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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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단편을 모아놓은 이야기.. 커피와 담배는 매편에 등장하지만... 이야기는 재각각이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와 사랑의 블랙홀의 빌 머래이도 나오는데... 영화자체는 그냥 에피소드식으로 솔직히 뭔소리를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_-;;
암튼 커피와 담배를 멀리하게되기보다는 땡기게 했던 영화... 중간중간의 찌질이들을 보면서 웃음과 자책을 느끼기도 한다.
담배를 끊었다고 하고는 겉담배는 괜찮다고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인간들... 암튼 어떠한 주제보다는 살면서 보게되는 애피소드를 각각 단편마다 보여준다.


감독 : 짐 자무쉬
주연 : 로베르토 베니니 , 스티브 쿠건
각본 : Jim Jarmusch
촬영 : Tom DiCillo
음악 : Richard Berry
편집 : Jim Jarmusch
미술 : Dan Bishop
장르 : 드라마,코미디
개봉 : 2006년 07월 27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97 분
수입/배급 : 스폰지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3
segment '자네 여기 웬일인가?(Strange To Meet You)'. 자기 전엔 언제나 커피 한 잔!. 시끄럽고 허름한 카페, 로베르토와 스티븐은 커피에 중독되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도 연신 진한 커피를 들이켜댄다. 커피와 담배에 대한 예찬으로 일관된 선문답은 희한하게도 계속 이어지고 로베르토는 어이없게도 스티븐의 치과 약속을 대신 가주려고 하는데....

 segment '쌍둥이(Good Twin)'. 갑자기 나타난 웨이터 스티브 부세미의 '쌍둥이 이론'. 불평불만 가득한 이란성 쌍둥이 형제 조이와 쌩께, 어린 아이들처럼 오늘도 투닥거리기 일쑤다. 이들에게 다가온 종업원 스티브 부세미, 그는 이들이 쌍둥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쌍둥이에 얽힌 자신만의 '부세미 쌍둥이론'을 털어놓는데.... 1986년 Saturday Night Live 방영

 segment '캘리포니아 어딘가(Somewhere In California)'. 너 담배 끊었다며? -끊었으니까 한 대 정도는 괜찮아! 캘리포니아의 한 카페테리아, 톰과 이기는 테이블에 앉아 금연의 미학에 대해 토론한다. 그들은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은 모두 의지박약이라며 비난한다. 그러나 톰은 담배를 끊었으니까 한 대 정도는 괜찮다며 이기에게 테이블에 놓인 담배를 피자고 권유한다. 결국 담배를 꺼내 물게 되는 처지에 놓인 두 사람. 이기는 카페테리아 한 켠에 놓인 주크박스에 톰 웨이츠 노래가 없다고 말하고 둘은 갑자기 묘한 신경전 앞에서 서로를 견제하게 된다. 199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부문) 수상

 segment '담배는 해로워(Those Things'll Kill Ya)'. 그러니까 제발 담배 좀 끊으란 말이야! 비니가 여태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사실이 못마땅한 조. 비니에게 수 차례 금연을 강조하지만 비니는 조의 잔소리가 귀찮은 듯 중독되어 버린 걸 어쩌냐며 도리어 큰소리다. 이때 둘의 대화에 끼어든 비니의 손자, 할아버지에게 간식 살 용돈을 달라며 성화다. 갑작스러운 비니 손자의 등장에, 조는 잔소리의 화살을 비니의 손자에게로 돌리고 불량식품은 몸에 해롭다고 호통치기 시작한다.

 segment '르네(Renee)'. 아름다운 르네, 그를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르네는 카페에 혼자 앉아 엽총, 권총 등 무기가 가득한 카탈로그를 읽으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적당한 온도, 적당한 당도를 가진 '르네만의 커피'를 즐기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달콤한 휴식을 방해하는 한 웨이터는 뭔가 르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segment '별일 없어(No Problem)'. 정말 괜찮다니까~! 아이작은 알렉스가 오랜만에 자신을 불러내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알렉스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싶다. "너 정말 괜찮니?" 아이작은 거듭 알렉스에게 같은 질문을 묻는다. 알렉스는 그저 만나고 싶어서 불러냈을 뿐인데 자꾸 의중을 떠보려는 아이작 때문에 마음이 상한다.

