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닥터 진(Jin)-송승헌, 김재중, 박민영주연의 MBC 드라마의 일본 원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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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에서 송승헌이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을 하게됬다고하는데, 그 드라마의 원작만화로 총 20부작으로 일본에서는 완결이 되었고, 국내에서는 현재 19권까지 번역본이 출간

타임슬립 닥터 JIN 19
국내도서>만화
저자 : Motoka Murakami
출판 : 서울문화사(만화/잡지)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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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의 내용은 일본의 한 외과의사 미나카타 진(송승헌 분)이 뇌수술을 하다가 머리에서 아기의 사체같은것이 발견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 환자와 다투다가 넘어지는 순간 타임머신을 탄것처럼 과거로 돌아가게되는데, 그시대는 138년전인 1862년의 격동기의 일본...

그러한 상황속에서 한 가족을 구하고 그 가족과 살면서 자신의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의술을 펼치고, 다치바나 사키(박민영 역활일듯)라는 여자를 조수로 두고 150년전의 세상에서 첨단 의술을 펼치며 사람들을 구하고, 콜레라, 홍역등과의 전염병과도 싸워 나간다.

과거로 떨어질때 다행히 약간의 수술도구를 가지고 갔고, 아주 오래전이 아니라서 당시의 기술로 의료기기들을 만들기도 하고, 페니실린을 개발해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기도... 


재미있는것이 이런 상황이면 당대의 사람들이 모두들 Jin을 존경하고, 배우려고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일반적인 상식은 당대의 의사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자신들의 입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많은 고초를 겪고, 목숨이 위태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진은 정말 신과 같은 하염없는 배려와 의사로써의 사명감으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며, 한편으로는 자신이 역사를 바꾼다는것에 대해서 걱정과 함께, 사람을 구한다는 의지로 일을 해나간다.

그리고 그런 그를 존경의 눈빛으로 보는 몇몇사람들은 그가 미래에서 온 사람임을 느끼고,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며, 그의 활동범위를 넓힌다... 천황일족은 물론, 나중에 나폴레옹이 초청을 하기까지...^^

진의 곁에 한 남자가 있는데, 이 사람이 막부를 무너뜨리는데 큰 영향을 미친 사카모토 료마(김재중분일듯)

사카모토 료마 평전 - 크게 두들기면 큰 답이 나올 것이며, 작게 두들기면 작은 답을 얻는다

사카모토 료마전 - NHK 대하드라마 사극 시즌1 RYOMA THE DREAMER

한국.. 아니 조선의 입장에서는 정한론등과 관련해서 악의 존재라고 할수도 있지만, 손정의씨를 비롯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존경을 하는데, 진과 함께 료마도 성장을 해나가고, 역사적으로 암살이 되는 료마를 구하기 위한 진의 노력은 어떻게 될까?

더불어서 진과 사키와의 사랑.. 그리고 진을 사모하는 수많은 여인들이 출연을 하는데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찌되고, 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올수 있을까?

어찌보면 일본의 시대극인 내용의 책의 판권을 구입해서 한국 드라마로 만든다니 기대반 우려반이 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만화책은 재미있기는 하지만, 중반이후에는 계속 새로운 수술 시법만 도입되면서 지루한면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한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봐야할텐데, 2012년 상반기중에 방송을 한다고 하고,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도쿄방송의 일요극장에서 11부작으로 방송을 했다고...

열네살

우리들의 전쟁 (僕たちの戦争)

더 재킷 (The Jacket) - 예정된 미래, 하나의 선택이 모든것을 바꾼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그를 기다리는 여자

소스 코드 (Source Code), 8분이라는 시간동안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구하라!

개인적으로 이렇게 시간을 가지고 과거나 현재, 미래를 오가는 내용을 좋아한다... 그 안에서 시간과 역사의 의미를 느끼고,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것이 가장 큰 매력인듯한데, 이 만화책을 보면서도 과거로 돌아간다면, 시간을 돌이킬수 있다면이라는 생각과 함께, 나 또한 진처럼 과거로 떨어지게 된다면 나는 그 시대에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를 생각해본다.

이번에 방송될 드라마도 그저 재미위주의 시간보다는 시간의 역류속에서 우리에서 시간과 역사가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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