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운날 밖에 나갔다가 따뜻한 커피한잔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편의점에 가서 캔커피나 하나 마셔볼까했는데... 마침 눈에 딱 띈 커피자판기...
그러고보니 길거리에서 커피 자판기 음료를 뽑아 먹은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예전에는 길거리는 물론이고 학원, 학교, 직장 등에서 무진장 먹고는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테이크아웃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편의점에도 캔커피 종류가 무진장 많아서 이제는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나요...-_-;;
SBS 스페셜 - 커피 앤 더 시티 (Coffee And The City), 한국의 브랜드 커피 문화 분석
루왁커피(kopi luwak) - 사향고양이 배설물로 만드는 고급커피
일반커피, 고급커피, 특수커피가 있고, 밀크커피, 크림커피, 블랙커피, 설탕커피, 카레오래, 디럭스, 아메리칸 등 종류도 많네요...
빙그레 아카페라 커피 -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아또 3종
편의점에서 구입한 조지아 오리지널 - Georgia Original Easy Grip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토루 커피(Doutor Coffee) - 카페모카, 카페라떼
예전에는 얼음이 나오는 아이스커피도 있었는데, 편의점 아이스커피와 가격대나 맛으로나 승부가 안되는지.. 요새는 거의 못본듯합니다.
간만에 자판기 커피에 담배한대 피우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나더군요...^^
대학시절에 계단에 있는 자판기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커피한잔하면서 썰을 풀고 작업도 걸던 기억...
직장생활을 하면서 밤샘 야근을 하다가 동료와 함께 찬바람을 쐬면서 마시던 커피한잔...
겨울 여행지에서 바다나 산을 보면서 손과 몸 속을 녹이며 마시던 커피한잔...
이제 그런 추억들은 깡통이나 플라스틱으로 대체가 된듯 합니다.
맛은 커피믹스와 비슷하지만, 더 달짝지근하고, 맛난 커피... 뭐 또 언제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자체보다는.. 함께 마시던 사람들이 그립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일전 닥치고패밀리의 엔딩장면에서 부부가 의자에 앉아서 자판기 커피한잔을 하면서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커피한잔의 여유가 그리워지네요...^^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커피 캔용기 4개입 제품 시음기
편의점 아이스커피, 한여름에 최고인 저렴하고 시원한 음료수 한잔 어떠세요~
도토루커피 카페라떼, 점심후에 즐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천원대의 저렴한 정통 수제드립 커피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토루 커피(Doutor Coffee) - 카페모카, 카페라떼
악마의 유혹 프렌치카페 커피 에스프레소 골드 (Espresso Gold ) 유리병 제품 출시 구입 시음기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피콜로(Nescafe Dolce Gusto Piccolo), 집에서 캡슐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원두커피 한잔!
카페 윤비네 싸롱(Cafe Yoonbi's Salon), 삼청동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커피 판매점
커피팩토리(Coffee Factory), 삼청동과 가회동 중간의 커피전문점
편의점 아이스커피, 더위를 날려버릴 천원의 저렴한 가격의 냉커피~
저는 깔짝거리면서 마시는것은 좋아해서 편의점 커피를 즐기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블로그에는 죄다 인스턴스 편의점 커피에 대한 이야기만...-_-;;
시내에 나갔더니 이런 자판기도 있던데, 즉석원두커피 자판기로 카푸치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모카치노, 에스프프레소, 아메리카노, 핫초코, 녹차라떼 등 정말 커피전문점같은 자판기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