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존슨의 좋은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TED 강연 동영상(한글 자막, Steven Johnson: Where good ideas come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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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Air,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TED 강연 동영상을 보는 프로그램

ted 강연중에 괜찮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를 합니다.

스티브존슨의 좋은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내용의 강연입니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스티븐 존슨(Steven Johnson) / 서영조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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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의 저자이기도 한 스티브존슨은 과학저술 작가인데, 좋은 생각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강연입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생각, 영감, 창의력, 창조력은 전구처럼 번뜩이는 순간에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도 그럴까요?

뉴튼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는 모습등을 떠올리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쉽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생각과 고민속에서 이런한 생각이 떠오르고, 시행착오속에서 찾아지는것이지, 무슨 랜덤한 생각하나로 위대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것은 아닐것입니다.

MBC 심야 스페셜 - 미래생존조건, 창의력을 말하다

SBS 스페셜다큐 - 창의성, 남의 얘기라는 당신에게

KBS 수요기획 - 新 다빈치 프로젝트

강연에서 다윈의 진화론을 생각해낸것도 두대륙간의 동물의 모습이 다른것을 보고 그냥 생각해낸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론과 학설을 토대로 그런 생각에 접어들게 된것을 다윈의 자서전을 통해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더욱이 재미난것은 과학자들이 모여있는 연구실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어서 그들이 어떤 순간에 좋은 아이디어나 탁월한 생각을 하나 찾아보았는데, 개개인이 연구실에서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몰입하고 집중을 해서 연구를 할때 생겨나기 보다는, 다양한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경험, 실수, 실패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토론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떠올리며 성과를 올린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러한 성과가 순식간에 드러나는것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지식이 쌓여가고, 퇴적되어 가면서 점점 그 아이디어에 힘이 붙으면서 큰 성과를 이루어낸다는데, GPS의 탄생의 비화를 들어보면 아주 재미있는데, 한 과학자가 소련의 인공위성의 전파를 재미삼아 잡아보고, 계산식을 통해서 인공위성의 위치를 파악하는 장난같은 연구를 했는데, 이것을 지켜본 연구소장이 반대로 바다에 있는 핵잠수함의 위치를 알수 없겠냐는 질문에 수많은 인공위성을 띄워서 이를 통해서 잠수함의 위치를 파악하고, 핵폭탄을 발사할때 이용하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한 기술이 성공을 해서 만들어진것이 GPS인데, 그런 군사기술이 레이건때 개방형으로 공개되어서 누구나 사용을 할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에 gps를 장착하고 집근처의 커피전문점이나 마트를 찾고 있는데, 아마 처음 생각한 사람은 전혀 이렇게 사용될꺼라는것을 생각지도 못했겠지만, 이제서야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가 제대로 빛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런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더군요.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만들어낸 아이폰도 이런 수많은 기술들을 기회로 보고, 그 기술을 조합해서 멋지게 만들어낸것이 잡스인데, 저 또한 1999년에 pda를 구입해서 잘 사용했는데, 참 좋은 물건이기는 한데, 이 기기에 카메라도 있고, 전화기능도 있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잡스가 선수를 치더군요...^^

암튼 smartphone과 같은 기술적인 제품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 현재 인기있는 서비스들 또한 공유와 개방속에서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를 통해서 만들어진것인데, 이 강연을 보면서 어디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강연 자체만으로만 보면 오래걸리고, 다양한 사람과의 접점이 필요하다는 등 희망이 좀 없어 보이지요...-_-;;

하지만 너무 자신의 전공분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문학, 심리학, 경제학, 정치학등 전혀 무관해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요즘에는 개인개발자, 1인사업가들이 많은데, 공개세미나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아마 그런 상황속에서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곳에서 해결책을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구덩이를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깊게 들어가기 쉬운것처럼, 우리가 하는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깊은 통찰력,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넓은 지식이 필수조건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BS 기획특강 공감의 시대 최재천교수의 왜 다윈인가? (7강 다윈, 시장에서다 - 다윈 경제학의 부상)

KBS 일류로 가는길 - 최재천, 통섭, 대학문국 (사진보기)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위의 최재천 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씨도 이러한 측면에서 통섭과 다양한 지식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이야기하는데,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스티븐 존슨(Steven Johnson) / 서영조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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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식탁
국내도서>인문
저자 : 최재천
출판 : 명진출판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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