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방소을 앞두고, 24부작으로 특집방송도 없이 종영한 전우치...
전우치(田禹治)는 전우치전이라는 소설의 주인공으로 가공의 인물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조선 중기의 기인의 실존인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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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홍길동이 만든 율도국에서 반란을 일으켜서 사람들을 전부 죽이고, 조선으로 건너와서 거대한 욕심을 품은 마숙과 강림, 그리고 정의의 편에서 조선을 지키려는 전우치(이치)와 마숙에게 조종을 당하다가 빠져나온 홍무연과 전우치의 사람들과의 대결을 통해서 선과 악의 싸움이라는 내용의 드라마
조선시대는 반정으로 왕을 바꾸었다는데, 인조반정을 배경으로 해서 만든 작품인듯...
한때는 율도국에서 전우치, 강림, 무연이가 행복하게 지냈지만, 마숙의 계략으로 서로간에 싸우게 되었는데, 이들은 홍길동의 율도국 사람들이기 때문에 도술을 부리는데, 전우치의 변신과 활약, 도술가들의 싸움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나름 잘 표현을 해서 한층 재미를 더 준듯하다.
정의의 편에 서게된 사람들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케릭터를 가진 명기, 철견, 이헤령, 봉구등이 잘 활약을 해주었는데, 가장 멋진 조연이라면 봉구역의 성동일로 정말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없어서는 안될 주연급 조연인듯...
얼마전 응답하라1997에서도 그 존재감이 대단했는데, 이 방송에서도 봉구가 없었거나, 다른 사람이 맞았다면 아마 꽤 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싶다.
홍길동의 후예 - 신출귀몰 코믹액션, 영웅의 전설이 시작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시대 서빙고 얼음을 둘러싼 권력과 정의의 도둑들과의 싸움을 그린 한국영화
뭐 결론이야 악즉참, 인과응보라는 결말을 맺게 되는데, 처음에는 본방사수를 하면서 열심히 봤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엉성한 스토리에 TV드라마인지.. 저예산방송인지 모를 방송장면에 실망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 방송...
우선 방송 케릭터를 잡을때 율도국 사람들의 능력의 한계가 모호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때로는 사람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여서 화살에 맞고 고통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마음만 먹으면 몇십명을 한꺼번에 해치우고, 귀신처럼 사라지는 신출귀몰한 모습과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데, 걍 맘대로 조선을 먹어치울수도 있는데 왜 저러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쪽대본으로 급하게 방송을 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엉성한 부분이 꽤 거슬렸다.
그리고 아무리 제작여건이 열악해도.. 왕이 취임하는데, 위의 장면을 보면서 이건 좀 아닌듯싶다...-_-;;
신하는 몇명되지도 않고, 대부분 군졸인데, 막판의 전투신의 병사들을 가져다가 세운것은 아닌지.. 아이리스에 쏟아부은 제작비에 반은 고사하고, 반에반이나 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초반처럼 재미와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면서 장대한 장면까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었다면 한국의 전설인 홍길동과 율도국을 멋지게 그린 한국판 드라마가 되어서 한류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막판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기대를 접게된다는...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 홈페이지 - http://www.kbs.co.kr/drama/jeonwoochi/index.html
뭐 전반적으로는 꽤 볼만한 방송이였지만, 막판에 좀 실망스러운 장면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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