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파열부상,골절,탈골,뼈 뿌러짐 등의 부상시에 올바른 대처 방법과 정형외과 병원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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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조카와 놀다가 발목을 좀 심하게 삐끗해서 몇일간 고생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전방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판 파열, 손가락 골절, 어머니 손목 뼈 뿌러짐 등 집안식구들이 정형외과를 이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 그동안 겪은 사건을 토대로 나름의 팁인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임시조치

등산이나 스키등 스포츠나 일상생활에서 다쳤는데, 큰 부상이 아니여서 당장 병원에 가야 할정도가 아닌 정도의 경우라면 온찜찔보다는 냉찜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대가 좀 놀랐는지 제대로 걷지도 못했느데, 하루정도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하고 집에서 뜨거운물과 수건을 가지고 스프를 했는데,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이야기를 하니, 부상직후에는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을 하라고 하네요...-_-;;

그리고 그다지 심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에 한의원에 가서 한의사에게 침을 맞는 경우도 있는데, 우선은 정형외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침이나 뜸을 받아도 되는 경우에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는데, 용산의 용하다는 한의원에 갔더니 침만 놓아주더군요...-_-;;

2. 응급조치

몇년전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상대방과 심하게 부딪쳤는데, 새끼 손가락이 살짝 돌아갔더군요...-_-;;

이런 경우에 뼈를 제대로 맞추어야 하는데, 직접 하시기보다는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뼈를 제대로 맞추시기 바라겠습니다. 괜히 맞추어본적이 있다고 직접 하거나, 지인에게 부탁하기보다는 뼈의 구조를 잘아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3. 병원의 선택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 대학병원을 찾아보시는것을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편견일수도 있는데, 스키를 타다가 심하게 넘어져서 다리가 상당히 아팠는데, 남영동의 작은 정형외과에 할아버지 의사 혼자서 운영하는 병원에 갔었는데, x-ray를 찍어보고는 문제없다고, 약만 처방해 주더군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고, 병세가 전혀 호전되지 않아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도 전혀 소용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서대문 세란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았더니 제 증상 이야기를 듣고, 다리를 잡고 몇번 돌려보더니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된것 같다고, MRI를 찍어보고 수술을 해야 할것같다고...-_-;;

MRI를 찍었더니 말한대로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지고,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었다고 어떻게 그동안 걸어다녔냐고 촬영기사가 묻던데, 몇일후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고, 3주간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한후에 물리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뭐 대부분의 의사분들은 잘 하시리라 믿지만, 간혹 새로운 신기술이나 MRI도 모르는 의사분도 없지 않을텐데, 가급적 큰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시면 정확한 병세를 확인할수 있는데, 수술을 하던, 한의원에 가던 이후에 할문제인데, 겁먹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제대로 진단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뭐 특진까지는 필요하지 않을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제대로된 정형외과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특히나 나이드신분들은 뜨거운 방에서 지지거나, 목욕탕에 한번 갔다오면 좋아진다고 말하고는 병원가는것을 차일피일 미루어서 생활에 불편만 가중되고, 병만 더 커지는 경우가 발생을 하니,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꼭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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