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나 섬에 여행을 가시면 빨간색, 흰색, 노란색, 녹색 등의 다양한 등대가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알아볼까요?
등대는 유인등대와 무인등대가 있는데, 유인등대는 높은 정상에 위치해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볼수 있는것이고, 무인등대는 연안의 섬 사이나 항만, 방파제 등에 바닷가에 위치해서 위치나 위험물 등을 알려줍니다.
이 등대는 제주도 우도에 위치한 유인 등대로 구등탑을 대신해서 세워진 신등탑입니다.
요즘과 같이 GPS가 상용화된 시점에서는 그 의미가 많이 사라질수도 있지만, 멀리서 보고, 배들이 위치를 확인할수 있는 등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낮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밤에 GPS가 없다면 배는 위치를 확인할수 없는데, 그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등대입니다.
등대에서 밝히는 불빛으로 위치를 확인하는데, 다른 등대와 구분을 하기 위해서 등대마다 불빛의 깜빡이는 주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인은 모르겠지만, 어부나 선장님들은 멀리서 등대의 깜빡이는 불빛을 보고, 여기가 어디쯤 되는구나를 감을 잡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닷가의 항구나 바닷가에서 가장 흔희 볼수 있는 등대는 바로 위 사진의 빨간색과 흰색 등대인데, 육지에서 볼때 붉은색 등대는 왼쪽, 흰색 등대는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다로 나갈때는 빨간색 등대의 오른쪽으로, 흰색 등대의 왼쪽으로 나가라는 견인등의 역활을 하며, 반대로 육지로 들어올때는 빨간색 등대의 왼쪽, 흰색 등대의 오른쪽으로 들어오라는 의미겠지요~
검색을 해보니 장애물이 없는곳에 위처럼 빨강색과 흰색을 설치하는데, 위험물이 있거나 등대가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면 녹색 등대가 위치하고 있다는데, 저는 본적이 없네요.
밤에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찍어보았는데, 빨간색 등대는 적색으로 깜빡이며, 흰색 등대는 녹색으로 깜빡이는데, 밤이나 안개가 자욱할때 어선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수단인데, 어떻게보면 자동차 도로의 신호등과 다를바는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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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포항 앞에 갔더니 이런 노란색의 이쁜 등대도 보이던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인근에 공사구역, 어구역, 시추선 등의 시설이 있어서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등부표라는것으로 물에 떠있는 등대이데, 항구 입구나 암초가 있는곳에 설치되어서 안전하게 배가 들어올수 있도록 항로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배를 기다리면서 한번 찍어봤는데, 참고하시고,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이야기거리 하나 정도는 더 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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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주도 우도에 가시면 우대등대, 등대공원등이 있는데, 이곳에 전세계의 다양한 등대의 역사와 모형물이 전시되어 있고, 무엇보다 멋진 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는 멋진 경치가 펼쳐지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강원도 하조대 등대에서 바라본 멋진 동해 바다의 풍경 사진
동해바다에서 전망이 탁트여서, 바다보기에 좋은곳 추천 전망지인 낙산사와 하조대 해수욕장 등대 소개
그러고보니 산이나 절벽위에 위치한 등대에서 바다조경이 좋은게 이유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