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는 아가씨를 보면서 느끼는 인생을 살아가고,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에 대한 생각

 

친구와 이마트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트의 홍보 행사 직원으로 보이는 한 아가씨가 울고 있다...T_T;;

상사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벤트 직원인듯한것을 보니 아무래도 고객과의 트러블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눈물을 흘리다가, 하늘을 보고 있는데 너무 안되어 보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손수건이나 건네주면서 힘내라고 말하고 싶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이 그러기도 그렇고, 어떻게보면 혼자서 이겨내야 할 시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문뜩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상사나 고객에 대한 혐오.. 복수...

뭐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에 처지에 대한 비관이나 과거에 대한 후회 등이 아닐까 싶다.

오버랩되면서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르던데, 예전에 봤던 라디오 스타에서 나온 다방 레지 아가씨가 비오는 날 엄마에게 사연을 전하며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생각난다... 


라디오 스타 (2006)

Radio Star 
9.4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 안성기, 최정윤, 정민준, 이성우
정보
드라마 | 한국 | 115 분 | 2006-09-27


사소한 허드렛일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바르게 바꾸어보자! - 속초 아바이 마을의 갯배를 모는 아저씨의 멋진 일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

의미있는 삶과 직업 - 더나은 인생,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은?

직업의 귀천을 떠나서 어떠한 이는 사소한 일을 하면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위대한 일을 하면서도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이 재미나 의미를 가지고 일을 하면 좋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생계의 문제로 밥벌이의 수단으로 직업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그 아가씨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본다.


엄마, 아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때 공부 열심히 할껄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젊은 시절에 왜 그리 허송세월을 보냈을까라는 후회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내 생각에 내처지의 입장에서...-_-;;)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공부를 열심히 잘해서 공무원, 판검사, 의사가 되거나, 부모를 잘만나서 임대업이나 하면서 살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공부를 잘하던, 나름의 취미나 재능을 키우는 등 뭔가를 열심히 했다면 아마 지금의 눈물이 덜 짜지 않을까 싶다.

아마 가장 후회가 드는것은 내가 왜 그리 아무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는지 후회를 하지 않을까?


꼭 그런것은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에 후회가 들기 마련이고, 되돌리기도 힘들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하는 잘못중에서 가장 잘못하는것중에 하나가 미래의 나를 위해서 현재의 내가 노력을 하기 보다는, 미래의 나에게 고생을 해달라고 하면서 현재의 나는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서 시간을 낭비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 시절을 돌이켜 봤을때 그때는 참 열심히 살았고, 힘들었지만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언제라고 생각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이제는 늦을것이고 끝난것일까?


예전에 매형(10살위), 사촌형(1살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내 힘든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다시 도전하는것에 대해서 힘든 애로사항을 이야기 했는데, 사촌형은 기운내고 다시 해보라고 격려와 위로를 해주었다.

근데 매형이 껄껄 웃으면서 말하기를...

내가 니 나이면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한마디를 해주었는데, 그때는 건성으로 듣고 넘겼는데, 이 이야기가 살아가면서 항상 내 귓가를 맴돈다.

30살의 나이에 실패하고, 좌절을 해서 이제는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40세의 내가 바라본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 그때 부터 다시 시작을 해도 충분하다고 하지 않을까?

아마 그 시작이라는것은 60세가 되어도, 70세가 되어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지금이 끝이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유체이탈을 하듯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10년후의 아니 5년후의 내가 되어서 지금의 나를 바라본다면 어떨까 싶다.



물론 힘든 상황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귀에 들어올리가 없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후부터는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게 됬는데, 미래의 나로써 현재의 나를 바라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암튼 서글프게 우는 아가씨의 모습을 보면서 그 아가씨에 대한 안타까운 생각도 들지만...

나 또한 매번 그런 후회와 안타까움 속에서 살아온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결국 무엇보다 현재 이순간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그때 열심히 살아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할수 있도록...


생각하는데로 살지 않다가는 사는데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는데,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현재의 내가 인생을 허비하고, 낭비하면서, 미래의 나에게 열심히 살아서 멋진 삶을 기대하는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나 또한 그녀와 같이 많은 눈물을 흘리며 반성을 하고 살아왔는데, 살면서 후회를 하지 않고 살수는 없지만, 덜 후회하고, 인생의 마지막 죽는 순간에 즐겁게 열심히 살았노라고 말하기 위해서 또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살아야겠다.

암튼 그 눈물 펑펑 흘리고... 그 각오, 다짐으로 다시금 일어서서 멋진 삶을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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