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선당, 은평구 응암동의 첨벙 삼겹살 수제고기 요리 전문점 고기집 방문기

친구들과 술을 한잔하기로 했는데, 삼겹살을 먹기로 하고 인근에 육선당이라는 고기집에 들렸는데, 독특한 양념으로 삼겹살을 돼지갈비를 먹는 느낌으로 먹을수 있는 맛집입니다.

위치는 응암역에서 서울기독교대학교 방면으로 5분정도 걸어오시다가 신사주민센터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골목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제고기(?) 전문점으로 전문 요리사가 직접 조리를 한다고 하네요

전화번호 02-355-8254 주소 서울 은평구 신사동 4-21 주차는 길가에 가능하고, 실내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실내는 룸은 따로 없고, 앉아서 먹는곳과 테이블이 별도로 있는데, 단체손님도 가능할듯 합니다.

첨벙삼겹살, 육선당 갈매기, 마늘 갈매기가 6900원, 신사동 불고기, 수제 무뼈 돼지갈비, 고추장 불고기, 생고기 소금구이가 7500원인데, 그램수는 메뉴판에 표시가 안되어 있고, 원산지 표시는 별도로 써붙여 놓았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_-;;

텀벙 우삼겹, 신 언양 불고기, 미네라 불고기가 9천원이고, 된장찌게, 비빔밥, 함흥냉면, 짜글이김치찌개, 계란크러스트+야채, 소주, 맥주 등의 주류가 있고, 육신당 곰탕, 백년 곰탕, 천연 곰탕, 만년 곰탕, 불고기탕 등의 식사도 있네요~

불판이 나왔는데, 양옆에 야채를 넣고 계란찜을 해먹는곳과 감자를 구워서 먹는곳도 있습니다.

인근의 마포갈매기도 이렇게 계란찜을 줍니다.

첨벙삼겹살을 3인분을 시켰는데... 뭔가 했더니 소스를 내와서 이곳에 고기를 첨벙 담궈서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3인분인데.. 좀 먹고 2인분정도가 남은 양인듯 한데, 삼겹살에 후추 소스를 뿌려서 내왔네요~

이걸 소스에 풍덩 넣은후에 고기를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다만 세명중에 한명은 삼겹살을 먹고 싶어서 왔는데, 소스가 너무 달짝지근하다가 그냥 구워서 먹는데, 취향에 따라서 드시면 되겠지요~

불판에 고기는 익어가고, 계란찜은 야채와 김치 등이 들어가서 맛있고, 감자도 이렇게 구워서 먹으니 좋네요~

반찬도 여러종류가 나오는데, 뭐 그리 손이 가지는 않는듯....

소스를 뭍쳐서 구운후에 파에 싸서 먹기도 하고, 상추와 마늘, 쌈짱에 먹기도 하니 괜찮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것처럼 달짝지근한것이 싫으시다면 다른 메뉴를 고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실내는 고기집이라기 보다는 깔끔한 한정식 음식점 같은 느낌입니다.

이후에 양이 조금 모자라서 육선당 갈매기를 시켰는데, 이건 조금 실망이더군요. 갈매기살에 양념을 하고, 마늘 등을 넣어서 나왔는데, 불판이 상당히 들러붙고, 맛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첨벙 삼겹살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암튼 첨벙삼겹살과 계란찜, 감자구이 등이 아주 괜찮은 깔끔한 집인데, 응암동, 신사동 부근에서 독특한 돼지고기, 소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래는 인근의 다른 맛집들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