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윈터 슬립 Winter Sleep, 나 자신을 제삼자의 시각에서 볼수있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봤는데, 한 중년 남성의 폐쇄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즈는 영화로 전반적으로는 지루한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그 남성에게서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꽤 흥미롭게 봐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윈터 슬립

Kis Uykusu, Winter Sleep, 2014

드라마

터키, 프랑스, 독일

196분 

감독 누리 빌제 세일란

출연 할룩 빌기너, 멜리사 소젠


윈터 슬립

Winter Sleep 
6.7
감독
누리 빌게 제일란
출연
할룩 빌기너, 드멧 아크백, 멜리사 쇠젠, 아이베르크 펙잔, 세르하트 무스타파 킬리츠
정보
드라마 | 터키, 프랑스, 독일 | 196 분 | -

주인공은 아이딘은 배우 출신으로 작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젊은아내 니할과 이혼을 한 여동생 네클라와 함께 호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몇몇의 사건들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 주로 아내와 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처음에는 그만볼까 싶기도 했는데, 왜 이게 황금종려상 수상작품인가 궁금한 마음에 계속 봤네요...^^

영화속에서 주인공은 아내, 동생, 부하직원, 호텔 손님 등의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 전반적인 모습은 혼자서 살아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러한 와중에 혼자서만 자신만이 옳고,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는 아집과 남들을 폄하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러한 마인드로 잡지사인가 신문사에 글을 기고를 하기도 합니다.

남자의 대화를 듣다보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것은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싶더군요... 

또한 그러한 모습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느끼기도 합니다....-_-;;

나 또한 그와 같은 방식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나는 옳고, 너희는 틀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더군요.

그런 생각이 들면서 영화속에는 슬슬 빠져들고 몰입이 되기도 하는데, 나도 저런 자세와 태도도 사람을 대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젊은 아내가 사회 봉사 활동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질투나 사랑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그 뭔가의 두려움 때문에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가지고 상대를 위협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상대의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리더군요.

제삼자의 시각으로는 참 한심하고,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가정, 직장, 사랑하는 사람간의 모습속에서 어떻게 보면 아주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 아닐가 싶은데, 이 영화는 한 주인공의 한심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우리에게 제3자의 시선으로 그것을 바라볼수 있게해주는것이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충돌과 다툼속에서 끝까지 이기려고 하다가 관계가 단절되기도 하고, 이별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주인공은 또 그 상황에서 자신은 아주 자비로운 사람인것처럼 하면서 떠나는 방법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남녀간에 연애로 친다면 혼자서 의심하고, 간섭하고, 난리를 피우다가 연락을 끊고 이별을 택하는 아주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과연 주인공의 선택과 결말을 어떻게 될까요... 

그의 안타까운 모습속에서 과거의 저의 잘못된 선택들이 떠오르면서 참 나 자신이 안타깝고, 한심하다는 생각이...-_-;;

담담하면서도 조용히 전개가 되지만, 조용히 보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생각을 해볼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영화속에서 수많은 대화가 오가지만, 주인공은 대화를 하기 보다는 일방적인 소통에 상대의 이야기를 드고, 자신을 돌아보는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모습인데, 성향을 보면 나이를 점차 먹으면서 보수적이 되면서 보여지는 중년 남성의 모습이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모습이고, 이야기가 아닐까 싶더군요.

문제의 원인을 외부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찾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기

아버지의 잔소리와 간섭으로 멀어지는 자식과의 관계와 해결책을 생각해보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이런 영화나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 자신에게는 저러한 모습이 없지 않을까? 나라면 어떻게 대화하고, 처신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관계 개선이 가능할까 등을 생각해 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상자 밖에 있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아빈저연구소 / 서상태,차동옥역
출판 : 아빈저연구소(위즈덤아카데미)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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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때로는 어느정도의 고집도 필요하겠지만, 가끔은 이런 영화를 통해서 나 자신을 제삼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나 자신을 점검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자체로는 좀 지루하고, 런닝타임도 길지만,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괜찮은 영화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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