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찾아가고 1년만에 찾아간 낙산사... 오전 9시경에 입장을 하려고하는데, 허걱~ 다시 입장료를 징수하더군요.
2005년 큰 화제로 대부분이 소실된후에 무료입장을 실시했는데, 제건공사가 완공되고도 무료입장을 고수하더니, 이제는 다시 원래데로 돌아갔네요...-_-;;
입장료는 어른 개인이 3천원이고, 청소년, 학생, 군경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며, 단체할인은 조금씩 더 할인이 되는데,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경로증 소지자), 7세미만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은 면제가 된다고 합니다.
입장료징수는 입구에서 하지 않고, 조금 들어가면 별도의 매표소가 있습니다.
저희는 강원도에 내려오는 길에 들려서 입장료가 좀 아깝기도하고 해서, 다음날 국수 무료 공양을 할때 오기로 했는데, 정선으로 가느랴고 다시 못들렸네요...-_-;;
3천원이라는 돈이 조금 비싼감이 있고, 뭐 이런것까지 돈을 받나 싶기는 한데, 다른곳은 몰라도 낙산사는 돈주고 들어가서 볼만한 곳인듯 합니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에서 보는 바다의 전망은 정말 멋진 명소이며...
낙산사 - 꿈이 이루어 지는 길 은 고즈넉한 숲길을 걷는듯하며...
낙산사 홍련암 은 멋진 바다와 바닥에 바다가 보이는곳이며..
낙산사 의상대 은 멋진 정자로 동해바다와 낙산사의 전경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뭐 매번가서 식상하시다면 굳이 돈내고 들어갈 필요는 없겠지만, 초행길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걍 멀리서 사진만 몇장 찍어봤습니다. 의상대는 보수공사를 다 끝냈는데, 이걸 볼때마다 궁금한것은 얼마나 심한 태풍이 와서 의상대가 파손이 됬는지 궁금하더군요...^^
입구부근에 있는 다래헌은 절과 상관없이 기념품과 차를 판매하는 카페같은 곳인데, 정말 멋진 집인듯한데.. 영화 건축한개론에 나오는 제주도 가정집에 못지 않은곳인듯 합니다
낙산사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전망 좋습니다.
참고로 낙산사 입구 주차장이나 낙산비치호텔은 주차장이 유료입니다. 낙산 주차장쪽(해양경찰소 앞)에 무료로 주차를 할곳이 많으니 무료 주차를 하시고, 낙산빅치호텔 언덕말고, 회센터를 지나서 방파제 있는쪽에 나무계단이 있으니 이쪽으로 올라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낙산해수욕장 방파제와 용머리 바위...
낙산사 종합안내도 사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천년고찰 낙산사에 대한 설명으로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 다사다난한 낙산사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멀리서 바로본 의상대
용머리바위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보살님이 저를 바라보고 계신듯...
입장료가 유료화 된것은 솔직히 좀 안타깝기는 한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근데 친구의 한마다기 떠오르네요... 입장료 받아서 도박 판돈하는거 아니냐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