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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 Fighting 더파이팅
  2.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 죽은 시인회 사회가 떠오르는 영화 3
  3. 극락도 살인사건
  4. Golden Boy
  5. 로봇(Robots)
  6.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찬란한 솔로의 삶을 지키려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7. 영화 일 포스티노, 눈을 떠 시인이 되자!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 있다!

The Fighting 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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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더파이팅 동영상을 찾아서 봤는데, 76편으로 종영을 했습니다.

만화책은 아직 계속 연재가 되는것 같던데 아쉽게도 벌써 끝났네요...

막판에 센도와 다시 타이틀메치를 붙는 장면인데 너무 감동적이여서 동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저도 마모루처럼 주저 앉아서 그냥 누워버릴까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도 마모루처럼 다시 벌떡 일어나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싸워봐야 겠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애니가 끝이나서 좀 아쉽습니다...

워낙에 스포츠만화나 애니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별로 보이지가 않네요...

얼마전에 본 테니스의 왕자는 워낙 주인공이 처음부터 잘난 캐릭터라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Fly High, The Fighting 과 같은 가슴 뭉클한 성장애니가 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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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 죽은 시인회 사회가 떠오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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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학교성장영화라고 할까?
별생각없이 돈벌이를 위해서 들어간 학교에서 점점 아이들에게 빠져들고 그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주인공...
그리고 나중에는 학교생활로 소홀했던 가정에 까지 충실해지는 아버지...
생각보다 아주 많은 갈등요소가 등장하지만 차근차근 풀어간다. 결말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역시 생각했던데로...
큰 감동이나 재미는 없지만, 잔잔한 감동과 주인공에게서 부러움을 느끼고.. 많은 배울점을 찾게 된다.
아마 내가 학교에 다닐때.. 저런 선생님을 만났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뀌였을까?

꽃피는 봄이오면, 코러스, 죽은 시인의 사회 등등 많은 영화들이 떠오른다.


감 독 : 스티븐 헤렉
주 연 : 알리시아 위트 , 올림피아 듀카키스 , 리처드 드레이퓌스 , 글렌 헤들리 , 제이 토마스
각 본 : 패트릭 쉴린 듄칸
장 르 : 드라마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130 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1995 년

평범한 인간의 삶이 특별한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30년 간 제자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쏟은 음악교사의 삶을 그린 영화. 또한 청각장애자인 아들을 위해 만든 노래 "Beautiful Boy"를 수화로 불러주는 장면 역시 감동적이다. 위대한 교향곡을 작곡하겠다는 꿈을 가진 홀랜드는 생계 유지를 위해 잠시 동안만 교단에 서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음정, 박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교 교향악단을 가르치고, 음악에 소질이 없는 성적 미달의 레슬링 선수를 개인지도하여 간신히 졸업을 시키는 등 학생들에게 일일이 신경을 쓰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버린 것.

교직 생활 동안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지만, 불행이도 아이는 귀머거리로 태어난다. 결국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아이에게 들려줄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이퓨스는 묵묵히 자신의 일들을 수행해 나간다.

"여기에 선생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삶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선생님의 교향곡이고 음악작품입니다." 30년 교직 생활을 마감하는 날, 그의 손을 거쳐간 수많은 제자들이 마련한 고별 콘서트에서 울려퍼지는 이 말은 주인공 홀랜드의 인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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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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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을 탔다고해서 받아본 영화...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과 누가 범인인가하는 생각과 자꾸만 바뀌는 범인... 그리고 그 뒤에 숨어있는 음모...
결말은 좀 애매모호한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에 푹빠져들게 해주었다는....


극락도 살인사건 범인이 박솔미인가? 박해일인가?

