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base PowerBuilder 파워빌더 12.5 세미나 후기, 15 신제품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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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to Rock 라는 이름으로 파워빌더 12.5 신제품 설명회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오후 1시반경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는데, 예전같지는 않네요.
예전에는 이번 정도보다 2배정도의 홀이 꽉 매워지기도 했었는데, 약 반도 안찬듯한...-_-;;

벌써 파워빌더가 powersoft에서 나온지 20년이 됬다는데, 싸이베이스로 넘어갔다가 최근에는 sap로 넘어갔는데, 대학시절에 선배가 건내준 플로피 디스켓 2장짜리 pb4 버전을 접했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주최는 한국사이베이스, 협찬은 daou 다우데이타, PEG, 펜타시스템(penta system)이...


세션은 인사말 12.5 신제품 소개 및 제품 로드맵, say hello to powerbuilder 12.5, 자동화도구를 이용한 파워빌더 어플리케이션 개발, write code only once, deploy everywhere 등 4개의 세션으로 열렸는데, 12.5에 대한 설명보다는 내년에 출시된다는 파워빌더 15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고, 협찬사 세션은 주로 자사 제품 홍보 위주


12.5 버전은 아주 큰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net 4.0 framework 지원을 강화했고, x86은 물론 x64 64비트도 제대로 지원하는등의 업그레이드...

좀 기대가 되는것은 15버전인데, 13, 14는 건너뛰고 바로 15로 간다는데, html5,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관련 지원등에 대한 것이 흥미롭던데, cloud는 windows azure를 지원한다고 하고, 모바일은 아직 정확한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마 winodws mobile 쪽만을 지원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내년에 가봐야 알겠지만, 기대가 좀 되기는 합니다.
이외에도 appeon mobile 3.0의 출시준비소식과 이를 통한 하이브드용 웹앱을 위한 html5 생성도 흥미롭기는 한데, PocketBuilder 처럼 스마트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좀 더 두고 봐야 할듯 하네요


data windows designer, powerFrame 등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생산성을 쉽게 높일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 peg에서는 소스도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스는 협찬업체것이 3개만 달랑있고, 기념품으로 머그컵을 받고, 한부스에서 컵과 스마트폰 볼 거치대를 나누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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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번
3번
4번


sybase an sap company...

다시 메일을 찾아보니 신제품발표회가 아니라, 사이베이스 파워빌더 12.5 세미나 라고 되어 있는데, 15버전에 대한 기대는 좀 되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점에 나가면 파빌관련 책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프로그램을 배우려는 사람중에 파워빌더를 배우는 사람도 보기 힘들고, 구인쪽도 뭐 그렇지요...
근데 세미나에서는 매출액이 신장하고 있고, 윈백 사례가 많다면서 파워빌더의 장미빛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왠지 나는 꼼수다가 떠오르기도...-_-;;

가만히 이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니 아마 90% 이상이 전산실이나 SI업체에서 나온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는 파워빌더로 개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간단히 패키지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자영업, 프리렌서도 보였지만, 이제 그러한 시장은 사이베이스측에서 거의 포기를 하고, 기업체중심으로 올인을 하는듯 합니다.

고로 파워빌더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예전에는 파워빌더의 편리함과 높은 생산성으로 인해서 자발적으로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회사에서 쓰라고 해야 쓰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Sybase PowerBuilder의 자충수 라이센스 정책 SYSAM
파워빌더(PowerBuilder)에 대한 짧은 생각

점점 강력해지는 라이센스 정책에 고가의 제품가격때문에 개인이 파워빌더를 접한다는것은 sybase를 인수한 sap를 접하는것과 거의 다를바가 없어지는듯 합니다.
개인개발자와 멀어지면서 도서출판도 사라지고, 게시판이나 각종 커뮤니티도 대부분 사라진것이 참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뭐 그렇다고 파워빌더가 당장 사라질것도 아니지만, 강력한 데이터윈도우같은 기능에 높은 생산성의 개발툴이 개발자들에게 외면받고, 잊쳐지고.. 그저 전산실이나 SI업체에서나 사용하는 툴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때 업무용프로그램을 대부분 만들다가 이제는 거의 사장되어버린 cobol(코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_-;;

저도 근근히 프리렌서로 뛰고는 했는데, 앞으로는.. 글쎄요...
혹시 누가 파워빌더를 배워볼까요? 전망은 좋을가요라고 물어보면 좋다라고 답을 할수 있던 시절이 꽤 지나버린듯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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