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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식당에서 까치와 함께 살아가는 아주머니... 키우던 까치가 고양이에게 죽은이후에 송전탑에서 까치알을 얻어서 부화를 시켜 4남매를 직접 키운다고 하는데, 너무 멋져보이기는 한다...
다만, 까치가 자신이 살곳에 살지 못하고, 사람을 엄마로 착각하며 사는것은 좀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천연기념물같은것은 방생을 해야 하지만, 까치와 같은것은 상관이 없으려나?
두번째 김동국 할아버지는 짠돌이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소금을 그냥 막 드시는 할아버지...-_-;;
다만 천일염이라서 그런지 건강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집에서 영원히 스들지 않는 꽃을 키운다는 송기윤할머니...
그 꽃의 정체는 바로 도자이인데, 온 집안은 직접 만든 도자기꽃으로 꽉 채워놓았는데, 직접 만드는것은 물론이고, 집에다가 가마까지 가져다가 놓고 구워서 만드신다는데, 참 대단하신듯...
다만 가끔 물청소를 해주시는것이 애로사항이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은 어릴적에 고향인 북쪽을 두고 가족과 피난을 넘어왔지만, 안타깝게 헤어졌고, 이후에 한번도 집을 가져본적도 없고, 가족이라는것을 가져본적도 없다는 이홍만 할아버지인데, 경기도 안성의 다리밑에서 살고 계시다고...
아는 이도 없고, 말상대도 없고 ,근처 복지원에서 주는 무료식사 한끼가 유일한 한끼라고 하는데, 이후에 방송과 지자체에서 살곳을 알아보고 계시다는데, 아무쪼록 이제부터라도 편히 행복하게 살아가실수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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