박해일이 범인이 아니라 박솔미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다른 지식IN 검색해보면 괜찮은 주장이 많군요.
일단 마지막 장면 '운이 좋았다고요?'라는 것과,
사진 찍는 장면에서 박솔미가 사진에는 있지만 사진을 찍으러 모이는 장면에 없다는 거..
일지는 조작이며 기타 등등
그리고 박솔미가 신원 불일치라는 점
박솔미가 왜 물에 빠진 박해일을 구하지 않고 그냥 휙 가버렸는지
형사들이 극락도에 왔을 때 창가에 묻은 피 등등
뭐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야기해 봅시다.
사진에는 분명 박솔미가 있었는데 사진 찍으러 모이는 장면에 박솔미가 없나요?
그거는 제가 기억이 안 납니다.


re: 극락도 살인사건 범인이 박솔미인가 박해일인가
나름대로 저도 결국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호하게 만든 듯.
전 당연히 박해일이라고 생각했고, 몇몇 박솔미라고 하시는 분들 의견을
읽어봐도 그리 와닿지 않던데, 위에 답변 쓰신 분 글보니까 살짝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음..
근데 뭐 일단.. 다른 데도 한 번 쓴적 있는거 같은데..
제가 잡지에서 이 영화의 김한민 감독님 인터뷰를 읽었는데..(필름2.0이였습니다.)
대체 시체들이 어디로 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괴담이라는게 확실히 전모가 밝혀지면 재미없다.. 그래서 그냥 모호하게
두려고 했다.. 괴담의 느낌으로.. "뭐 이런 식의 대답을 하시고서 이어서
대신 한가지 단서가 있는데..  마지막 시퀀스에서 범인얼굴이 클로즈업 될때
점차적으로 커지는 음향효과를 잘 들어보시면 열녀귀신 목소리가 들린다.
그 목소리에 단서가 있다." 이러셨거든요.
그 목소리는 일부러 들을 사람만 들어라, 라는 식으로 작게 넣으셨대요.
근데 그 목소리와 시체의 행방의 관계에 관해서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분 쓰신거 보니까 그럼 '밥줘'라고 한 열녀귀신이 먹었다는 뜻도 되냐고
하셨는데.. 그 글을 읽으니까 왠지 소름이..)
'범인'의 얼굴 클로즈업 할때 목소리가 들린다 하셨으니..
끝부분 박해일 얼굴 나올때 목소리 들리쟎아요, 그러니 박해일이 범인 맞는거 같아요.
아니면 끝부분 박솔미 얼굴 나올때 목소리 나왔는데 아무도 못 듣고 있는거거나;
어쨌든 애초에 영화 만들 당시의 범인은 박해일로 하신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누가 범인인지 불확실하고 모호한 느낌을 주는것과
그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토론(?)을 하게 만드는게 제작진의 의도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그게궁금해서 2번봤어요~
지난 토요일에 극락도를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도 영화관을 나오면서..
아..박해일이 모든걸 조종한 진짜 범인이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집에왔는데...
아무래도 궁금한게 몇가지가 있어서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난 당연히 박해일이 범인이라 생각했는데..
박솔미가 범일일거란 사람들의 글도 매우 많더군요.
그것도 매우 상세히 증명하는 글들을 쓰셨던데...
그리하여 너무 궁금한 저로서는 영화를 한번더 보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늦은밤 메가박스로 달려가서 보았지요! 총2번째관람!!
밥줘귀신때문에 너무무서워서 절대다시보고싶지않았지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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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엔 처음볼때와는 달리 박솔미가 범인일거란 가정하에 지켜보았습니다.
역시나 처음볼때 워낙빠른스피드에 그냥 지나쳤던 대사들도 정확히쏙쏙들어오더군요..
성지루도 자세히관찰하게되구..
처음에봤을땐몰랐는데 성지루는 화투판살인사건이후론 계속 긴장하고 있더군요..
무튼 두번째관람한결과 박해일이 범인이란 추측이 역시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입장 이겠지만요..
그럼 여러분들이 주장하시는 몇가지를 파악해볼까요?!

1. 맨마지막 단체사진 촬영장면에서 박솔미가 있다없다 논란들이많던데..
저도 그게유독궁금했어서 다시보게된거죠.
여하튼, 답은 박솔미 확실히있다는겁니다.
사진찍으려모이는장면에서도 분명히있었고 사진찍고난후에도 분명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2번이나 관람했기때문에 확언합니다!!

2. 연구일지를 건네준 시간상의 논란도 많던데..
그건 저도 확실히 답변은 못하겠습니다.
박해일이 자기대상실험을 한건 박솔미가 떠난이후인데
연구일지에 그내용이 담겨있다는건 시간상 정황이 맞지않는다는 주장들이죠..
요부분에대한 저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은,
박솔미가 가지고간 연구일지엔 박해일의 결과말고 다른이들의 결과까지만 담겨있었던게아닐까.. 박해일이 자기대상실험이라고 기입한 연구일지는 새노트가 아닐까하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요.
사람들에게 밝혀지게된건 박솔미의 추측에의한 증언으로서 그리된것이겠고요..

