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부근이 일때문에 나갔다가 혼자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청담동 직영의 신의주찹쌀순대 건대점... 체인점인듯한데, 본점에서 직접 직영을 하는듯 합니다.
상당히 깔끔해서 고급 음식점같은 인테리어에 깔끔하게 나온 순대국이지만, 가격은 약간 비싼편입니다.
광진구 자양4동 성수사거리의 대로변의 위치하고 있고, 디자인마루 옆건물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469-3331, 3332이고,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합니다.
메뉴는 순대가 대자가 26000원, 소자가 22000원, 수육이 32000원, 26000원, 모듬이 32000원, 26000원이고,
야채철판 볶음(2인분 이상 주문가능)이 33,000원, 신의주 정식이 12000원, 순대국밥이 8천원입니다.
술국은 15,000원이고 막걸리등의 주류도 판매를 하는듯...
메뉴에는 순대국밥밖에는 없지만, 순대국을 달라고 했더니 순대국밥이 아니라.. 순대국으로 나왔네요.
반찬은 깍두기와 무 무침인데, 겉보기에는 묵은지처럼 시어보이지만, 꽤 괜찮더군요~
순대는 백순대식으로 나오고, 안에 들어가 돼지 내장들은 잘게 짤라서 먹기에 편해서, 순대국이라는 음식에 혐오를 느끼거나 비위에 잘 안맞는 여성분들도 먹기 좋을듯 한데, 옆 테이블에 여성 직장인분들도 꽤 많습니다.
국물은 다른 집들에 비해서 뽀얀편이고.. 괜찮은 편이지만.. 큰 특색은 없는듯하며, 가격이 8천원으로 좀 비싼듯... 밖에 8천원이라고 써있었으면 안들어갔을듯...-_-;;
옆 사람이 순대정식을 먹는것을 봤는데, 먼저 순대와 편육같은것이 몇점나오고, 이후에는 순대국과 같습니다.
손님도 꽤 많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이게 순대국집인가 싶기도 한데... 보통 순대국집은 6천원정도가 기본이고, 특을 시켜야 7-8천원을 받는데,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청담동직영이라서 그런가...-_-;;
개인적으로 순대국을 참 좋아해서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의 순대국을 먹어보는데, 특색이 있거나, 허름하면서도 푸짐한 인심의 집이 좋은데, 종로의 4천원짜리 순대국밥이 생각나고,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