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공지사항을 보다보니 비아북이라는 사이트에서 자신의 블로그의 글을 가지고 전자책을 출판할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비아북 홈페이지 - http://www.viabook.net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글감에 대해서 써두어서 글감보관함에 저장해 둘수도 있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글을 불러와서 쓰기 방식도 지원하며, 티스토리(tistory) 플러그인 기능도 지원하는등 꽤 괜찮은 기능이며,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볼수 있으니 꽤 괜찮은 방식인듯합니다.
다만 최근 등록순으로 100개까지밖에 글을 불러올수 없고, 검색 등의 기능도 지원하지 않아서 아직은 좀 부족한듯 하더군요.
이 사이트를 보다가 나도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아이패드와 관련해서 써놓은 글들이 많으니 책으로 한번 만들어 볼까 싶은 생각에 시도를 해보려고하니, 써놓은 글은 많지만, 주제가 너무 산만하고, 중구난방이여서 책으로 모아서 출간하기에는 택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_-;;
생각을 하다보니 블로그의 글쓰기를 생각날때마다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중구난방으로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처음부터 책을 쓴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의 스마트폰 관련 블로그라면 카테고리를 목차라고 생각을 하고 만들고, 소분류를 정한후에 하나씩 글을 써나가면서 채운다면 상당히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면서, 본인에게도 정리가 되고, 만약 누군가가 사이트에 들어온다면 쉽게 확인을 할수도 있으며, 잘하면 책으로 출판이 되는 기회를 얻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에 관한 사이트라면 구입가이드로 시작을 해서, 하드웨어 설명, 기본적인 앱 사용법, 필수앱에 대한 어플, 재미있는 앱, 추천 악세사리 등의 식으로 카테고리를 채워나가다보면 한권의 책이 될만한 내용으로 채워질것이다.
이렇게하다보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공부도 해야할것이고, 그로인해서 부실했던 부분의 콘텐츠도 늘어나며, 잘짜여진 내용으로 방문자수도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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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에 보면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3-4년만다 새로운 주제로 통계, 중세, 역사, 미술, 경제 등을 정해서 꾸준히 공부를 했다는데, 무려 60년동안 이렇게 주제를 바꾸어가면서 하셨다고...
블로그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공부를 한다면 꼭 자신이 잘알고 있는 분야뿐만이 아니라, 지금 당장은 거의 모르는 분야라고 하더라도, 3-4년동안 공부를 하고, 포스팅을 하면서 배워나간다면 아마 3년후쯤에는 해당분야의 전문 파워블로거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뭐 꼭 지금의 블로그를 그러한 식으로 운영해야 할 필요는 없을것이고, 2차 Blog를 운영하거나, 지금의 블로그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운영을 해도 될듯한데, 개인적으로도 2개정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지, 이 블로그와 병행해서 운영을 할지 생각을 해봤는데, 특정 주제로 운영하는것외에 중구난방으로 생각날때 마다 포스팅을 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라서 목차를 정하고, 그 목차에 따라서 하나씩 하나씩 글을 채워가면 좋을듯하다.
에버노트(EverNote)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2 서울 - 정보관리와 스마트워크 후기(동영상보기)
에버노트 라이프 - EverNote Smart Life, 스마트워크 활용 사용자 가이드 도서
꼭 굳이 블로그를 운영해야 된다는 법도 없을것이다. 얼마전 에버노트 컨퍼런스에 참여를 해보니 책을 많이 쓰는 저자가 에버노트를 통해서 책의 목차를 정하고, 글을 쓴다고 했는데, 메모장도 좋고, 한글도 좋고, 워드도 상관없을것이다.
다만 하나의 멋진 건물을 세우기전에 상상을 통해서 어떤 집(주제)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세한 설계도(목차)를 통해서 집을 만드는것처럼 글을 써내려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AppStart for iPad(2012 Edition), 아이패드 앱 소개 어플 - 프로그래머가 아니여도 컨텐츠만으로 앱을 개발할수 있다!
이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수도 있는것이 블로그에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를 통해서 얻을수도 있고, 현재 한국에는 전자책 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애플 앱스토어의 ibooks가 오픈된다면 아마 큰 반향을 일으킬텐데, 굳이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갈 필요없이 appstore에 올려서 수익 창출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할때 식이요법 방법이나 운동방법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굳은 의지와 실행력을 가지고, 도전하는것이 중요한것일텐데, 우선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먼저 시작하는것이 중요할텐데, 이런 작업을 통해서 블로거(Bloger)라는것이 그저 하나의 취미생활이나 여가활동이 아닌 하나의 직업으로도 변모할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