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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bs에서 금요일하고 있는 도롱뇽도사와 그림자조작단...
2인조 도둑이 수재자라고 사칭을 하면서 점집의 도롱뇽도사 대신에 점을 치고, 도롱뇽도사에게 물어볼것이 있는 샤이니의 민호가 합류해서 그들을 도우며 벌이는 에피소드...
도롱뇽문신을 찾아가는 전체적인 흐름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면 드라마같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회당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시트콤과 같은 형식...
오달수, 임원희, 이병준등 코믹물에 일각연이 있는 배우들이 출동을 했는데, 뭐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느낌...
드라마시간에 편성을 하기보다는 시트콤으로 시간을 짧게 나누어서 편성을 했다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나 선녀가 필요해와 함께 삼파전을 벌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드라마와 붙기에는 조금 역량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시청율이 좀 떨어지는지, 초반에는 안그러더니 진행이 되면 될수록 까메오로 태민, 아이유, 탁재훈, 김수현, 장동민, 박휘순 등이 지속적으로 출연을 하고, 영화의 명장면을 패러디 하는 수준을 넘어서 영화의 내용을 슬쩍 끼워넣는 모습도...
데미무어의 사랑과 영혼(고스트)의 내용은 거의 원작을 따라하는듯하고, 원빈의 아저씨 등도 패러디...
느낌이 처음의 제작의도와는 달리 시청률때문에 쪽대본으로 유지를 하는듯하지 않나 싶은데, 이러다가 쥐도새도모르게 종영을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결국에는 10회를 끝으로 종영을 했네요... 갑자기 도룡뇽도사의 아들로 강성진이 나오고, 배후의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풀어놓고, 오달수, 임원희는 시골로 내려가서 도마뱀도사라는 이름으로 분점(?)을 내고 새로운 출발을...
뭐 걍 시간때우기로 보기에는 좋지만, 꽤 아쉬움이 남는 시트콤드라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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