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백양관 대강당에서 열린 구글 에릭슈미츠 회장과 엠비씨 아나운서 서현진씨가 영어도 대화를 나누고, 대학생 패널과 방청객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서 대답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100% 영어로 대화를 했고, 방송에는 자막으로 진행이 된 방송...
구글에 대한 자랑이나 기술에 대한 소개등도 조금씩 하기는 했지만, 주로 젊은이들에게 창업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보고, 도전하라는 메세지를 주로 한 대담
애릭 슈미트는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3인 공동체제를 구축해서 Google을 이끌고 있는데, 그래서 경영자 CEO로 경험이 많은 mba나 재무, 회계쪽이 주전공인줄 알았는데,
이분도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IT분야에 계속 종사를 하면서 직접 게임이나 프로그래밍툴, java 개발에 관여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구글이 기술쪽으로 상당히 발전을 할수 있지 않았나 싶다.암튼 강연은 서현진 아나운서가 질문을 하고, 거기에 답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젊은이들에게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도전하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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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도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듯한데, 검색을 해보니 그에 대한 국내 도서가 한권있다는...
방송중에 구글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사람이 작아져서 믹서기에 들어가서 믹서기의 칼날이 막 돌아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답은 없이 지나갔다는... 찾아보니 이게 넌센스나 순발력이 아니라 실제 답이 있다고... 답안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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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에 이런 비슷한 다양한 질문들이 소개가 된다고...
강연은 꽤 들을만했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많기는 했었는데... 한편으로 보면 나이먹고 성공한 분에게 대학생활, 취업, 창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으면 나오는 상투적인 대답과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하기도 하다...-_-;;
뭐 무명의 강사도 아니고, 글로벌 기업가로써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한국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잘못 나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갈을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는 점은 이해를 하지만, 전반적으로 좀 애둘러서 좋게 좋게 이야기를 한듯하다.
물론 할말도 많을것이고, 우리가 들어야 하는것은 한국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최강국이고, 미래가 밝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쓴소리와 독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한 부분에서는 전무했던 방송...
그러고보니 강연 제목도 세이예스로 긍정적인 취지이고, 에릭 슈미트 회장 또한 상당히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있는듯 하다.
강연의 내용을 간략하게 줄이자면, 젊었을때 큰 꿈을 가지고, 현재의 위치에서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이라고 보면 좋을듯 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됬던 내용은 의사결정시에 많은 의견을 듣고, 다각도에서 생각해보고, 질문을 던지고, 사색을 하면서 결정을 하라는 내용...
그리고 이 강연을 통해서 느낄수 있는것은 지금의 젊은이들 청춘들은 취업난, 불투명한 미래 등으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좀 멀리서 바라본다면 참 별것도 아니고, 내가 왜 그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것이다.
다르게 생각을 한다면 대학졸업이나 취업준비중이라면 사춘기시절이나 고3수험생 시절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러한 방식과 느낌으로 지금의 나를 관조하듯이 제삼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더 나은 선택과 결정.. 그리고 행동이 가능할듯 하다.
방송은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되는데, 약 55분정도의 강연으로 Youtube에 공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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