3. 박솔미의 경찰차안에서의 마지막독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던데.
그것또한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한비약일수도있고 진실일수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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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처음의 생각대로 박해일이 범인이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한끝에 딱한가지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처음봤을때는 캐치하지못했지만 두번째봤을때는 자세히들렸던대사!!
영화마지막즈음, 배위에서 성지루와 박솔미의 격투신에서입니다.
성지루가 박솔미를 마구 위협하죠.. 죽일듯이..
그쪽지 니년이 준거 맞지않냐고 계속 몰아붙이죠..
처음엔 대답도 안하다가...
박솔미가 나중에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내실수때문에 이렇게까지 될줄은 몰랐다..."
뒷부분은 정확히 기억이안나지만, "내실수때문에"라는 말은 정말 확실히 들었습니다.
격투신이 워낙심하고 대사들이 빨리빨리 넘어가서..
처음에봤을땐 미쳐들을수없엇던대사, 두번째관람에선 분명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박솔미가 정말 그 쪽지를 줬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범인은 박솔미라는게 되는건데...
이한마디외에는 별달리 드러난 증거들이 없어서..
전 아직도 누가 범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영화는 박솔미가 경찰에게 증언한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그증언이 모두거짓이었다면...
아니..대부분은 진실도있었겠지만... 몇가지는 거짓을 말한거라면...
저의결론은, 박해일 박솔미의 공범이라는 정도?!
공동으로한 실험이었는데 어짜피혼자살아남았으니 박해일에게 전부 뒤집어씌운건지..
내실수때문에...라는 저말은 거짓증언중 살짝 진실이 드러난정도?!
영화전체를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안되겠네요..
이모든건 살아남은 박솔미가 증언한, 주장한 말들일 뿐이니까...
충분히 사람들이 제각기 범인을 다르게 주장할만한 영화인것같습니다.
결론은 범인은 각자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요??^^
(밥줘귀신은 정말이지 최고로 무서웠습니다. 유독 한국귀신에게 약한 저로서는..ㅠㅠ
밤마다 꿈에나와서 죽을거같아요.. 겁이많은분께는 2번관람은 비추..ㅠㅠ)
제가글을쓴이유는 박솔미가 마지막사진에나왔다안나왔다말들이 많길래
알려주고싶어서가 제일 큰이유였답니다^^
그리고아직아무도파악하지못했을거같은 "내실수때문에..:"
이대사를 저말고도 다른분들이 혹시 들었을까하는 궁금증....^^



개봉 2007년 04월 12일 
감독 김한민 
출연 박해일 , 박솔미 , 성지루 , 최주봉 
장르  미스터리 , 스릴러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paradise1986.com

1986년, 시체가 사라진 의문의 살인사건 발생!

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9월. 목포앞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이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이 인근에 위치한 섬, 극락도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 탐문에 나선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인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지만, 끝내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한다.

한달 전 극락도…
화투판 살인사건,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엔 도통 관심이 없는 듯 순박하기만 한 섬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 천국 같은 이 곳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김노인의 칠순 잔치가 벌어진 다음날 아침, 두 명의 송전기사의 사체가 발견된 것. 함께 화투판에 있었던 덕수(권명환 分)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그의 행방마저 묘연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사건과 관련된 듯한 모종의 쪽지 발견!
그리고 이어지는 참혹한 연속살인사건의 전개!


섬 주민 전원이 용의자일수도, 피해자 일수도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 난생 처음 살인사건을 맞닥뜨린 마을 사람들은 보건 소장 제우성(박해일 分) 을 필두로 화투판 살인사건 범인을 추리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이웃들의 주검만 늘어간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된 듯한 모종의 쪽지를 발견한 학교 소사 춘배(성지루 分)는 쪽지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17명의 섬주민이 맞닥뜨린 사건의 진상과 범인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쪽지가 말하려고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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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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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야하고, 엄청 재미있고, 엄청 감동적인 6부작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만화책이 원작이라는데 한번 찾아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뭐라고 할까요.. 내가 추구하는 삶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까요?

인생을 배우고 알기 위해서 그 뭔가를 찾아가고 노력하는 모습...

