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으로 어려운 어린시절을 겪었지만, 비전과 꿈을 가지고 대학에 가고, 미국에 가서 큰성공을 거두고, 두 자녀까지 큰 인물로 키워서 명문가를 만들어가는 강영우 박사와 부인 석은옥씨의 두아들에 대한 자녀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내용을 다루는 책입니다.
강영우박사의 내 안의 성공을 찾아라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 - 당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눈 먼 새의 노래
나는 그대의 지팡이, 그대는 나의 등대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강영우 박사의 아들 백악관 입성 뉴스
백악관으로 간 맹인 소년 강영우
그러고보니 TV드라마부터 꽤 많은 책을 내셨는데, 책속에서 자신의 부단한 노력은 물론, 자녀 교육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 책은 수많은 강영우박사의 이야기속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내용의 책이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 선명한 비전과 목표, 긍정적인 마음, 컴패션(Compassion), 소통의 능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창의력과 집중력이라는 7가지의 원동력을 가지고 자녀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비단 자녀교육뿐만이 아니라, 자기계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합니다.
책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Not For Self)라는 말이 참 인상깊게 남는데, 7가지의 성공 원동력을 가만히 보다보면 어찌보면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지키기 못하고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뻔히 알지만, 지키지 못하는 그 원칙을 어떻게 잘 지켜나가고, 그로 인해서 자녀의 성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잘 느낄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기독교적인 색채를 배제하지 않고, 집필을 하신것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기독교인이라도 많은 도움이 될 내용이지만, 좀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서양의 위주의 사고관으로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떠오르기도 하고,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덴마크에서 유학을 해서 새마을운동을 이끈 류태영박사의 말씀과도 많은 유사점을 느끼게 됩니다.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EBS 기획시리즈 - 국민성공시대 성공학 특강 - 류태영 박사의 성공 법칙
당신의 다이아몬드를 어디에 사용하십니까?
뭐 그런 생각이 좀 들기는 했지만, 맹인의 몸으로 미국의 고위공직자에까지 오른 그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졌고, 그러한 사고방식을 자녀교육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생각해서 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내 자식도 강영우 박사의 자녀처럼 키우자라는 생각을 하시기 보다는, 나 자신부터 강영우박사처럼 마음가짐을 가지고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원동력, 자녀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저
자 : 강영우
출판사 : 두란노
출판일 : 2011년 4월
책정보 : 238쪽 |
452g | 150*224mm ISBN-13 9788953115842
ISBN-108953115841
<미디어 리뷰>
인물은 길러지고 명문가는 만들어진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7가지 원동력”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유명하지만, 그것이 유독 '지력 개발'에만 치우쳐 아이들의 심력을 기르는 데 소홀하다는 단점이 있다. 『원동력』의 저자는 자녀 교육에서 지력을
향상시키는 것보다 심력, 곧 감성, 의지, 태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큰 인물이 되는데 필요한 막강한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그가
주장하는 원동력은 7가지 세부 영역으로 나뉜다. 자신감과 자존감, 선명한 비전과 목표, 긍정적인 마음, 컴패션(Compassion), 소통의
능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창의력과 집중력, 이 7가지 원동력은 신앙을 기본으로 했을때 그 힘이 배가된다. 이 책을 통해 신앙과 자녀
교육의 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녀를 인재로 기르고 나아가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1944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한
강영우 박사는 중학교 시절 사고로 실명하였고, 뒤이어 모친과 누나를 잃고 일찍이 맹인 소년 가장이 되었다. 그러나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과
굳은 의지로 197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에 유학하여 1976년에는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피츠버그대학교, 교육학
