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방송인지, 기존에 한 방송중에서 괜찮은 방송을 스페셜로 엮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뉴스에 장한나씨가 앱솔루트 클래식을 지휘한다고 하는데, 그녀가 백지연씨와 함께 자신의 삶과 예술가로써의 인생, 노력하고, 도전하는 삶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토크쇼인데, 정말 그녀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고스란히 감동적으로 느껴졌던 방송
장한나씨는 1982년생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각종 첼로 대회를 휩쓸고, 로스트로포비치와 미샤 마이스키를 스승을 두고 배웠고, 하버드대학 철학과 입학했으며, 현재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앱솔루트 클래식 훼스티벌을 지휘하면서 지휘자로써의 길을 나서기로...
장한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an-nachang.co.kr
방송을 보고나니 서른이 다되어가는 나이에도 어린아이처럼 웃는 그녀의 독특한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돌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삶의 자세가 가슴에 와닿는다.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서 희생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것이기때문에 후회도 없고, 즐기며...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즐기며, 자기 자신을 넘어서도록 한다는데, 그녀의 성공비법은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노력을 한다는것인데, 하면 왜 안되느냐? 안하니까 안되지라는 말을 들으며 한대 휘갈겨 맞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하루에 7시간 땀 흘리며 지휘하고 연주하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존경스러운 따름이고, 세계적으로 성공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말도 할것이 없는게, 거의 음악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음악을 한다고해서 외골수로 음악만을 파는것이 아니라, 대학공부나 독서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배운다는데, 철학과를 다니면서 생각하는 방법이 바뀌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는데... 아마 그런것도 그녀의 연주나 지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
젊은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나 자신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재능을 찾으라고 했는데, 재능이 있는 일을 하다보면 일을 즐기게 되고, 즐기다보면 열심히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성공을 하게되는것인듯한데, 그녀의 삶에서 목표에 대한 도전을 넘어선듯하다.
보통 일반인들은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살아가면서도 그 고민을 꿈으로 만들어서 살아가지만, 갖은 유혹과 위기에 흔들리면서 왜 내가 그 꿈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되세기면서 어렵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무런 주저나 두려움이 없는듯하다. 목표는 이미 정해져있는것이고, 왜 해야하냐는 생각같은것도 없이, 그 목표를 향해 부단히 나아가고,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을 상대로해서 필일신이라는 자세로 점점 발전하는듯한데, 지금까지의 성취도 대단하지만, 그녀의 앞으로의 성취와 발전이 더 기대가 되며,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해준 강력추천 방송으로 기회가 되시면 꼭 찾아보시길~
tvN 백지연의 people inside 홈페이지 - http://www.tving.com/pm/ba/PMBA020Q.do
클래식 오디세이 - 창립특집 - 장한나, 장영주, 세르게이 크릴로프 등
설특집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여성시대 - 윤여정, 장한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BWV 1007 Prelude 음악듣기 (요요마 연주, Impressions 앨범)
tvN 백지연의 피플INSIDE - 안철수, 도전과 성공 (동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