 segment '사촌(Cousins)'. 너랑 내가 다를 게 뭐 있냐구...!(케이트 블란쳇 - 1인 2역) 케이트는 유명한 인기 여배우이다. 그녀는 자신이 묵고 있는 최고급 호텔의 라운지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촌 쉘리를 만난다. 우아한 금발머리, 아름다운 악센트를 가진 케이트와 정 반대로 히피같은 차림새에 하고 싶은 말이면 무조건 내뱉고 마는 제멋대로의 성격을 가진 쉘리. 둘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커피를 마신다. 쿨~한 척 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케이트가 너무나 부럽고 질투나 죽겠는 쉘리와, 착한 척 하고 있지만 존재 자체가 잘난 척일 수 밖에 없는 영화배우 케이트의 신경전은 점점 극에 달하는데.... 2005년 Central Ohio Film Critics 올해의 배우상 수상

 segment '잭이 멕에게 테슬라 코일을 선보이다(Jack Shows Meg His Tesla Coil)'. 우주에서 가장 위대할 뻔한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잭은 멕에게 자신이 만든 '테슬라 코일'을 선보이기 위해 집에서부터 커피숍까지 커다란 '테슬라 코일'을 가지고 온다. 심드렁한 표정의 멕은 잭이 테슬라 코일로 전류를 생성하는 장면을 보지만, 잭이 만든 테슬라 코일은 번쩍하는 빛을 내다가 이내 멈추는 최후를 맞게 된다.

 segment '사촌 맞아?(Cousins?)'. 우리가 사촌지간이라고?? - 알프레드 몰리나는 그동안 자신과 같은 영국 출신의 배우 스티브 쿠건을 직접 만나보기를 고대해왔다. 드디어 스티브를 만난 날, 알프레드는 스티브를 보자마자 스티브의 열렬한 팬이라며 적극적인 호의를 베풀고, 스티브는 알프레드의 칭찬에 도취되고 만다. 알프레드는 스티브와 자신이 사촌지간이라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 사실을 말하면서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접근하지만, 자신을 향한 동료애 이상의 애정을 보이는 알프레드가 조금씩 부담스러워지는 스티브는 조금씩 그를 경계한다. 그러나 우연히 알프레드에게 걸려온 스파이크 존즈와의 전화를 엿듣게 된 스티브는 다시 태도를 바꾸려는데....

 segment '흥분(Delirium)'. 지금 이 이야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아? 우탕 클랜의 멤버 RZA는 자신이 요즘 배우고 있는 대체의학에 대해 GZA에게 설명한다. 그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후로 한결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갑자기 이들 앞에 나타난 웨이터 복장의 빌 머레이. 그는 이들 앞에서 커피를 주전자째로 마신다. RZA는 커피와 담배 때문에 건강이 악화된 빌 머레이에게 몇 가지 믿기 힘든 대체의학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segment '샴페인(Champagne)'. 쓰디 쓴 커피도 달콤하고 우아한 샴페인처럼. 한가한 낮, 점심을 먹은 후 티테이블 앞에 앉은 테일러와 빌. 점심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 무료하고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테일러는 음악이 있고 샴페인이 놓여진 파티를 꿈꾼다. 테일러는 자신의 앞에 놓여져 있는 쓰고 맛없는 커피를 마치 샴페인처럼 생각하고 건배를 하자고 빌에게 권유해 보는데....



경쾌, 상쾌, 유쾌... 지적이기까지~!
짐 자무쉬 감독이 선사하는 11개의 단편들이 모였다!

