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묵 빨간오뎅, 매콤한 맛의 떡볶이와 오뎅,튀김의 불광동 맛집 분식점 방문기

어머니가 얼큰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떡뽁이를 판매하는 집을 찾아보니 저희 동네 불광동에 빨간오뎅 부산어묵이라는 집이 생겼더군요.

요즘은 국대, 죠스등 떡볶이 같은 분식점도 체인점이 대세인데, 이 집도 프렌차이즈 체인점이기는 한데, 다른 체인점보다는 좀 더 서민적이고, 추억의 음식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3호선, 6호선 불광역에 위치한 불광동 빨간우뎅 부산어묵집입니다. 가게의 규모는 그닥 크지는 않는데, 날이 춥다보니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위 지도의 CU편의점이 사라지고 생겼습니다.

간단히 찍어본 매장의 모습입니다.

떡볶이는 쌀떡으로 얇은 밀가루떡이 아니라, 두꺼운 떡입니다.

튀김 만두와 계란도 추가가 가능한데, 튀김은 3개에 천원이고, 덕볶이는 1인분에 2500원입니다.

이 집의 장점인 오뎅인데, 일반 오뎅도 별도로 판매를 하지만, 갈치, 조기살, 혼합오뎅 등을 판매하는데, 종류에 따라서 아주 매운맛, 매운맛, 보통맛이 있는데, 어묵바 식으로 되어 있는것도 있고, 일반 덴뿌라처럼 생긴것도 있습니다.

국물은 무, 미역을 넣어서 끓인 오뎅국물맛이 아니라, 생선탕같은 느낌인데, 꽤 독특합니다.

일반 오뎅은 물론, 순대 등도 판매를 합니다.

몇개의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실내에서도 먹을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부산어묵을 판매하는데, 부산에서 직접 만든 제품으로 가격은 1봉지에 2500원

집에 진공포장을 해와서 먹었는데, 어머니도 맵지만 맛있다고 좋아하시네요...

조금 아쉬운점은 신용카드를 안받는듯하고, 다른 체인점에 비해서 길거리에 오픈이 되어 있어서 위생상으로 조금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어묵 프렌차이즈이라고 써있는데, 홈페이지는 안보이네요. 매운오뎅, 빨간오뎅도 원조 이야기가 좀 있는듯...^^

금요일 저녁에 영화를 보고 12시가 다되어서 나왔는데, 그때도 영업을 하고 있네요...

영업시간이 이렇게 늦을것같지는 않은데, 지하철 막차시간까지 운영을 하나요? 암튼 불광역부근에서 매운맛의 떡볶이와 오뎅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