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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를 4강에 올린 히딩크를 분석하고, 그의 성과를 경영에 접목하는 경영도서.
너무 끼워맞추기 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양한 성공사례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히딩크의 그러한 장점을 경영에 접목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케이스 스터디로 잘된 경영사례를 소개한다. 대부분이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우려먹는다는것이 아쉽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새롭게 볼수 있는것은 우리나라 사람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경영의 실태를 비판하고 개선책을 내놓는것이 아니라.. 오픈 마인드를 가진 네덜란드인인 히딩크의 말과 행동을 가지고 현재 우리나라의 경영실태와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개선책을 내놓는다는것이 참신하다.
하지만 히딩크 그가 잘하고, 우리나라 축구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신격화시키는듯한 모습과 그의 잘못된 부분에는 전혀 언급이 없는 부분이 아쉬웠다.
<도서 정보>제 목 : CEO 히딩크 : 게임의 지배
저 자 : 이동현, 김화성 공저
출판사 : 바다출판사
출판일 : 2002년 6월
책정보 : ISBN 8955611005 / 페이지 398 / 593g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6/12/2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주어진 시간 500일, 목표는 월드컵 16강. 시간은 많지 않고 목표는 쉽지 않지만 23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어떻게든 그곳에 가야하는 과제가 히딩크에게 떨어졌다. 그는 선수들을 소신있게 끌고나가 결국 월드컵 4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 책은 경영과 매우 닮아있는 축구를 경영에 접목, 앞서 말한 어려운 목표를 달성한 히딩크의 리더십을 통해 경영혁신의 전략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 축구 선진화'라는 비전과 '체력과 스피드에 기반한 압박축구'라는 명확한 방향 설정을 가지고 외부의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없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히딩크의 모습은 자신이 맡고 있는 기업에 대해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조직원들을 이끌어가는 CEO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한다. 또한 무조건 다른 팀의 방식을 따라하기 보다는 먼저 한국팀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체력과 스피드를 높이고자 하는 한국팀 특유의 전략 구사 또한 기업경영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히딩크를 500여 일간 취재해온 경영학도 출신의 기자와 한국 경영조직의 개혁문제를 고민해온 경영학자가 만나 저술한 책으로 올해 초 히딩크의 한국 개혁 모델을 한국 기업 개혁의 롤 모델로 삼고자 했던 시도에서 출발해 지금 출간되었다. 각 장의 앞에는 히딩크가 각종 매체와 했던 인터뷰의 인용구를 실어놓았다.
저자 : 김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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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체육부 차장인 김화성은 한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88년 동아일보로 옮겨 편집기자, 주간 <뉴스플러스>, 생활부를 거쳤다. 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을 두 번 수상했고 한국편집기자상도 받았다. 저서로 『문득 고개 들어 세상 보니』와 『한국은 축구다』가 있다. |
저자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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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카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로 있으며 산업정책연구원 e-Business 연구센터장, 한국전략경영학회 이사, 한국산업정보화전략연구원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디지털 혁명과 기업의 e-Business 전략』『강한 기업의 지식경영과 지배구조』『경쟁전략의 이해와 실천방법』등이 있고 역서로『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꿀벌과 게릴라』『e마이더스의 손』등이 있다. |
<책속으로>
머리말 - 왜 CEO 히딩크인가
1부 히딩크식 전략 수립의 원칙
1. 그때 모든 것을 알게 되리라 - 원대한 비전과 목표
2. 어제는 잊고 새 틀을 짜라 - 새로운 패러다임
3.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 핵심역량의 강화
4. 강자가 나를 강하게 한다 - 경쟁마인드
5. 한 번에 하나씩, 흔들림 없이 - 치밀한 액션플랜
2부 히딩크식 변화 주도의 원칙
6. 강력한 혁신팀을 꾸려라 - 강한 변화관리자
7. 스스로를 얼음처럼 들여다보라 - 냉철한 현실 직시
8. 이름 대신 실력이다 - 능력 중심의 인재 경영
9. 실패가 스승이다 - 끊임없는 실험
3부 히딩크식 조직 활성화의 원칙
10. 오로지 나의 길을 간다 - 소신 리더십
11.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 팔색조 리더십
12. 모두가 플레이메이커 - 팀워크 조직화
13. 게임에는 위아래가 없다 -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14. 게임은 자신감의 싸움이다 - 동기부여
15. 생각의 속도로 실천한다 - 자기주도의 가치 확립
맺음말 - 우리의 꿈은 계속된다
He Thinks, He Says
직원들의 가슴을 뛰게 하라. 물론 대부분의 기업들은 비너 선언서나 이와 유사한 것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비전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너무 낳은 것을 암으려도 추상적이고 고상한 슬로건이나 구호로 끝나버리는 경우도 적이 낳다. 이런 비전으로는 조신 구성원들의 가슴을 뛰게 하지 못한다.--- 본문 중에서 |
이 책은 궁극적으로 한국 축구가 거둔 기적을 일회적 흥분으로 흘려버리지 않고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의 에너지로 삼을 수 잇는 나침반이 되고자 한다. 붉은 물결이 넘치던 경기장에서, TV를 보며 얼싸안고 환호했던 승리의 기쁨을 두고두고 한국 사회 전반에서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의 지침으로 보여주려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
우리는 히딩크의 시도를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한국 축구의 개혁 과정이 매너리즘에 빠진 개인이나 조직, 기업이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두는 과정과 놀랄 만큼 유사하다는 사실이었다. 이런 문제의식으로 히딩크가 한국 대표팀을 통해 펼친 혁신의 과정이 어떻게 보편적인 기업의 성공 사례와 근본적으로 통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점이 바로 책의 제목을 축구와 경영은 공통점이 많다. 목표가 있고 리더가 있고 조직이 있다. 축구팀의 경우 승리가 목표라면, 기업 경영의 경우 이윤 창출이 목표다. 축구팀이 감독이 있다면, 기업에는 CEO가 있다. 축구팀에 선수들이 있다면, 기업에는 조직 구성원이 있다. 마찬가지로 축구나 경영이나 경쟁자가 있다. 이 경쟁자들과 게임을 벌여 이겨야 한다. 2002 월드컵의 특징이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press)'으로 게임을 '지배(domination)'한 팀이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바로 히딩크의 지론이기도 하다. 히딩크의 철학인 '게임의 지배'는 축구뿐 아니라 경영에서도 필요하다.--- pp.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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