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화끈한 매운맛이라는 삼양라면의 매운 비빔면 느낌 제품 구입 시식기(봉지면, 컵라면)

요즘 불닭볶음면이 꽤 인기가 있다고 해서 편의점에 갔다가 하나 구입을 해봤습니다.

가격은 천원정도의 가격인데, 컵라면 방식도 있고, 봉지면도 있더군요.

구입시에 조심하셔야 할것이 유사한 제품 포장에 제목으로 팔도에서 나온 불낙볶음면(불낙볶음왕컵)이 있는데, 포장도 거의 비슷한데, 맛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그것도 한번 먹어보기는 할텐데, 유사품에 주의하시길~

대한민국 마니아(mania)라면 top7중 가장 먹고 싶은 라면이라고 하는데... 삼양식품 자체 조사인지 어디에서 설문조사를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른쪽은 대형마트에 갔더니 봉지면 5개들이 멀티팩에 하나 더 무료 증정으로 4090원에 팔길래 하나 구입을 해봤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사발면이 16개들이 1박스가 14,680원으로 개당 918원정도이고, 봉지면 20개들이 한박스가 23,140원으로 개당 1157원정도인데, 대형마트에서 +1 제품이 더 싼듯 합니다.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조리방법은 생생우동과 비슷한 방식으로 스프를 꺼내고, 뜨거운 물을 붓고, 4분간 기다린후에 물을 따라 버리고, 스프를 넣어서 잘 비빈후에, 볶음참깨, 구운 김가루 후레이크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면이 익을때까지 4분간 기다리면서 액상스프를 뚜껑위에 올려 놓고 데우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하네요~

제품명은 큰컵 불닭볶음면으로 유탕면류이고, 치킨관련 농축액, 분말 등에 매운고추 등이 들어가고, 액상스프중에 닭고기가 0.85% 들어간다고...-_-;;

나트륨은 950mg으로 적은 편은 아닌듯 합니다.

너무 매운것이 싫거나, 싱겁게 드시고 싶으면 물을 조금 덜 덜어서 비빈후에 국물을 버리시면 되지만, 그러면 차라리 아니 드시거나, 팔도 비빔면을 드시는게 좋겠지요...^^

알싸한 청양고추에 버금가는 초강력 매운맛으로 청량고추의 shu(스코빌지수)가 4천에서 만정도가 되고, 가장 매운고추인 인도의 졸로키아는 85만에서 백만정도가 되는데 이 제품은 3210 shu 정도라고 하네요.

오른쪽이 후레이크 소스와 액상스프입니다~

원래는 비빈후에 후레이크를 뿌려주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함께 비벼버렸습니다...

맛은 약간 매콤함이 느껴지지만, 아주 맵다라는 생각까지는 들지는 않더군요.

한국인으로써 적당한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저도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고,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딱 좋은 정도의 매운맛으로 자꾸 땡기고, 생각나는 제품이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팔도 비빔면을 따뜻하게 해서 소스에 고추장을 좀 더 넣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또 이정도로 매운맛의 라면이 없기는 한데, 틈새라면 보다 조금 덜 맵고, 공화춘 아주매운짬뽕보다는 아주 덜 매운 정도로 혀가 살짝 알알한 느낌이 들려고 하는 정도네요~

한번 먹어보고 나니 자꾸 생각이 나는데, 이마트에 갔다가 저렴하게 판매를 해서 구입을 또 했습니다.

조리방법은 비슷하지만 5분간 끓이고, 물을 8스푼 남기고 따라버린후에 액상스프를 넣고 약불에서 30초정도 볶아주라고 하는데, 짜파게티와 비슷한 방식인듯 합니다.

스프 봉지도 좀 다르고, 양도 조금 많은 느낌인데, 컵라면은 105g이고, 봉지면은 140g으로 양이 좀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

이번에는 물을 좀 많이 넣고, 해산물도 집어 넣었는데, 면발이 컵라면과 봉지면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컵라면은 좀 가는 면으로 비빔면같다는 느낌이였는데, 봉지면은 짜파게티보다 약간 가는 수준이네요~

맛은 뭐 큰 차이는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사발면의 맛이 좀 더 나은듯...

나중에는 비빔면처럼 차게 먹는 방법도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듯 한데, 한끼 식사나 간식으로도 좋지만, 족발이나 편육과 같은 고기와 함께 내놓아서 쟁반깔뚝시(쟁반국수)처럼 먹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개인적으로 매운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입장인데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고, 매운맛 매니아라면 별로라고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