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의 엄청난 폭설후에 쌓인 눈과 절경의 모습들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삼척 새천년도로쪽에서 하루를 묶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삼척해양레일바이크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정선 레일바이크 - 1박2일에서 소개된 철길 자전거 여행명소, 예약 및 요금
정선레일바이크 -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멋진 풍경을 둘러보는 강원도 추천 여행지 (예약방법, 가격, 운영시간)
정선에서 히트를 친후에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인기가 있는곳은 정선과 삼척이라고 하는데, 정선은 멋진 강원도의 비경을 보여준다면, 삼척은 바다를 옆에 두고 레일 바이크를 탈수 있는 곳입니다.
어떤곳인지 멋진 해안옆을 달릴때 찍어본 동영상입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홈페이지 - http://www.oceanrailbike.com/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 예매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일요일 오전에 전화를 했더니 아직 몇자리가 남았는데, 빨리 오지 않으면 매진이 될수도 있다고 하는데, 용화정거장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삼척이라고 해서 삼척시내에서 가까운줄 알았는데, 거리는 꽤 먼편으로 끝에서 끝인듯...
문의전화번호 033-576-0656, 033-576-0657
정선레일바이크는 한곳에서 출발을 해서 도착을 하면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방식인데, 삼척레일바이크는 용화역과 궁정역 두곳에서 상행선, 하행선 방식으로 타며, 자동차를 가져온 사람들 때문에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한곳으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도착을 했더니 전화를 했을때는 10자리인가 남았다고 하더니 그 이상으로 자리는 충분한듯...-_-;;
■ 삼척레일바이크 이용시간
이용시간은 위와 같은데, 하루에 5회에 걸쳐서 운행을 하며, 동절기가 아닐때는 저녁에 야간운행도 한다고 합니다.
큰 차이는 없겠지만, 용화역에서 출발을 하면 바다쪽 레인에서 타고, 궁촌역에서 타면 안쪽에서 타는데, 전망은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듯 합니다. 다만 용화역은 사람이 좀 있는 편이지만, 궁촌역쪽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_-;;
■ 삼척레일바이크 이용요금과 할인
요즘은 2인승이 2만원이고, 4인승은 3만원이며, 단체 활인이 됩니다.
또한 환선굴, 금선굴 등 삼척의 유료 관광시설을 이용한 분들에 한해서 10% 추가 할인이 된다고 하니 표를 버리지 마시고, 잘 챙겨두시기 바라겠습니다.
지역주민 할인도 되고, 야간운행은 할인이 안되며, 중복할인도 안된다고 합니다.
동영상도 한번 찍어봤는데, 참고해 보세요~
차량은 정선이나 삼척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레일 상태가 좀 안좋은듯 한데, 녹이 많이 슬어 있는 편이고, 녹 냄새가 좀 나는듯...-_-;;
약 1시간정도 소요가 되는데, 바닷가 옆을 달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 보여드리면 직접 가서 보시면 재미가 없을듯해서 영상을 16배속인가로 바꾸어서 살짝 맛만 보여드립니다~
다만 바닷가보다는 터널을 통과하는 구간이 좀 많은편이데, 터널안에 멋진 레이저쇼와 루미나리에 같은 불빛들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며, 음악도 들리더군요.
또 단점이 오르막길이 많은편데, 이런 구간은 자전거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전기로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전구간을 이렇게 하는것도 좋을듯한데, 저희 바로 뒤에 오는 사람들이 완전히 니나노 방식으로 천천히 와서 저희가 중간 지점에 도착한 후에 10분정도 있다가 도착을 하고, 그 뒤에 사람들은 난리를...-_-;;
물론 앞차와의 간격을 벌리는것이 전망이 좀 좋기는 하지만, 사진촬영 등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게 기본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의 휴게소가 있는것은 삼척이나 정선이나 마찬가지인데, 바닷가에 전망이 좋은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여기에 매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시거나, 오뎅 국물로 속을 데우시면 좋습니다~
코스를 다 돌고나면 운행중에 찍은 사진을 현상해서 판매를 하기도 하는데, 이날은 겨울철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진판매를 하지 않네요.
포토샵이라는 말이 인상적인데, photoshop은 상표권 저작권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도착후에 궁천역에서 서있는 버스를 타고 다시 용화역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홈페이지 - http://www.oceanrailbike.com/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스러웠다기 보다는... 좀 지루한감이 있었고, 정선레일바이크가 훨씬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함께 탄 일행은 정선보다 여기 삼척이 더 좋지 않냐고 하더군요.
뭐 사람따라 주관적인 느낌이 들텐데, 바다옆을 달리는게 신기하기는 했지만, 겨울이라서 좀 재미가 떨어진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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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함께 꽤 유명한곳으로 그러고보니 둘다 환선굴, 정선 화암동굴 등 동굴과 절경이 멋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듯 합니다.
참고하셔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여행시에 들려보시면 좋을듯한데, 비수기에는 별로 사람이 없는듯 하지만, 성수기에는 인터넷 예매가 필수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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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근 두달동안에 벌써 3번째 놀러왔는데, 발왕산, 새천년도로, 관동팔경 죽서루, 환선굴, 금선굴 등 이곳저곳을 다녀왔는데, 열차를 기다리면서 한번 정리할겸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