹는다고 하네요~
북한산이나 인근의 아파트 단지 공원등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이는데, 아래의 요즘 많이 꽃피는 꽃들과 함께 이름을 알아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겹황매화(죽도화, 죽단화), 5월에 피는 장미과의 노란색꽃(국화같은 느낌으로 오래된 기침에 좋은 산야초)
쇠서나물, 6월부터 공원과 산에 피는 작은 노란꽃의 민들레와 비슷한 잡초같은 식물
숙근 아스타, 사스타 데이지 - 국화과의 계란처럼 생긴 다년초 꽃
진달래, 자산홍, 영산홍, 철쭉, 백철쭉의 비교와 구분
자산홍 - 공원에 많이 피여있는 진달래과의 분홍, 붉은색의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