1984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같은 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여 무명의 짐 자무쉬 감독을 미국 인디영화의 기수로 떠오르게 만든 영화가 있었다. 황량한 흑백의 화면 속, 무심한 듯한 표정의 세 주인공이 특별한 목적도 없이 그들만의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그 영화 <천국보다 낯선>은 젊은이들의 방랑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짐 자무쉬의 대표작이다. 짐 자무쉬는 <천국보다 낯선> 이래로 <데드맨> <고스트 독>, 최근 개봉한 <브로큰 플라워>까지의 장편영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비일상, 소통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유머와 아이러니가 담긴 색다른 영화들을 선보여 왔다. 그는 이러한 장편영화를 만드는 틈틈이 연작의 성격이 담긴 단편영화 작업도 쉬지 않았는데 1986년 미국의 대표적인 코미디쇼 'Saturday Night Live'를 위해 만든 콩트 형식의 영상물 <자네 여기 웬일인가?>를 시작으로 17년간 꾸준히 채워간 단편영화의 연작들이 바로 <커피와 담배>라는 옴니버스 드라마의 형태로 완성되었고, 마침내 2003년 장편영화의 형태로 개봉하게 되었다.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필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11가지 대화들은 지적이고 매력적이며, 때로는 수다스럽고 엉뚱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영화 속의 특이한 캐릭터들보다도, 그들의 화려한 입담보다도 <커피와 담배>가 우리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나른하고 따분한 일상에 필요한 각성제처럼, 쳇바퀴 돌아가듯 고단한 하루에 던지는 농담처럼 달콤한 상상에 빠져드는 것을 잠시나마 허용해 준다는 점일 것이다. 죽기보다 일어나기 싫은 월요일, 잠시 커피숍에 들른 점심시간에 <24시간 파티 피플>의 스티브 쿠건이 내 옆 테이블에 앉아 "이 옷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거야."라며 우아한 척 뻐기는 장면을 목격한다거나, 커피를 주전자 채로 마시는 불량한 커피숍 점원, 빌 머레이가 주는 진한 커피를 마시는 월요일 오후는 분명 상상만으로도 유쾌하고 즐거운 일일 테니까 말이다. <커피와 담배>는 장편의 형태가 아닌, 단편영화의 형태로도 이미 발표된 적이 있었다. 이기 팝과 톰 웨이츠가 출연했던 <캘리포니아 어딘가>는 칸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케이트 블란쳇이 1인 2역으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사촌>은 2005년 Central Ohio Film Critics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국내에서 역시 <커피와 담배>는 2004년 전주영화제에 초청되어,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상영된 바 있는 기대작이다.

짐 자무쉬 감독의 '인디정신' 가득한 영화 <커피와 담배>. 가끔은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팍팍한 삶에 작은 쉼표를 건네는 짐 자무쉬의 단편영화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보자.


지겨운 일상 속에 던지는 엉뚱하고 잔잔한 유머~!
짐 자무쉬에게는 휴식이자, 실험이었던 영화 <커피와 담배>

한결같은 영화관람 취향에도 가끔은 변칙적인 '라인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정밀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처럼, 말쑥하게 잘 빠진 웰-메이드 영화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가끔은 거친 원석의 아름다움을 지닌 영화에 매료되는 때가 바로 그런 경우일 것이다. 이는 관객 뿐 아니라 필름메이커에게도 마찬가지다. 장편영화를 찍을 수 있는 명성과 그에 따른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거대한 프로덕션의 규모에 가끔은 감독 자신조차 기가 눌려버리는 순간, 감독은 엉성하지만 자유로웠던 무명 시절의 영화작업을 조용히 꿈꾸게 된다. 바로 그 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커피와 담배> 같은 영화 작업일 것이다.
<커피와 담배>는 그런 영화이다. 일상에 찌든 관객에게는 사소하지만 즐거운 상상력을 선물해 기쁨을 주고, 짐 자무쉬 감독 개인에게는 현재 자신을 있게 해줬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짐 자무쉬 감독에게 <커피와 담배>는 휴식과 동시에 하나의 실험이기도 했다. <커피와 담배>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의 모든 부분이 대화 씬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인데,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나는 영화가 지루하지 않다는 점에, 내러티브의 기승전결이 존재하지 않아도 영화는 흘러간다는 사실에 관객들은 놀랐고 그 새로움에 열광했다. 일반적으로 대화 씬은 대개의 극영화(드라마일 경우)에서 전체 분량의 약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지만, 씬과 씬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기에 급급했으며 정보전달이라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가졌기에 가장 안정적이며 일상적인 촬영방식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대화 씬은 영화 내에서 감독 개인의 스타일을 엿보기 가장 힘든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대화 씬으로만 이루어졌으며 한 공간이 영화의 전부를 차지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은, 연출자로서는 과감한 용기이자 실험인 셈이다. 또한 <커피와 담배>에는 기승전결이 담긴 내러티브도 없었다. 대단치 않은 이야기를 대단한 듯 이어가는 흐름에서 오는 독특한 유머, 그리고 그 자체로도 하나의 완결성이 형성되는 순간은 관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줬다.