철학박사)가 되었다.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는 고위 공직자 500명 중 한 명인 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이며, 둘째
아들 강진영 변호사가 2009년 1월에 취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되어 부자가 대를 이어 백악관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국제로터리 장학생으로 공부한 빚을 갚기 위해 로터리클럽 회원이 되어 활동하는 그는, 1992년 재단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75명의 봉사의 촛불 중 한 명으로, 2008년에는 120만 회원 가운데서 한 명에게 주는 ‘지구촌 인원 박애 봉사상’ 수상자가 되어
참석한 수만 명을 대상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하기도 했다. UN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과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6억 5천만 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강영우 박사는, UN 창립 50...1944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한 강영우 박사는 중학교 시절 사고로 실명하였고, 뒤이어
모친과 누나를 잃고 일찍이 맹인 소년 가장이 되었다. 그러나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과 굳은 의지로 197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에 유학하여 1976년에는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피츠버그대학교, 교육학 철학박사)가 되었다.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는 고위 공직자 500명 중 한 명인 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이며, 둘째 아들 강진영 변호사가 2009년 1월에 취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되어 부자가 대를 이어 백악관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국제로터리 장학생으로 공부한 빚을
갚기 위해 로터리클럽 회원이 되어 활동하는 그는, 1992년 재단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75명의 봉사의 촛불 중 한 명으로,
2008년에는 120만 회원 가운데서 한 명에게 주는 ‘지구촌 인원 박애 봉사상’ 수상자가 되어 참석한 수만 명을 대상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하기도 했다. UN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과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6억 5천만 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강영우 박사는, UN 창립
50주년, 루스벨트 타계 50주년 기념으로 제정된 루스벨트 국제 장애인상의 첫 수상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은, 2006년 케네디, 레이건, 클린턴 등의 미국 대통령과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 록펠러, 맥아더 장군 등과
함께 127인의 위인으로 선정되어 루스벨트 홍보센터 강당의 기념 의자에 기록되는 것으로 공인받았다. 모국인 한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누비며
활약하는 그는 『미국 명사 인명 사전』과 『세계 명사 인명 사전』에 각각 2000년, 2001년부터 수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현대의 영웅’으로 소개되었다.
그의 영문판 자서전인 『빛은 내 가슴에』(A Light in My Heart)가 미국
장로교 출판사인 존 낙스 프레스에 의해 1987년 출간되어 6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의회 도서관에서 녹음 도서로 보급하였다. 그 외에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도전과 기회: 3C 혁명』,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 『교육을 통한 성공의 비결』, 『어둠을 비추는
한쌍의 촛불』(아내 석은옥과 공저), 『아버지와 아들의 꿈』,『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 등 다수가 있다. 이 중 『어둠을 비추는 한 쌍의
촛불』은 1995년 방송 대상을 받은 MBC 특집극 ‘눈먼 새의 노래’와 영화 ‘빛은 내 가슴에’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바
있다
<책속으로>
1부 원동력,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힘
글로벌 리더들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꿈만 같은 내 인생
오바마도 부러워하는 한국의 교육열, 원금 까먹는 투자가 될 수도
꼴찌였던 아들의 운명을 바꾼 어머니
아이비리그, 중상 정도의 지능이면 갈 수 있다
케네디, “성공의 척도는 돈이 아니고 어떤 가문을 만들어 가느냐이다”
루스벨트의 원동력, 포기하지 않는 정신
2부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7가지 원동력
[원동력 1] 자신감과 자존감
영특하던 진석이가 영재반에 못 들어간 이유
“아빠, 저는 영재가 아니에요”
나와 생일이 같은 위인은 누가 있을까?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비교의식을 버리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기대와 사랑을 느낄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원동력 2] 선명한 비전과 목표
