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산호반점, 톳 짜장면과 전복 짬뽕 판매 중국집 음식 시식기

친구들과 올여름에 들린 제주도 우도...

배가 고픈데... 제주도에 온 기념에 마라도 짜장면은 못먹어도 톳짜장이나 톳짬뽕이 있다가 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서빈백사(홍조단괴)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있고, 우도 검멀레쪽에도 하나가 분점으로 있는듯 합니다.

GS25시 편의점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KBS 1박 2일 남자의 자격,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방송이 되었다고 하네요.

요금은 선불이고, 단무지와 물은 셀프이며... 매장에 보시면 수많은 연애인들이 사진과 함께 이곳 사장님과 기념촬영을 한 사진들이 붙어 있습니다.

메뉴는 톳 짜장이 8천원, 전복짬뽕이 만원, 우도흑돼지탕수육이 25,000원, 우도군만두가 만원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전복이 떨어지면 톳짜장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아예 전복짬봉은 여름에는 안하는듯 하더군요.

우선 8천원짜리 톳짜장면입니다.

면발에 톳이 들어갔는지 면발이 약간 검은색을 띄고 있는데, 건더기에 뭐 딱히 바닷가라고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서울 일반 중국집에서 맛보는 짜장면인데, 면발 색깔이 조금 다르고... 짜짱위에 톳을 좀 뿌려서 내오는 정도...

톳은 바닷말의 일종의로 갈색말 무리에 속한다고 하는데, 칼슘, 요오드, 철 등이 풍부한데, 한국,중국,일본 바닷가의 암초외에서 살고 있는 식용 식물인데, 비소가 많다고 식용으로 먹는것을 자제하라는 국가도 있고, 괜찮다는 나라도...-_-;;

만원짜리 전복 짬뽕입니다. 짜장처럼 검은색을 띄는 면발에 내용물은 일반 중국집과는 달리 전복과 꽃개가 들어있더군요.

다만 꽃게는 뻥게처럼 살이 별로 없는데, 홍게는 뻥게를 봤어도, 꽃게가 이런건 거의 첨보는데, 한참을 우려내고 남은건지...-_-;;

함께 간 일행들 모두 실망을 했는데, 그나마 전복짬뽕은 상태가 괜찮은 전복이나 하나 먹었지만, 짜장을 먹은 저는 좀 더 허무한 느낌이...-_-;;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중국집뿐만이 아니라, 인근의 우도 포스타랜드라는 레조 놀이 시설도 운영하는듯 하네요.

포스터랜드 홈페이지 - http://udofourstar.com/xe/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들어간 집인데, 수많은 블로거들이 맛집이라고 칭찬을 하던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_-;;

우리가 갔을때만 저렇게 나온것인지, 남들은 서울에서 반값정도면 먹는것을 우도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건지...-_-;;

친구들과 했던 이야기는 옆집인 GS25시에서 판매하는 공화춘 자장이나 짬뽕이 더 괜찮겠다는 이야기도..

암튼 뭐 맛이 형편없다는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우도지만 너무 비싼편이고, 가격에 따른 싱싱하거나 푸짐한 해산물은 없은듯한데, 우도에 가시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인근은 모르겠고, 우도봉 올라가는쪽에 오가네국수집의 돼지국밥, 고기국수, 우도콩국수와 검말레쪽의 섬사랑이라는곳의 생선구이가 괜찮던데, 조만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