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북모닝클럽 30s에서 실시한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말하는 2013년 승리의 필살기, 2013 트렌드 코리아 10대 키워드 발표회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심리와 시장트랜드 흐름 읽는 법(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KBS TV특강 - 2011 TREND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김난도 서울대 교수
KBS 경제세미나 - 스마트시대,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서울대소비자학과 김난도교수)
인생시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시작이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님으로 트렌드에 대해서 강연도 하시고, 책도 쓰시는 분인데, 최근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등의 베스트셀로로 요즘은 더욱 유명해지셨는데, 트렌드 소개를 어떻게 하게 되었고, 어떻게 작업을 진행하며, 2013년의 키워들 발표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약 300여명이 들어가는 을지로 패럼타워 3층 대강당이 꽉 차서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는데, 의외로 젊은 여자분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마케팅이나 기획을 담당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한더군요.
우선은 트렌드를 발표하게 된 계기부터 이야기를 했는데,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서 시작을 했는데, 몇해를 하다가보니 이제는 책을 만들어도 될듯해서 책을 내기 시작했는데, 2007년 golden pigs, 2008년 mickey mouse, 2009년 big cashcow, 2010년 tigeromics, 2011년 two rabbits, 2012년 dragon ball에 이어서 2013년에는 cobra twist으로 발표를 했는데, 매년 십이갑자의 동물을 따서 만드신다고 하더군요.
작년에 출간한 2012년 트렌드를 통해서 실제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짚어보는 시간에는 상당히 그럴싸합니다..^^
각종 사회현상과 이슈들이 작년에 발표했던 Dragonball과 상당히 일치하는데, 뭐 약간의 끼워맞추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데, 뭐 이런것을 정확히 맞출수 있다면 점쟁이를 하거나, 주식에 투자를 하는게 좋겠지요.(교수님이 말씀하시길, 트렌드를 발표하지만, 본인이 가입한 펀드는 반토막이 나서 부인께 구박을 받기도 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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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는것이 사회현상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 선별해서 발표하는것이기 때문에 큰 맥락에서는 일치하지만, 세세한 맥락은 개개인이 짚으셔야 하는데, 이 책이나 저자의 강연을 통해서 내년에 일어날 일을 정확히 알려고 하기보다는, 큰 틀을 잡고, 무엇보다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그것을 어떻게 해석을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이해하시는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보통 사람은 아~ 이런 현상이 있구나 싶은정도로 끝이 나지만, 강연이나 책을 보다보면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났으며, 차후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다는것을 대략적으로 유추해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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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문제는 마케터나 기획자가 다양한 방법론으로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해야겠지요~
강연을 들으면서 이런 키워드와 트렌드는 어떻게 뽑아낼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강연중에 간단하게 소개를 해주는데, 다양한 자료속에서 키워드을 잡고나서, cobar twist라는 상위 키워드에 끼워 맞추는 식으로 작업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러한 자료는 공동저자분들과 Trenders '날' ㅇ라는 트렌드헌터그룹과 함께 작업을 하는데, 소비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와 비슷하게 참여를 해서 함께 한다는데, 책의 맨뒤에 보시면 모집 공고가 있는데, 이메일로 지원을 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날 선 사람들의 도시(City of hysterie)
-난센스의 시대(OTL…Nonsense!)
-스칸디맘이 몰려온다(Bravo, Scandimom)
-소유냐 향유냐(Redefined ownership)
-나홀로 라운징(Alone with lounging)
-미각의 제국(Taste your life out)
-시즌의 상실(Whenever U want)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It's detox time)
-소진사회(Surviving burn-out society)
-적절한 불편(Trouble is welcomed)
2013년은 뱀의 해를 맞이해서 코브라 트위스트(레스링 기술)의 해로 발표를 했는데, 10개의 키워드는 위와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개인주의 시대적인 경향과 그러한 측면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느낌인데, 정착시대에서 유목민의 시대로 가는듯하더군요.
키워드별로 자세한 내용의 책을 참고하시면 되는데, 이런 세미나도 책을 발표한후에 이곳저곳에서 하시는데, 12월 10일에 KT올레 스퀘어에서도 연다고 하는데, 온오프믹스에서 출간기념으로 무료로 실시하며 기념품도 준다고 하네요.
김난도와 함께 트렌드 토크쇼 바로가기 - http://onoffmix.com/event/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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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와 함께 2013년은 생존력과 자기혁신 그리고 자신만의 필살기가 필요한 한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2012년을 돌아보고, 2013년을 준비하는데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대학교수가 집필하고, 트렌드같은 생소하고 전문용어같은 느낌이라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책이나 강연도 일상생활의 선상이기때문에 상당히 재미있고,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마케팅, 기획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물론 요즘 스마트폰 앱같은것을 제작하시는 분들 또한 어떤쪽으로 방향을 잡고 나가야 할지를 생각해보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하니 기회가 되시면 책도 읽어보시고, 강연도 들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