맹인 고아지만 내게는 꿈이 있다
두 아들 교육의 분명한 비전을 세우다
“내가 의사가 돼서 아빠 눈을 고쳐 줄게”
초등학교 5학년 때 쓴 자서전이 진영이 인생의 로드맵이 되었다
[원동력 3] 긍정적인 마음
소년 레이건을 위인으로 만든 어머니의 말 한마디
5세까지는 가치 교육이 중요하다
하버드대와 예일대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지망생을 선호한다
아빠의 연설문을 고쳐 주면서 얻은 진영이의 자신감
긍정과 부정은 스페이스 하나 차이다
[원동력 4] 컴패션(Compassion)
독방을 쓰는 것이 소원이었던 아버지 부시
테레사 수녀가 매일 지침으로 삼은 ‘지도자의 역설적인 십계명’
동화와 성경 이야기로 두 아들의 인격을 가르치다
독서와 사람 돕는 것을 좋아하던 진영이
[원동력 5] 소통의 능력
자녀의 꿈과 비전, 단계별로 소통하라
취학 전의 아이들은 추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청소년 시절,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
글과 대화를 통한 소통
두 아들의 감동적인 소통 이야기
자녀의 연령에 따라 교육 방법이 달라야 한다
[원동력 6]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한 진영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받아주는 곳이 없어 동아리를 만들다
장애인은 유학갈 수 없다는 불평등 법적 조항을 제거하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인정받은 피츠버그대 동문상 시상식
[원동력 7] 창의력과 집중력
창의력과 집중력은 훈련으로 개발할 수 있다
정안인보다 앞설 수 있었던 힘, 집중력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의 첫 수상국을 대한민국으로
연설에도 창의성이 필요하다
3부 신앙은 7가지 원동력을 강화시킨다
신앙과 교육의 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라
신앙은 7가지 원동력의 밑바탕이다
하나님과 자녀를 동시에 감동시키는 기도를 하라
기도의 응답에는 ‘노(No)’도 있고 ‘기다려라’도 있다
사도 바울도 노(No)로 응답 받은 기도가 있다
‘장애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장애를 통해서’
당신도 명문가를 만들 수 있다
의도적인 만남의 기회를 만들라
초청 집회에서 만난 사람들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은 몰랐어요”
“강 박사님, 뻥이 너무 센 거 아닙니까?”
내가 만난 이명박 대통령
내 인생 목표와 필립스 아카데미의 건학 이념이 같았다니……
나 자신이 아니라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일시적으로 노력하게 만드는 크고 작은 동력들이 있다. 이를테면 굶주림이나 헐벗음도 동력이 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 나와 봉급 많이 주는 직장에 들어가 보란 듯이 살 수 있게 되는 것도 강한 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의식주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자녀들에게 이런 것은 동력이 못 된다. 부모의 잔소리나 압박도 때로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지속될 수 없다.
그러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검증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진아는 보통아로, 보통아는 중상으로, 중상은 영재로 한 단계씩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1장 글로벌 리더들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반세기 전 나는 눈뜬 사람들이 아니라 다른 맹인 학생들을 부러워한 때도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학비 낼 걱정을 안 해도 되고 주말이나 방학이면 돌아갈 집이 있고 기숙사를 방문하는 부모 형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맹인인데도 나는 그들보다 가난하고 외로운 처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나의 자존감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당시 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 출신인 이선희 선생님이 나를 맹학교에 입학시켜 주고 첫 등록금을 내 주셨다.
3개월이 지나 다시 등록금을 내야 할 때였다. 당시 걸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하던 권순기 선생님이 훈련을 받는 여대생들에게 모금하여 내 등록금을 마련해 주셨다. 그 여대생들 중에 하나가 지금의 아내다. 그때 그 분들은 낮아지려야 더 낮아질 수 없는 나에게 기대와 사랑을 보여 주었다. 나는 ‘이 세상에 보잘것없는 나에게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사실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자존감은 성적으로 나타났고 대학을 가고 유학을 가겠다는 계획으로 발전해 갔다. 따라서 교육의 3대 영역인 지력, 심력, 체력 중 제일은 심력이고 여러 심력 중 제일은 자신감과 자존감이다.
--[원동력 1] 자신감과 자존감
명문 사립학교인 필립스 아카데미 졸업생의 30% 정도가 아이비리그로 진학한다. 필립스 아카데미의 경쟁력은 이 학교의 건학 이념인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Not for Self’에서 찾을 수 있다. 공부를 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위해서라는 건학 이념이 큰 인물들을 길러 낸 것으로 보인다.