하지만 인생에 재미는 놓치지 않는 모습...

꾸준히 공부하고, 정리하는 모습...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며 낙천적이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꽉찬 모습...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면서 최선을 다해서 즐기는 모습...

거기다가 자전거 하나로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까지...

2005년이 오늘부로 딱 반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할 말도 없지만요...


2005년이 반이나 지나버린것이 아니라 이제 반밖에 안남았다는 각오로 열심히 살아서... 저도 골든보이가 되겠습니다...

파이팅!!!





골든보이
원제:골든보이
작가:에가와다츠야
출판:集英社/1-10권

골든보이를 보고 나서
뱅꾜 뱅꾜..하는 단어와 쥔공의 엽기적인 화장실 청소 장면 만이 생각난다..
여기저기 찾아보니까.야한 만화라고 하는데..6편까지 본것 중에 야한 부분은
없다..단지..쥔공이 다이어리 들고서 공부하는 것이..마음에 든다..

이거 보고 나서 나도 다이어리 하나 사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물론..무거워서..싫지만..

줄거리
1~6편까지 보았다..단편구성이며, 동경대생인 주인공이 사회를 경험해 가면서
자신의 퀄러티를 높여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인데..

문제를 해결해주고..자신도 새로운 것을 공부해 간다는 내용..

골든보이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에가와 타츠야... 많은이들은 그를 야한 만화의 대명사로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 [ 골든 보이 ]는 그런쪽으로 너무나도 유명 (?) 하니까요.하지만 그는 
과연 그저 야한 장면만 그리는 작가일까요? 그의 작품의 많은 장면에서 야한 
장면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저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장면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군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어느덧 야한 만화의 대명사가 된 [ 골든 보이 ] 이지만 
틀에 박힌 공부를 떨쳐내고 세상 공부를 하는 주인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슈퍼맨과 같은 주인공 
설정이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 극의 재미를 식상하게 하지만요. 그는 이러한 
성인용 뿐만 아니라 아동용 만화도 그렸는데 [ 도라이몽 ] 과 비슷한 류의 
[ 마법동자 타루루토군 ] 이라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죠. 

1961년 생인 그는 [ BE FREE !! ] 로 데뷔를 하였고 그전에는 반년동안 수학
강사를 한 특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 BE FREE !! ] 의 주인공 직업이 
수학 선생이고 [ 동경대학 이야기 ] 에서는 괴짜 수학선생이 등장하기도 하죠. 
그의 최고작을 꼽으라면 단연 [ 동경대학 이야기 ]입니다. 국내에서는 [ 캠퍼스 
러브 스토리 ] 란 제목으로 해적판으로 나와 있죠. 자칭 천재로 생각하는 
주인공 나오키. 그는 축구부 주장을 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과 한번에 
여러가지 사고를 하는 멀티 플레이적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모든면에서 
일등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합리화를 해야만 되는 인물이죠. 그리고 비록 재수는 했지만 
동경대에 입학함으로서 일본 최고의 엘리트라는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완벽(?)하게만 보였던 그가 얼마나 정신적 
불구자 (?) 였는지가 보여주면서 작가는 일류병에 찌든 일본 사회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같이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비록 지금까지의 타츠야의 작품
에서 보여주었던 슈퍼맨과 같은 이미지로 다소 신선감이 떨어지지만 절대 미워
할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두 남녀 주인공의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독특한 진행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죠.  이 밖에도 
이 작품은 여러 참신하고 시험적인 연출법을 선보이며 타츠야만의 극명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 골든 보이 ] 
[ 동경대학 이야기 ]등의 작품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에 보여주었던 짜임새
있는 구성은 없어지고 스토리가 엉성해지며 그저 야한 장면만 클로우즈 업된
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타루루토군과 
BE FREE를 더 좋아 합니다.


