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노믹스 도서 서평, 구글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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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보다보면 자주 언급되는것이 자신의 삶의 멘토나 큰바위 얼굴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모토로 성장하는 분들이 꽤 많은듯 합니다.
물론 그 멘토가 나의 스승이 아니고, 일면식이 없더라도, 그의 책, 말, 행동 등을 지켜보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 되면서, 그 사람을 마냥 존경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고는 합니다.

특히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나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때.. 만약 나의 멘토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참 많은 도움이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비단 이러한 일이 개인적인 분야에만 국한된 일일까요?
개인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지만, 회사에서도 그저 열심히 노력을 하는것도 좋지만, 자신의 멘토 회사를 하나 설정해 놓고, 그 회사라면 지금 우리 회사가 하는 일을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요?

예전에는 힘이 있는자, 땅을 많이 가진자, 돈이 많은 자가 득세를 했다면, 최근에는 방문자 유입건수가 많은 자가 득세를 하는 세상이 아닐까 싶은데.. 98년에 창업을 한 구글이 그 대표적인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구글 노믹스는 구글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생각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책으로써, 13년동안 엄청난 성장을 한 구글의 성공비결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구글을 통해서 타산지석(他山之石)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해 주더군요.

구글의 10계명이라는 유명한 글도 있는데, 구글이 어떠한 규칙을 가지고 사업을 해왔고, 구글이라면 언론, 광고, 제조업, 금융업, 공공사업등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를 이야기 하면서, 왜 구글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해왔지만, 이 책을 통해서 구글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그저 아주 평범한 일을 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싶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고, 새로운 각오도 해보게 됩니다.
어찌보면 아주 간단한 생각의 전환일수도 있는데, 참 실질적이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구글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 영원불변의 진리가 될수는 없을것이고, 또 언젠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될 회사나 사람이 나오게 될것입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러프킨에 따르면, 인류역사는 0.1%의 창의적 사람과 그를 알아보는 0.9%의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이끌어 왔으며, 나머지 99%는 잉여인간이라고 합니다.
잉여인간은 1%의 인간들이 변화에 감탄만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저만 하더라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많은 변화에 감탄만 하고,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다니기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T_T;;

뭐 예전에 자동차가 처음 발명되었을때 미친짓이라고 핸리포드를 비웃던 사람들의 모습의 이야기를, 삐삐면 충분하지 핸드폰이 뭐가 필요하냐랴고 생각했고, 인터넷이 이 세상을 바꿀거라는 말이 콧방귀를 끼던 제가 떠오르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는 좀 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구글처럼, 멘토처럼 바꾸어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5년후면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라는 세스고딘의 이 책에 대한 서평이 앞으로의 미래에 저와 여러분을 그 기회를 알아보고 뛰어드는 1%의 소수의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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