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술한잔을 하러 피맛골쪽에 갔는데, 아는 집이라고 해서 들려본 양재기 홍합포차(구 양재기와 주전자유)라는 가게입니다.
맛은 뭐 그닥 뛰어나지는 않지만, 가게 인테리어가 꽤 멋진데, 꼭 야외에서 먹는듯한 분위기로 단체손님도 받을수 있는데, 올해 송년회 장소로 생각중인곳입니다.
전화번호 02-733-4754, 주차는 인근에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며, 종각 ymca 오른쪽 우리은행 골목으로 50여미터를 들어오시면 왼쪽에 꽃피는 산골이라는 주점 있는데, 그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인근의 달의 뒷편이라는곳이 본점이라고 하는데...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가보지는 못한곳입니다.
입구쪽의 모습인데, 보통 평범한 술집과 크게 다를바는 없습니다.
이건 내부에서 바라본 전체 내부홀의 모습입니다.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하늘이 뜨여있습니다. 2층에는 단체손님을 받을수 있는곳이 있고, 겨울철에는 문을 닫고 영업을 하는데, 날이 좋을때는 낮술을 하면서 운치있게 먹을수 있는듯 합니다...^^
내부의 모습과 저희가 시킨 얼큰 홍합탕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참고하세요~
메뉴판입니다. 인근의 주점들이 그렇듯이 안주의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달의 뒤편이 본점이고, 여기는 분점이라고 하는데, 주메뉴는 모듬전, 홍합탕 종류인데, 저희는 18,000원짜리 얼큰홍합탕을 주문했습니다.
꽃피는 산골, 종로구 종각 인사동의 추억의 인테리어의 추천 주점 방문기
예약도 가능한데, 02-722-9032이고, 달의 뒤편에는 큰방에 25병, 작은방 8명, 홀에 10, 15명, 양재기 홍합포차에는 2층 큰방에 30명, 테라스에 40명, 작은방에 10명, 연못방에 8명의 단체손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곧 다가올 연말연시 망년회를 위해서는 일찍 예약을 해서 좋고, 큰방을 미리선점할수 있겠지요~
라면, 도시락, 비빔국수 등 식사류도 가능한데, 소주는 4천원으로 좀 비싼감이 있네요...
드디어 나온 얼큰홍합탕입니다. 양이 상당히 푸짐합니다. 성인 남자 둘이서 저녁을 안먹었는데도 다 먹기가 힘들더군요~
양재기에 끓여온 홍합탕인데, 예전에 종각, 종로 포장마차에서 많이 먹고는 했는데, 요즘도 포차에서 판매를 하려나요~
담배가 보이다싶이, 실내에서 흡연이 가능합니다.
홍합은 큼지막한데, 뭐 아주 신선한 정도까지는 모르겠더군요.
아쉬운것은 국물을 라면스프로 끓인듯한데, 라면국물맛이 좀 실망이더군요.
물론 고추 등 다른 재료를 넣어서 좀 얼큰하기는 한데, 집에서 라면에 고추, 고추장을 넣어서 끓인 느낌이라고 할까요...-_-;;
밤이 되니 하늘이 보이는것이 더욱 정취가 좋은데, 위의 룸에 들어가서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술잔을 기울이는것도 낭만있고, 좋을듯 한데.. 요즘은 추워서 힘들겠지요~
둘이서 먹다가 좀 질리기도 하고, 양이 많아서 남겼는데, 3-4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양은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뭐 강력추천까지는 아니지만, 날이 좋거나, 달이 좋을때 하늘을 보면서 술한잔하면서 친구와 함께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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