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 소통으로 조직을 살린 12개의 위대한 집단지혜에 대한 이야기 도서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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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황소 한마리가 있는데, 무게가 얼마나 될까 싶을때 저울로 달아보면 정확하게 알수 있지만, 눈대중으로 가장 근접한 몸무게를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소 전문가에게 저정도의 크기면 어느정도의 체중이 나가는지 알아보는게 좋겠지만,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틀릴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재미있는것이 비전문가인 사람들에게 저 소의 몸무게가 얼마나 할것인지 물어보면 다양한 값이 제시가 되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통합해서 평균을 내보면 놀랍게도 소의 정확한 무게와 비슷한 값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런것을 집단지성이라고 부를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자나 리더 한명의 결정보다는 다수의 조직원의 결정이 더 좋은 선택을 이끌어 낼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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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상 조직이나 회사의 운명을 결정하는것의 대부분은 리더나 CEO의 결정에 의해서 변화하고, 혁신되어가는것이 대부분인데, 물론 실패의 경우가 성공의 경우보다 많겠지만, 눈에 띄는 소식은 주로 리더의 결정에 의한 성공신화에 의해서 좀 부풀려진면도 없지 않아 있는듯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조직원들의 집단지혜를 통해서 위기나 문제 발생시에 해결책을 찾아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집단지혜의 중요성과 이런 조직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으로, 꼭 집단지혜뿐만이 아니라, 개인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론을 통해서 좀 더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토머스 대븐포트,브룩 맨빌(Brook Manville) / 김옥경역
출판 : 도서출판프리뷰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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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좀 부정적인 입장에서 책을 접했는데, 아무래도 다수의 선택과 결정보다는, 리더가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버드뷰의 입장에서 조금은 멀리 내다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는데, 책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보다보니 아무리 리더가 버드뷰로 높이서 멀리 바라본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조직원들의 다양한 지식과 전문분야의 정보들이 융합이 되면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론을 이용한다면 리더의 한번의 실수로 회사가 존패의 기로에 서기도 하는 패착을 두는것을 미연에 방지해서 조직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조직의 집단지혜의 결정이라고해서 항상 옳은것으 아닐것입니다. 조직의 리더의 변화와 혁신을 외치지만, 복지부동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의 잘못된 모습등은 없애야 할 문화인데, 물론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집단지혜를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당히 괜찮은 방법론이기는 하지만, 이 방법이 좋다고해서 전격적으로 조직내의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기 보다는, 자신의 조직의 잘못된 부분은 점검하고, 조금씩 변화시켜가면서 조직이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접근을 한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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