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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만족도 세계1위(한국 15위), 삶의 질 1위(한국 26위), 대학교육 경쟁력, 교육제도 경쟁력 1위라는 핀란드
우리나라 아이들은 공무원, 의사, 판검사, 대기업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찾지만, 복지가 안정되어있는 핀란드는 안정된 직업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되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한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우리나라와 같은 서열화, 우열반이 아닌, 기초의무교육에 우열반 폐지 등을 통한 교육적인 평등으로 그 시작을 하면서, 아이들 모두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이 바로 핀란드의 교육
그 결과물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 1위에 학교간 성적 격차가 5%로 세계최저이며, 평균 수업시간수는 세계최저라는데, 우리나라같이 초등학생도 시험을 치루어서 줄을 세우는것이 아니라, 더 적게 시험볼수록 더 잘 배운다라는것을 몸소 실천한 나라
가만히 생각해보면 학습이라는것은 기회이자 성취의 시간인데, 우리에게는 그저 줄을 세우기위한 경쟁의 수단이 되어 있지 않나 싶고, 그래서 초중고때는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이후에는 성취, 성장이 더디어 지는것이 아닐까?
비단 교육에만 이런것이 아니다. 의료, 출산, 육아 등등 복지의 다방면에서 튼튼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사람들은 먹고사는것에는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고, 나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라는 의식으로 함께 걸어갈수 있는것이 아닐까?
KBS 경제세미나 -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 장하준교수(캠브리지대 교수)
KBS 경제세미나, 저출산 극복과 기업의 경영전략(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릴수 있는것은 브레이크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마음놓고 속도를 낼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없다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속도를 낼수 있을까?
핀란드의 복지, 교육등이 바로 삶의 브레이크와 같은 역활을 해주는것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하면서 만약 실패를 한더라고 하더라고 든든한 브레이크를 믿게 되지 않을까?
최근에 민주당에서 무상의료, 무상급식을 내놓았고, 한나라당이나 우파들은 세금이 엄청나게 오를것이고,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말을 한다. 실상 미국은 안그렇지만,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등 그런 나라의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과연 미국처럼 빈부의 격차가 심하더라도, 잘사는 극소수를 통해서 나라 전체만 잘살면 되는것인지...
이 방송을 통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된다.
물론 우리나라와 환경이 다를수도 있지만, 이런 나라의 사례는 못본척을 하고, 스페인, 그리스에서 복지정책 감소로 나타나는 데모만 부각시키고 있는 여권과 조중동...
이 방송을 보면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과학자나 공학도가 되겠다는 말에, 그런건 하지 말라고 말리는 부모가 아닌, 네 꿈꿈을 당당히 펴보라고 말할수 있는 부모들의 나라...
진정으로 잘사는 나라, 행복한 나라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성취를 하는것이지, 부와 권력이 세습되고, 안정된 직업만을 찾아서 밤낮으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것이 아닐것이다.
한나라당이나 우파들이 보면 빨갱이나라와도 같은 나라일수 있는 덴마크라는 이 나라가,
우리나라 작금의 현실에 하나의 멋진 모범답안을 보여주는듯 하다.
1편 : 사람만이 희망이다
2편 : 생존의 DNA, 나를 버려야 우리가 산다
방송일시 : 1편 2010년 11월 14일(일) KBS 1TV 20시
2편 2010년 11월 28일(일) KBS 1TV 20시
KBS 스페셜-절망과 희망사이, 고시원 -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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