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별에서 온 아이들, 베이비박스의 이종락 목사 주사랑공동체 교회 장애아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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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별에서 온 아이들편은 서울 관악구 난곡동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가 버려지는 아이들을 위해서 베이비 박스라는 것을 만들어서 그곳을 통해 들어온 아이들을 자신이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이야기를 그린 방송입니다.

생명 유기를 조장한다는 말도 있고, 보호 받지 못하는 생명을 살릴수도 있다는 의견이 팽배해서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그의 삶과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갖는 것인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방송을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올해로 13년째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서 장애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종락 주사랑공동체교회 목사(58)는 자녀가 모두 19명으로 그중에 입양한 아이들이 17명이라고 하네요.

장사와 사업수완이 좋았던 이종락, 아내 정병옥 부부는 평범한 일반적인 삶을 살았는데, 큰 딸 지영씨이후 아들 은만씨를 얻은후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커다란 혹을 달고 태어났고, 상처의 감염으로 뇌성마비가 되어 버린후에 경제적인 부만을 추구하던 삶을 버리고, 종교에 귀의해서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님이 되었고, 아들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 장애로 버려진 아이들을 하나 둘 입양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대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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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들이 모여사는 불교쪽의 승가원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양손, 양다리가 없던 태호는 잘 지내는지...-_-;;

 

종락씨가 장애 아동들을 입양해서 키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혼보나 부부들이 그의 집 앞에 아이들을 두고 가는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2007년에 종락씨는 교회의 벽을 뚫어서 난방으로 온열과 호흡이 가능한 Baby Box를 만들엇고, 이후에 무려 370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이곳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한때는 세상 사람들의 질타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베이비박스의 문을 닫기도 했었는데, 추운 겨울에 문앞에 버려져서 한 아이가 죽을 뻔한 사건 이후로는 다시는 베이비박스의 문을 닫지 않기로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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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가 잘되어 있는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장애인 가족이 있으면 힘들고, 어려운 고통과 시간, 비용을 대부분 가족들이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버리고 가는 부모의 마음은 이기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락씨는 아이를 버리고간 엄마를 잡아서 꼭 이야기와 상담을 한후에 보낸다고 하는데, 여건이 좋아지만 아이를 다시 데려갈수 있다는 이야기와 돌아가며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갈 부모의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고 보내신다고 하는데, 상담후에 기저귀와 분유를 지원받거나, 아이를 맞겨 놓았다가 나중에 다시 아이를 데리고 가서 독립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뭐 능력이 안되면 낳지를 말아야지... 낳았으면 부모로써 정성껏 키워야지 라는 당연한 말도 나오겠지만, 같은 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모로써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대단하신듯 합니다.

각종 미디어 언론 매체에 많이 방송이 되셨는데, 위 동영상은 KTV 다큐멘터리 희망 플러스 110회- 이종락 목사 편인데, 그의 삶과 아픔, 이런 길을 걷는 사연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방송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사랑공동체교회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giveoutlove

제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대형교회에서 빨갱이와 정치를 운운하는 사이비 목사들과는 달리 정말 하나님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을 몸소 실천을 하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자원봉사자나 후원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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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환갑의 나이이지만, 아이들의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30-40대의 현역 아빠와 같은 종락씨... 군대 생활보다 더 힘들다는 아이들 돌보기를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을 돌보니 보통 힘드신 일이 아닐듯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한 동기와 과정.. 어려움은 물론이고, 이들이 힘들고 어렵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의 일상도 보여주고, 한편으로 부모가 친권을 포기한후에 입양을 보내게 되면서 그동안 쌓았던 정 때문에 가슴 아픈 이별의 모습도 보여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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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별에서 온 아이들 방송 다시보기 홈페이지

비장애인인 아내와 딸보다는 평생을 누우서 지내는 아들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우선이라는 종락씨와 그에 대해서 섭섭할만도 하지만, 결혼도 거의 포기하고,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따서 아이들을 돌보는 따님과 아내의 내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였을테데, 가슴으로 낳은 이 아이들을 잘 키우는게 꿈이라는 이들 가족이... 과연 이들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버려진 아이들과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봉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어떤것인지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방송으로 버려진 아이들이나 목사님 가족이 상처가 되는 댓글이나 말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나 내가 만약 이종락 목사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며 살았을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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