이 만화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씩은 해적판으로 접했을 것이다.
워낙 강도높은 씬(?)이 많이 나와서 정식 출판은 꿈도 못 꾸는 만화이다.
그런데, 원작을 토대로 만든 애니메이션은 많이 순화(?)된 작품이라 구하기 쉬운 듯하다.
주인공인 '오오에 킨따로(金太郞)'는 동경대 법대를 중퇴 - 그러나 과정은 모두 마쳤다. -
하고, MTB 자전거를 타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인생 공부 중이다.
그의 철학은 '朝楣 夕死可矣(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뱅쿄우 야로(勉强 野郞 : 공부에 빠진 놈)' 라는 별칭이 따라 다닌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필연적(?!)으로 미녀들이 있다.
그곳에서 처음 배우는 일들이라 여자들로부터 무시받고 변태 취급을 당하지만,
그곳을 떠나기 전에 뭔가를 이룬 후에 떠나게 되고, 그 여자들은 그를 그리워하게 된다.
이렇게 에피소드 별로 나눠져 진행되는 만화이다.
본인이 이 만화를 보고 삶의 지침서라고 느낀 것은 ..
첫 째, 주인공은 언제나 모든것을 공부라고 생각하고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둘 째, 그는 새로운 것을 보면, 그것을 다이어리에 자세하게 - 일러스트까지 겯들여 -
         기록하여, 기억에 남긴다.
셋 째, 킨따로는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스타일이다. 약한 자에게 따뜻하게 강하고
          비열한 자들은 정의롭게 처단한다. (물론, 극단적인 상황에만)
넷 째, 킨따로는 항상 자신을 낮추고 들어간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라는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다. 남을 항상 위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이 만화는 극단적인 성적 표현으로 인해, 결국 일본에서도 더 이상의 출간을 금지당하게
되었고, 결국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거기서 끝나버리는 비운을 맞게 된다.
총 9권으로 완간 되어 있다.
작가는 일단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항상 성적인 묘사와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그 다음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는 것이다.
고로, 작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물론, 그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본인이 만약 조금만 더 젊어도 '킨따로'처럼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몸으로 부딛치는 인생 공부를 해보고 싶다...
그것을 할 시기는 지난 듯해서, 배낭여행으로나마 위안을 삼는다...
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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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Rob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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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와 기성이를 데리고 불광동에 새로 생긴 CGV에서 본 애니메이션 영화...
애들도 재미있게 본것 같지만... 내가 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본듯...
그래픽도 화려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 참 괜찮은 작품이다...
엔딩음악도 슈렉의 엔딩을 능가하는 멋진 째즈음악...
(James Brown의 Get Up Offa That Thing라는 유명한 째즈곡...)

살아간다라는 측면에서 애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영화...
이런 환경에서는 성공을 못한다고 어렵게 살아가시는 부모님의 곁을 떠나 로봇시티에 입성해서 우여곡절끝에 성공한다는 스토리...

떠나려는 아들을 말리는 어머니와... 너에게 꿈이 있다면 떠나라고 격려해주는 아버지... 본인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엔딩에 성공해서 돌아온 아들과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몸도 잘 안움직이고, 눈이 침침해져서 안경을 쓴 아빠로봇을 보면서... 우리 아버지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는 생각과 함께...

예고편1 [바로 재생]
예고편2 [바로 재생]
예고편3 [바로 재생]

원 제 : Robots
감 독 : 크리스 웻지
주 연 : 할리 베리 , 그렉 키니어 , 이완 맥그리거 , 로빈 윌리엄스
각 본 : 데이비드 린제이 어바이어, 로웰 간즈
음 악 : 베키 맨쿠소 와인딩
편 집 : 존 카노찬
미 술 : 윌리엄 조이스
장 르 : SF,가족,애니메이션
개 봉 : 2005년 07월 28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90 분
수입/배급 : 20세기 폭스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robots


모두가 꿈꾸는 로봇 세계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아이스 에이지> 성공의 주역들이 이번엔 사람을 꼭 닮은 로봇세상을 창조했다!!! 로봇의 귀여운 포스(?)가 세상을 놀래켜 버릴껄???

작은 빈민가 식당주인에서부터 거대 기업의 임원들까지 사람들과 똑같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로봇들의 세계. 이곳의 로봇들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서, 혹은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각자 그에 맞도록 부품을 보태며 어른이 된다. 작은 시골마을의 로봇식당 식기세척로봇인 마음씨 착한 ‘쿠퍼보텀씨’는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아기로봇상품을 주문한다. 그리고 배달된 아기로봇 부품을 힘들게 조립하고 나서 드디어 ‘로드니’ (이완 맥그리거)가 로봇세상에 태어난다. 어린 로드니는 사촌들의 로봇부품을 물려받아 자라야 할만큼 어려운 형편이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란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TV에 봐왔던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씨’처럼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로드니’는 성공해서 부모님을 편안히 모셔드릴 꿈을 이루기 위해 ‘로봇시티’로 떠난다.

