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일본 원전 폭발 사고의 방사능, 프랑켄슈타인의 저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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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석유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있어서 새로운 대안이자, 밝은 미래로 보였던 원자력발전이...
체르노빌에 이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서 그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일부 학자나 종교인들은 인간이 해서는 안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고 하기도 하고,
원전 사태로 인해서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외에도 수많은 부작용을 나타나고 있다고...



UAE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대한 시각

한국도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하고 있는 입장에서 잘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할 문제인듯하다.



다만 이번 일본 방사능 노출은 인재라기보다는 천재에 속하지만,
체르노빌이나 스리마일섬은 모두 기술적이거나 사람의 실수로 인한 재앙이였다는데,
그만큼 다양한 사고의 종류의 유형이 발생할수 있고, 그로  인한 피해는 막대하다는것을 명심해야 할듯하다.

이 방송을 통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정부가 하는 일이고,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해서 일방적으로 관리할것이 아니라, 견제와 감시를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 안전국이라는것이 있어서 감시와 견제, 안전기능을 해야하지만, 이런 기구들이 원자력의 진흥, 이용, 확장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물론 나름대로 안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기야 하겠지만, 철저한 감시와 견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것이 일본 원전 폭파 사고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이지, 우리도 그런 피해를 입은후에 정신차리기에는 너무 늦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30년간 당신들(원전 전문가, 관련 부처)로부터 모두 안전하다고 들어왔다. 당신들은 신으로 떠받들어지길 바랐다. 거기서 모든 문제가 발생했다. 왜냐하면 모든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은 컨트롤 밖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파국이었다. 지금에 와서도 당신들에게서는 결론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무엇보다 사실을 확인해야 함에도 이래저래 속이려 한다.”

7월31일 고르바초프는 하바로프스크에서 페레스트로이카는 ‘혁명’이라고 단언했다. 체르노빌 사고를 계기로 그는 사회 전체의 페레스트로이카, 즉 혁명적인 정신 개혁을 촉구한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에 직면한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서 아직 그러한 반성, 정신적 혁명을 촉구하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

출처 - 로쟈의 저공비행 체르노빌과 페레스트로이카

로쟈의 저공비행에서 나온 글인데,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내용인듯...
아무래도 운영은 정부, 국가에서 하지만, 감시와 견재는 민간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방송일시 : 2011년 4월 23일(토) 밤 11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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