이렇듯 <커피와 담배> 속의 단편영화들은 일부러 드라마를 만들어내기 위한 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기에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자유로운 대화들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언제 웃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주인공들의 허무개그, 그리고 짐 자무쉬의 초기 작품세계부터 현재까지의 일관된 정서를 살펴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영화의 큰 매력이다.

제한된 설정과 조건 안에서의 대안 찾기! <커피와 담배>는 짐 자무쉬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개성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짐 자무쉬와 친구들

로베르토 베니니, 스티브 쿠건, 이기 팝과 록밴드 화이트 스트라입스, 그리고 빌 머레이까지.... 이름만 들어도 절로 웃음이 나거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한 개성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영화 <커피와 담배>는 출연진 전원이 '자기자신'을 배역으로 맡아 연기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지어 <사촌 맞아?>의 스티브 쿠건과 알프레드 몰리나는 서로의 필모그래피를 논했고, <캘리포니아 어딘가>의 이기 팝은 톰 웨이츠에게 드러머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기 팝과 톰 웨이츠는 <캘리포니아 어딘가>에서 아예 카리스마까지 내던진다. 카페테리아의 주크박스에 '네 노래가 있네, 없네' 따위의, 펑크록계의 큰형이나 호탕하기로 유명한 재즈 뮤지션 치고는 다소 유치한 대화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진짜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로 짐 자무쉬의 연기연출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사촌>에서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는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 우아한 금발머리의 얌전한 악센트를 가지고 있는 유명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생각나는대로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내뱉고 마는, 게다가 자기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촌 쉘리-영화에서 케이트 블란쳇은 1인 2역으로 출연한다-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상황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은 거의 '자기 패러디'의 최고봉을 달린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듯 <커피와 담배> 속의 배우들은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캐릭터를 조금씩 과장해가면서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어디까지가 평소의 모습인지 그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버리는 '자기 패러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출연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들도 있었다. 록밴드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잭 화이트는 '테슬라 코일'이라는 엉성한 발명품을 만들어 멕 화이트에게 니콜라 테슬라의 위대함을 설명하는 만화적인 캐릭터를 연기했고, 스티브 부세미는 수다스러운 종업원으로 분해 불만투성이 이란성 쌍둥이(조이 리와 쎙께 리)-둘은 실제로 형제이다-를 보자마자 엘비스의 쌍둥이에 얽힌 '부세미의 쌍둥이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한편 짐 자무쉬 감독은 <커피와 담배>가 아니라면 절대로 만날 수 없는 50대 백인 남자배우와, 힙합 아티스트 우탕 클랜(Wu-tang clan)의 두 멤버 GZA와 RZA의 우연한 만남을 가장한 단편 <흥분>을 만들어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모였을 때 발생하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개성 넘치는 스타들과 그들을 이끄는 짐 자무쉬의 감각적인 연출이 앙상블을 이룬 영화 <커피와 담배>. 짐 자무쉬의 상상의 공간 속에서 초호화 캐스팅이 펼치는 11편의 코미디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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