공부를 하는 이유와 목적이 자신의 입신양명, 출세를 넘어서 세상에 대한 기여 때문임을 강조하는 인성 교육이 그 열쇠인 것이다.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공부한다면 그 동력은 그리 크지 못하다. 그러나 공부를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 힘은 더 넓어지고 더 깊어져 막강한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꿈은 커야 하고 비전은 선명해야 한다. 나 자신을 넘어선, 내 가족, 내 나라를 넘어선 가장 큰 꿈은 하나님의 꿈이라 할 수 있다.
--[원동력 2] 선명한 비전과 목표
아이들을 맡길 곳을 물색하던 중 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우드마 아동발달센터를 추천 받아 보내기로 했다. 우드마 아동발달센터는 퍼듀 대학 아동발달과에서 탁아소와 유치원 보모를 교육하는 실습장이기도 했는데 자격을 갖춘 교사가 아이들을 성경적으로 양육하고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교육 중 하나는 그림 성경이나 동화로 가치 교육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취학 전 유아들의 연령에 맞게 만들어진 스토리 북 한 세트를 구입한 뒤 점역사에게 부탁하여 점자로도 한 세트를 만들었다. 아내는 아이들과 그림을 같이 보며 책을 읽어 주고 나는 침대에서 재우면서 읽어 주었다. 하도 반복해서 읽다 보니 나중에는 통째로 외워서 목욕을 시키는 중에도 들려줄 수 있었다.
당시 들려준 동화나 성경 속 이야기에는 인간의 고귀한 가치들이 반영되어 있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달란트 비유, 노아의 방주, 요나 이야기 등에는 컴패션, 정직, 책임, 권위에 대한 존중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림과 함께 큰 글자로 씌어진 책은 취학 전 아동들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이러한 인간의 고귀한 가치들을 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한다면 커다란 자산이 될 수 있다. 12세 이전에 가치관이 올바로 확립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치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춘기를 맞으면 청소년들은 방황하기 쉽다.
--[원동력 4] 컴패션
책상에 오래 앉아서 책만 붙들고 있다고 성적이 올라가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할 때는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부터 집중해서 단시간에 공부하고 놀 때는 신나게 놀아야 한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오히려 집중력 개발을 방해하게 된다. 창의력이나 집중력도 훈련을 통해 개발된다.
필립스 아카데미 엑스터의 수업 시간은 45분이다. 오랜 전통의 ‘하크니스(Harkness)’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교사의 일방적인 강의는 아예 없다. 교사도 학생들과 함께 둥근 테이블에 최대 12명까지 둘러앉아 발표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며 수업이 진행된다. 철저히 창의력과 집중력을 개발하도록 고안된 교육 방법이다.
진석이는 10학년까지 공립학교를 다니다가 11학년 때 엑스터로 전학을 했고 졸업 후 하버드대학에 진학했다. 엑스터 입학 후 자신감이 넘쳤던 진석이는 열심히 공부했으나 첫 학기에는 네 과목 중 B가 셋, C가 하나 나왔다. 하크니스 방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 관리를 하면서 집중력을 개발하는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12학년 첫 학기부터 A가 B보다 많아지기 시작했다. 머리가 더 좋아진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아니었다. 훈련이 반복되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원동력 7] 창의력과 집중력
신앙은 여덟 번째 원동력이 아니다. 7가지 원동력 각각의 힘과 효과를 배증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이러한 이유로 크리스천들이 불신자들의 집단에 비해 승리하고 성공하고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이다. 신앙은 건강지수, 성공지수, 심력지수와 상관관계가 있다. 아이들이 이 신앙의 힘을 알면 7가지 원동력은 훨씬 더 강력해질 것이다. 신앙은 모든 힘의 밑바탕이 되는 가장 강력한 힘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위한 기도는 새벽이나 작정한 시간에 주님께 은밀히 드리는 기도가 전부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감동시킬 수는 있어도 동시에 자녀까지 감동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자녀를 동시에 감동시키려면 자녀가 기도의 내용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자녀가 부모가 기도하는 자리에 참여해서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 내용을 들어야 한다
<줄거리/출판사 리뷰>
오바마도 부러워하는 한국의 교육열, 원금 까먹는 투자가 될 수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가 교육 방향과 영역의 우선순위에서 교육의 3대 영역인 지력, 심력, 체력 중 지력 개발에 집중해, 가장 중요한 심력을 기르는 데 소홀하다는 것이다. 자녀 교육에서 지력을 향상시키는 것보다 심력, 곧 감성, 의지, 태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큰 인물이 되는데 필요한 막강한 원동력이 된다.
