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전거대행진, 9월 23일 자전거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릴수 있는 기회를 마감전에 신청하세요!
생활자전거대행진 번호표 도착과 코스, 참가자 유의사항 (서울시, 조선일보 주관행사)
오늘 일요일 아침에 생활자전거 대행진에 다녀왔습니다. 꽤 괜찮은 행사로 참가비도 무료인데, 처음에 이런 행사에 참가를 했을때는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린다는것이 참 즐거운 경험이였는데, 자주 참여를 하다보니 솔직히 좀 감흥은 떨어지네요...-_-;;
2012 HI Seoul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후기, 강변북로를 바람을 가르며 달려본 멋진 시간
2012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경품 도착과 주의사항 & 5월 13일 강변북로 교통통제 소식 안내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과 비슷한 행사인데, 코스가 약간 다른데, 운영방법이나 전반적으로 거의 유사합니다.
중무장을 하고 셀프 카메라로 한컷을...^^
칸투칸 S37 헤르만 불 스포츠고글, 등산과 자전거라이딩 및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자외선방지 추천 썬글라스 사용기
선글라스는 보통 저녁의 야간라이딩이나 벌레가 많을때나 쓰고는 했는데, 간만에 종일 선그라스를 써보았더니, 가을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너무 많은 빛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네요~
안전을 위해서나, 시력을 위해서나 스포츠용 고글하나쯤은 구입해두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수다맨 박성범의 사회로 진행을 하고, 넥슨 치어리더들이 몸풀기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주최사인 조선일보 방사장, 우리은행장, 서울시장 박원순, 종로구청장등이 내빈으로 참석을 했는데, 박원순씨때만 열화와 같은 함성이...
8시 정각에 출발을 하는데, ABC조로 나누어서 출발을...
2012 HI Seoul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후기, 강변북로를 바람을 가르며 달려본 멋진 시간
하이서울은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서울역->용산->한강대교->강변북로 진입인데,
생활자전거 대행진은 서대문->아현->마포->강변북로 진입코스로, 좀 언덕과 내리막이 있는편이고, 도로가 좀 좁고, 아스팔트 상태도 그리 좋지는 않을듯 하더군요...
도로가 좁아서 그런지 반대차선의 한두개를 더 잔차를 위해서 내놓았더군요...
아현고가인가.. 서대문로터리고가인가인데, 여기를 자전거를 타고 넘어갈줄을 생각도 못했는데, 신기한 경험을 한듯합니다. 그리고 이위에서 보니 화양극장(서대문아트홀, 구 드림시네마) 건물은 헐려서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더군요~
마포대교를 앞두고, 강변북로로 진입을 하는곳에서 병목현상으로 정체가 생기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생활자전거 대행진이라는 말처럼 일반생활자전거를 타고, 자유를 만끽하는 분도 있습니다.
다만 자전거 헬맷을 쓰지 않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전혀 통제가 없는듯 하더군요. 뭐 그리고 참가도 마감이 되었지만, 번호표가 없어도 누구나 참여를 할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D조를 만들던지해서 별도로 관리하고, 안전을 위해서 헬맷을 유료대여등을 하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의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쉬면서 음료수도 마시고, 기념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상하게 오늘은 막판에 가양대교쪽에서만 그렇고, 쉬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군요...
한강이 잘보이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강변북로 안쪽이라서 한강이 잘보이는 구간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뭐 한강을 잘보며 달리시려면 한강고수부지쪽으로 내려가셔서 평소에 달리시면 좋겠지요~
예전에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주말이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강화도를 다닐때는 체력이 좋았는데, 요즘 자전거와 좀 멀어지면서 체력이 떨어지는지 저도 좀 쉬었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맞바람이 불어서 신나게 달리는데 좀 지장이 있고, 약간은 좀 힘들기도 하더군요...
가양대교에서 이제 월드컵경기장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에서도 약간의 정체가...
엠블란스가 비상 대기를 하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자전거 정비 긴급조치반이 있어서 펑크나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대비를 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이제 도착을~ 근데 보통 도착지에 오면 골인지점이라는 현수막이 있는데, 생활자전거 대행진이라는 취지여서 그런지 기념품 배부처가 마지막 지점...-_-;;
기념품은 쿨토시와 아리수 생수와 샤니 패스츄리빵이 전부로 좀 아쉽던데, 뭐 무료행사이니 이것도 감지덕지입니다...^^
근데 다른 대회는 이외에도 협찬을 받아서 이것저것 먹을것도 많이 주던데, 좀 아쉬움이...
드디어 도착한 마지막 행사장인 월드컵경기장 남문... 커피 시음코너, 기념품 타기 행사, 자전거 정비, 고글등의 홍보관등이 개설되어 있더군요~
축하공연으로는 4인조 여자 걸그룹인가하는 퓨전전자현악 그룹이 와서 연주를 하는 공연을 했는데, 보컬도 없고, 악기를 립싱크식으로 연주를 하더군요...-_-;;
기타, 바이올린, 첼로, 플룻을 전자악기를 통해서 연주하는 연주밴드인데, 찾아보니 에카(E.C.A)라는 그룹인듯한데, 립싱크로 노래하는 사람도 없이 행사를 뛰기에는 좀 안습인듯.. 뭐 반응도 그닥 없는데, 앵콜로 2곡을 더 연주하고 갔네요~
고글, 저지, 가방등을 추첨하는 시간... 5천명이 넘게 참여를 했지만 상당수가 미리 집으로 돌아가서 그런지 추첨을 하는데, 상당히 오려걸렸는데, 저는 오늘도 꽝이였습니다~
생활자전거대행진, 9월 23일 자전거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릴수 있는 기회를 마감전에 신청하세요!
생활자전거대행진 번호표 도착과 코스, 참가자 유의사항 (서울시, 조선일보 주관행사)
암튼 꽤 괜찮은 행사인데, 내년에도 하이서울 대회와 함께 꼭 참가해야할 멋진 행사인듯한데, 평소에 달릴수없는 강변북로를 시원하게 달릴수 있으니, 이런 대회에 참가하고 싶으신분은 내년 봄에 하이서울 패스티벌이 열릴때 주목하고 계셨다가 참가하시면 좋은데, 저같이 혼자 달리는 사람도 많이만, 가족, 연인끼리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더 보기 좋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참석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