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순대국,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의 사골 도가니육수의 맛집

상암동에 갔다가 동기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러 가본 순대국집입니다.

이 동네는 아직도 완전히 자리를 못잡았는지, 건물이 서있는 곳들은 제대로 되있지만, 조금만 나오면 허허벌판인곳이 많더군요.
회사 건물 지하에도 식당은 있지만, 마땅히 먹을곳이 없다고, 인근의 누리꿈스퀘어에 갔다가 인근에서 꽤 맛있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순대국 보토이 6천원, 특이 7천원이고, 콩나물해장국, 막창순대국, 오소리 순대국, 돼지불백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가 있으며 야채순대, 모듬순대, 순대전골, 술국, 머릿고기, 돼지보쌈 등의 안주도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입니다. 순대국집 치고는 푸짐하네요~

11시반에 만나서 50분경에 들어왔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는데, 12시가 넘으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주방의 모습...

한우리순대국의 육수는 사골과 도가니 등을 12시간 푹 고아서 만든 육수로 한끼 식사라기 보다 좋은 재료와 정성이 깃든 몸에 좋은 보양식이라고...

순대국밥처럼 밥과 함께 나오는것은 아닌데, 처음에 사진을 찍지못했네요...^^

들깨도 푸짐하게 넣고 먹으니 꽤 맛있습니다.

인근에 순대국집이 한곳이 더 있다는데, 사람은 이곳에만 몰린다고...

솔직히 순대국은 가게마다 그다지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데,

보통 두종류로 나눈다면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순대국집이 있고,

허름한곳에서 약간은 지저분해보이지만, 푸짐하게 나오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은 전자에 가까워서 여자분들도 꽤 많은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암동부근에서 순대국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 글의 고유주소는 http://danbis.net/11337 http://danbis.net/11337 입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