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여름 버전인 정석남시인 나의 유산은중에 내 유산으로 징검다리 같은 것으로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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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종로 광화문광장을 지나오는데, 저번주만 해도 나태주 불꽃중의 글귀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가 있었는데, 오늘은 다른 글판으로 바뀌었네요.

2011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정호승의 고래를 위하여의 글귀와 유료모델로 바뀐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불광문고 서점의 글판, 정호승의 시 봄길중에서를 읽으면서

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광화문 글판 2009년 가을편 - 장석주의 <대추 한 알>에서

광화문 글판 - 2009년 여름편

내 유산으로

징검다리 같은 것으로 하고 싶어

모두들 건네주고 건네주는

이라는 글귀로 장석남시인의 나의 유산은의 글귀라고 하는데, 물질만능의 세태에서 징검다리라는 정겨운 우리말을 통해서, 배려와 소통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는 의미로 달았다고 합니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국내도서>시/에세이
저자 : 장석남
출판 : 문학동네 2012.02.25
상세보기

찾아보니 위 책인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중에 하나의 시네요...

처음에 잠깐 봤을때는 뭔소린가 했는데, 다시보고 생각을 해보니 자꾸만 그 말의 의미를 되세겨보게 됩니다.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홈페이지 - http://www.kyobo.co.kr/KBLCM/in/historylist.do#

빈익빈부익부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물질만능주의로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수많은 부의 축제가 아니라, 행복하고 즐겁게 함께 살며... 그러한 유산을 후세에 가족들에게 전해주는게 정말 행복한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간혹 장례식에 가서 망자의 죽음을 보거나... 신문이나 방송에서 재벌가의 자녀들이 재산상속을 놓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돈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또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살아가면서 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물질과 돈을 쫓아서 살게되는 현실에서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유산은 무엇이고, 우리가 죽음을 맞는 그 순간을 떠올려보며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생각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렌디포시교수의 마지막 강의(THE LAST LECTURE),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KBS 수요기획 - 행복한 유산 당신의 1%, 나눔과 봉사, 재능기부

휴먼다큐 사랑 - 안녕, 아빠

MBC스페셜 가정의 달 특별기획 - 죽음, 아름다운 마침표를 위하여

SBS 스페셜 다큐 - 유언, 죽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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