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상주 10남매 이야기, 우리 집에 열째가 태어났어요 김현식 남수미 부부와 대가족
KBS 인간극장 우리 집에 열째가 태어났어요는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지산리에서 살아가는 김현식(46), 남수미(44) 부부와 열명의 자녀들의 이야기인데, 요즘 보기 힘든 엄청난 대가족의 화기애애하면서 그 북적북적한 집에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나름의 노하우와 비결도 소개한다고 하니 꽤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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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 대가족을 자주 소개하는데, 얼마전에 소개한 흥부네 13남매가 최대인듯한데, 대식구의 가족을 보면 좀 복잡하고 정신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안에서 가족끼리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살아나는 모습이 참 멋지던데, 이번 방송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듯 합니다.
안동 MBC뉴스에 소개된 10번째 다둥이 출산 가족에 대한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현식 남수미 부부의 만남과 결혼
두 부부는 18년전에 중매로 만나서 3개월간의 짧은 연애를 통해서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두살 아래의 평택 아가씨였는데, 결혼하면 고향 시골에 내려가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꺼라는 말에 재미있겠다면서 방긋 웃어주었다고 하던데, 딱 일곱번째 만나던 날에 결혼을 했다고 하더군요.
참 이런것을 보면 십년을 연애를 하고도 결혼해서 이혼을 하기도 하고, 신혼첫날밤에 처음으로 만나서 백년해로를 하기도 하는데, 참 요지경인듯 하지만... 그 부부,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연애기간도 짧았고, 부모님을 모시면서 살면서 신혼초에는 좀 데면데면했다고 하더군요.
결혼을 약속하면서 우리 가족 축구단을 만들어 볼래요? 라는 남편의 이야기에 그렇게나 많이요?라고 답을 했다고 하는데, 그후로 17년후 총 10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하나둘 낳아 키우면서 두 사람은 진짜 부부가 되어 갔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결혼, 취직, 직업을 갖는것만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정작 중요한것은 그것이 결승점 골인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이후가 더 중요하겠지요?
상주 10남매 아이들과 가족
첫째 소연(18)이 둘째 듬직한 기찬(16), 셋째 사춘기 소녀 나연(15), 넷째 서연(14), 요리사가 꿈인 다섯째 시연(12), 여섯째 기운(10), 일곱째 자연(8), 천방지축 여덟째 기조(6), 눈치 빠른 아홉째 수연(4),생후 3개월 100일차의 차연이(1)까지 아들 세명에 딸 일곱명으로 총 열명의 다둥이 아이들과 두부부로 12명의 가족입니다.
원래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지만, 작년 봄에 분가를 했는데, 바로 길건너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계시다고 하는데, 듬직한 둘째 기찬이는 할아버지 집에 남아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가족의 삶의 모습
이런 방송을 보다보면 살림의 규모가 대용량으로 엄청납니다.
밥솥은 업소용 밥통에 하루에도 여러번 돌려야 하는 세탁기 2대는 기본에 컴퓨터나 TV 등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를 하기도 하더군요.
이 집의 경우에는 여자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피아노가 3대라고 하네요.
가장 문제는 먹거리인데, 한창 자랄 나이의 10대라서 무진장 먹을듯 한데, 일일이 마트에서 사다가 먹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고구마 스무디, 계란 토스트 아빠가 만드는 짜장면과 피자, 강정 등 간식이나 식사 등은 집에서 뚝딱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군요...^^
남편 김현식씨의 직업
김현식씨의 부모님은 상주에서 40년 종안 목회를 해오셨다고 하는데, 교회의 사택에서 살고 계시는데, 청빈한 목사님으로 자녀에게 물려줄 땅같은 재산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김현식시는 처음부터 맨손으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 자신이 소유한 논이나 밭없이 임대농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하더군요.
하루종일 소작 농사꾼으로 일하고 저녁에 와서는 아이들을 돌보신다고 하는데, 그런 힘든 상황에 야가에는 방범활동을 해서 자율 방범대장을 맞고 있다고 하는데, 봉사 활동까지 대단하신듯 하네요~
국가의 육아 지원
상주시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신생아를 위한 지원조례를 마련해 놓고 있어서, 다섯째 이상의 자녀에게는 월 70만원씩 24개월간 지원한다고 하는데, 정작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 학령기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외치지만 막상 아이를 많이 낳은 가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원이 없는것이 현실이라고 하는데, 사교육 등을 받는 중고등학교때나 천문학적인 대학 등록금을 대는 일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라고 하네요.
주변 사람이 김현식씨 가족을 응원하면서도 우려를 하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상주 10남매, 행복한 집의 자녀 교육관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좀 편하지 않을가 싶기도 한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4명이나 된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많은 집단에서 보면 자녀, 부하, 상사 등의 집단으로 묶어서 생각을 하고 취급을 하기도 하는데, 이들 부부의 방식은 1대 1의 관계의 방식으로 절대로 아이들을 단체로 묶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마다 다른것을 인정하는것이 더 어렵고 힘들것 같지만, 이 부부는 더 쉬워진다고 하더군요.
음식을 만들면서도 아이들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서 만들어준다고 하던데, 그런것들이 당장은 시간이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등에서 좋을지는 방송을 보면서 확인을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또한 남편과 아내분의 성격이 무한 긍정의 성격을 가진듯 한데,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지적할것이 수도 없이 많겠지만, 밝게 보고, 그안에서 행복을 찾아가시는듯...
대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
10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부모가 일일이 챙긴다는것은 힘든것을 넘어서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는데, 조카 한명 보기도 벅찬것을 생각해 보면 어떻게 저 많은 아이들을 키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 비밀은 10남매에게 있다고 하던데, 서열이 분명해서 형과 누나들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보이면서 동생들을 돌본다고 합니다.
아이들이라고 그냥 천방지축인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사회에서 나름 자신의 맞은 역활에 충실하면서 한 지붕에서 똘똘 뭉쳐서 살아가는게 이 집의 살아가는것이 비결이라고 하는데, 가족이 많은 집들에게서 가장 부러운 모습이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출산율이 줄어서 한집에 한명.. 많아야 두명을 낳는것이 전부인데, 그런 가정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을 볼수 있고, 그안에서 가족 행복의 비결을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 이런 모습을 보면서 책임을 지지도 왜 그리 많이 낳느냐... 심지어는 짐승이냐라는 등의 말로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이 있기도 한데, 이 방송을 통해서 배울점은 배우고, 보기 싫은 점은 자신이 살아가시는데 있어서 반면교사로 삼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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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남매의 집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모두 모이게 되면 정신도 없고, 소란도 10배가 된다고 하지만, 그만큼 행복도 10배가 된다고 하는데, 어린시절 설날이나 추석에 친척들이 다 모이면 북적하고 정신이 없지만, 제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떠났을때의 공허함을 생각해 보시면 조금은 그 기분을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번주 방송에서 열남매가 있는 북적북적한 집이 서로간에 어떻게 지내고, 살아가는지의 모습을 통해서 행복한 가정의 비밀을 느껴보시고, 우리 집, 우리 회사에도 그 비밀을 찾아서 적용하고,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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