한국 최초의 시각 장애인 교육학 박사가 된 저자는 자존감, 선명한 비전, 포기하지 않는 끈기 등으로 록펠러, 맥아더 장군, 레이건 전 대통령 등과 함께 루스벨트 재단 선정 ‘127인의 위인’으로 뽑혔으며 두 아들도 글로벌 리더로 키웠다. 첫째 아들은 세 살 무렵 아빠 눈을 자신이 고치겠다는 선명한 비전을 품고 끝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안과 전문의가 되었고 30대 후반에 안과협회 회장이 되어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둘째 아들은 변호사가 되어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섬기고 있다. 이 책은 맹인 고아에서 대학 졸업과 유학이라는 꿈을 이루고 당대에 명문가를 이룬 교육 원리를 담고 있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7가지 원동력”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지력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 저자 부부도 첫째 아들 양육 초기에 심력 부분은 소홀히 했다. 당시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을 정도로 선행학습을 많이 받은 후 입학한 첫째 아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발견했을 때 지적 흥분을 느끼기가 어려웠다. 교실에서도 산만하다며 지적을 자주 받곤 했다. 아기 때부터 영특했던 첫째 아들이 영재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표준화 학력 검사를 다섯 번 받게 했는데 거듭 실패해 중학교까지 영재반에 들어가지 못했다. 저자 부부는 아들의 지력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계속 지식 교육에만 집중했다. 그 결과 아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곤두 박칠 쳐 결국 자신은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며 자포자기하고 말았다. 뒤늦게 첫째 아들의 심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생일이 같은 위인을 찾는 역할 모델 게임을 고안해 냈고 이에 고무된 아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그 후 일 년도 안돼 영재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인물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며 누구나 당대에 명문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경적 가치관에서 비롯된 교육 원리로 두 아들을 양육한 체험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7가지 원동력은 다음과 같다.
[원동력 1] 자신감과 자존감
[원동력 2] 선명한 비전과 목표
[원동력 3] 긍정적인 마음
[원동력 4] 컴패션(Compassion)
[원동력 5] 소통의 능력
[원동력 6]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원동력 7] 창의력과 집중력
신앙은 이 7가지 원동력을 배증시키는 막강한 힘이다. 크리스천들은 어려움이 생기고 위기가 닥쳤을 때 믿음을 갖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신앙과 자녀 교육의 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녀를 인재로 기르고 나아가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7월,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가 미국 루스벨트 재단이 선정한 ‘127인의 공로자’로 선정됐다. 이 127인에는 록펠러, 맥아더 장군, 헨리 키신저 등 미국 국무장관과 빌 클린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백악관 차관이라면 흔히 미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인 강영우 박사다. 그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27인에 포함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외상에 의한 망막 박리로 실명한 후, 온갖 시련과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굳은 신앙과 의지로 극복, 세계적인 재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1972년 2월 결혼을 하고 그해 8월 한국 장애인 최초 정규 유학생으로 아내와 함께 도미, 3년 8개월 만에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 석사, 심리학 석사, 교육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 1976년 4월 한국 최초의 맹인 박사가 되었다.
그의 영문판 자서전인 『빛은 내 가슴에』는 미국 의회 도서관 녹음 도서로 제작 보급되고 있다. 또한 그는 2000년, 2001년 미국 저명인사 인명사전, 2001년 세계 저명인사 인명사전에도 수록되었다.
그가 불가능을 극복하고 이토록 복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바로 하느님에 대한 굳은 믿음 속에서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강영우 박사, 그는 꿈의 사람이었고 이제는 꿈의 효력을 전하는 위대한 증인이 되었다. - 차동엽 (신부, 『바보ZON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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