희한하네?!? 로봇이 사람 같네??!!

로봇시티에 도착한 로드니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온갖 고생 끝에 빅웰드사에 도착하지만 이미 빅웰드씨는 사라지고 업그레이드 부품만을 생산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랄한 경영자 라챗이 실권을 쥔 상태. 실의에 빠진 로드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를 믿어주는 아버지를 위해 사고뭉치 친구 팬더(로빈 윌리엄스)와 친구들과 함께 라챗으로 부터 로봇시티를 구해내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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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찬란한 솔로의 삶을 지키려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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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누나들에게 둘러쌓여서 살던 주인공이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여자들에게 주도권을 잡혀서 살게되고, 남동생을 결혼시키기로 결정한 식구들을 피하기위해서 친구의 여동생과 짜고 결혼을 하기로하고, 막판에 파혼을 하기로 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일이 틀어지고.. 결국에는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결국에는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막판에는 약간 찡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약간 뭔가 모자란듯한 느낌이...

개봉 2007년 12월 06일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알랭 샤바 , 샬롯 갱스부르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 , 코미디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년도  2006년

완벽한 그들의 삶에 딱 한가지가 필요하다!!
싱글이여! 영원하여라!!

완벽한 싱글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루이스와 엠마.
이들은 각자의 필요에 의해 합동작전을 모색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루이스와 까칠하고 속모르겠는 엠마의 위험한 계약이 시작된다.
이들은 과연 어떻게든 둘을 결혼시키려고 안달인 가족들로부터 찬란한 싱글의 삶을 지킬 수 있게 될까?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2007)

I Do: How to Get Married and Stay Single 
8.6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알랭 샤바, 샬롯 갱스부르, 베르나데트 라퐁, 블라디미르 요르다노프, 그레고이레 오에스테르만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프랑스 | 90 분 | 2007-12-06

Sex and the city 섹스앤드더시티

SBS 스페셜 싱글턴, 혼자 살아서 좋다!?-1인가구와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다큐방송

MBC 스페셜 노처녀가(老處女歌) - 노처녀의 애환을 보여준 실제와 가상이 혼재된 모큐멘터리(Mockumentary)

tvN 롤러코스터 - 나는 황금솔로다, 솔로가 행복하다는 황금녀 차현정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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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 포스티노, 눈을 떠 시인이 되자!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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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칠레의 유명한 시인이 귀향식으로 이탈리아의 해변에 오게되고, 거기에 한량으로 살던 젊은이가 시인에게 우편배달을 하면서 시에 대해서 배우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지만, 시인은 칠레로 돌아간다.

그후 시인에게서 연락은 전혀없고, 사람들은 그럴줄 알았다고 하지만, 그는 이해하고, 그가 예전에 부탁했던 자신의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녹음한다.

세월이 흘러 시인이 다시 이마을에 방문을 했을때, 그의 아들이 시인의 이름을 가졌고, 그는 사회주의 시위중에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다는 이야기...

내용상으로는 별것이 아닐수도 있지만.. 막판에 가서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 자신의 마을이 정말 볼품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나씩 찾아보니 참 아름다운곳이라는것을 깨달은 주인공의 모습에서 지금의 나는 지금 이곳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역시나 세상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달리보일텐데, 행복이라는것은 항상 우리의 곁에 머물고 있고,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고나서 절실하게 든다.

더더욱 가슴이 찡한것은 주인공이 심장병에 걸려서 시한부인생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찍었고, 영화를 다 찍은 다음날에 죽었다고...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금 그대로 당신은 경이롭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당신의 깨달음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틱낫한의《포옹》중에서 -

감독 마이클 레드포드 
출연 레나토 스카파 , 필립 느와레 , 마씨모 트로이시 , 마리아 그라치아 쿠치노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제작년도  1994년


일 포스티노 (1996)

The Postman 
9.5
감독
마이클 래드포드
출연
필립 느와레, 마씨모 트로이시, 마리아 그라찌아 꾸치노타, 레나토 스카르파, 린다 모레티
정보
로맨스/멜로 | 이탈리아 | 108 분 | 199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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