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EBS 다큐 프라임 최고의 교수-배움의 여정으로의 초대, 찰리 캐넌 교수의 독창적인 교수법
  2. MBC 스페셜 - 시각 장애인 히말라야 등반 특집, 생애 최고의 약속에 대한 다큐 방송
  3. 사모안 웨딩 (Samoan Wedding),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헤메는 4명의 좌충우돌 영화
  4. KBS 스펀지 공부잘하는법 - 행동억제(Stop & Think)를 통한 습관 개선 방법과 게임 설명
  5.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영어 공부하는 할머니, 풍력 발전기 만드는 아저씨 방송
  6. 세상을 빛나게 한 사람 - 수많은 영웅중에서 나에게 진정한 위인은?
  7. 주객전도로 인한 삶의 잘못된 방향을 고쳐서, 다시 원점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자!

EBS 다큐 프라임 최고의 교수-배움의 여정으로의 초대, 찰리 캐넌 교수의 독창적인 교수법

 
반응형


찰리 캐넌 교수는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에서 도시설계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1999년부터 재직 중인 꽤 젊어 보이는 교수님인데, 뭐 최고의 교수에 나온 맘큰 일반 교수님들과는 교수법부터가 많이 다른데, 전공분야를 초월한 사고를 학습하도록 인도하자는 것이 그의 교육목표라고...

가르침보다는 학생들이 이끌어가는 수업에 중점을 둔다는데, 주입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밀어내는 방식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깨우칠수 있도록 하는학생중심수업으로 그는 가이드일 뿐이고...

우리같으면 이걸 배워야 하니까.. 이걸 외우고, 암기하라고 시키는 방식이라면, 그는 배워야 하는것은 스스로 성취하게 하기 위해서 실전경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고정관념과 인습을 탈피했다고...

그리고 대학생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자기 스스로 답을 찾아가다보니 학구열과 학문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학생또한 고맙게 생각한다고...

교수방법에 대해서 참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써먹었다가는 욕을 바가지로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느데, 대안학교나 대학교 등에서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다.

배움은 훈련된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깨닫는 것은 그릇된 것임을 아는 것이라 라는 말이 난센스하면서도 심오한 철학으로 다가온 멋진 방송

다큐 프라임 - 최고의 교수, 최고의 교수를 구분하는 여섯가지 질문

EBS 다큐프라임 - 최고의 교수, 그는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이다, 조벽 교수

대한민국 길을 묻다 - 한반도 선진화를 위한 세가지 조건 - 박세일 교수

EBS 다큐프라임- 도널드 골드스테인 교수, 학생은 가르침의 생산품이다 (사진보기)

MBC 스페셜 다큐 - 아이비리그의 한국인:아름다운 도전, 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

EBS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특강 정의, Justice with Michael Sandel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EBS 최고의 교사 - 매일 놀 궁리만 하는 선생님 영화초 허승환 선생님의 멋진 교수법

 
반응형

MBC 스페셜 - 시각 장애인 히말라야 등반 특집, 생애 최고의 약속에 대한 다큐 방송

 
반응형

시각장애인 3명이 히말라야의 봉우리중에 하나를 오르는 과정을 보여준 방송...
아주 어려운 코스는 아니겠지만, 그게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이라면 전혀 다른 일...
가족들과의 약속,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 가슴이 찡해졌던 방송...

방송시간 : 2008년 3월 29일(토) 밤 11시 40분

"판사가 되겠다는 아들을 위하여!" - 이유성(남 40세, 전맹, 전문안마사)
 

 
 "세상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 이나영 (여 22세, 전맹, 대학생)




중도실명, 은둔과 자살시도..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엄도영(남 34세, 중도실명, 서울맹학교 입학예정)


 


 왜 하필 히말라야일까?



 
 

절망은 나를 단련시켰고 희망은 나를 이끈다. 히말라야로...

 

 



 
반응형

사모안 웨딩 (Samoan Wedding),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헤메는 4명의 좌충우돌 영화

 
반응형


친척들의 결혼식마다 난장판을 만들어서 목사님으로부터 결혼식에 참가하지 말라는 말에 빌고빌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온다면 허락을 한다는 말을 들어낸 개망나니 4명의 좌충우돌기...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여자를 찾으러 다니지만,
여전히 술먹고, 헛지랄만을 하고 돌아다니는 그들...
어찌나 한심하게 노는 모습이 나를 보는것 같던지...-_-;;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사람도 있고, 못찾은 사람도 있지만...
결국에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

한심한 남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제삼자의 모습으로 느끼며, 투영해본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개봉 2007년 10월 19일  

감독 크리스 그래험 
출연 오스카 카이틀리 , 로비 마가시바 , 심팰 렐리시 , 이아헤토 아히 
장르  로맨스 , 코미디 
제작국가  뉴질랜드
제작년도  2006년

덩치가 우람한 사모아 싸나이 앨버트, 마이클, 세파, 스탠리는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기가 십대인 줄 아는 한마디로 ‘철딱서니 없는’ 30대 사모아 남자들이다. 버라이어티한 추태와 난동으로 결혼식이란 결혼식은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사모안!!
이세상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 철없는 남자!
재미와 감동 크로스! 달콤한 웨딩 무비 <사모안 웨딩>
지나칠 수 없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반응형

KBS 스펀지 공부잘하는법 - 행동억제(Stop & Think)를 통한 습관 개선 방법과 게임 설명

 
반응형

항상 좋은 내용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전혀 따라하게 되지 않는 내용...
스펀지에서 이런것을 게임으로 만들어서 배포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 행동억제 테스트

- 지는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라고 하면 평소에 하는 대로 이기는 것을 내게 되는데

  상대방이 낸 것을 한번 보고 지는 경우를 생각하고 반대로 내야

  하는 것입니다.

게임 방법은 평소에 하는 가위바위보가 아닌, 거꾸로 져야하는 가위바위보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상대방이 가위를 내면, 나는 주먹을 내면 안되고 보자기를 내서 져야 하는 방식...

▶ 행동억제를 위한 비법은?

- 청기백기 게임!!  

반응형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영어 공부하는 할머니, 풍력 발전기 만드는 아저씨 방송

 
반응형

76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영어공부에 빠져서 노력을 하시는 할머니...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다...
뭔가를 배우는데 나이를 먹었다고,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데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그리고 해군을 나와서 모형배를 만드는 아저씨.. 산속에서 풍력을 이용한 발전기를 만드는 아저씨...
어떻게보면 또라이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이 정답일까...
아마 정답은 없겠지만.. 그들의 삶속에서 비슷한 답을 느끼게 된다.





[영어할머니] - 경남 창원
영어에 죽고 영어에 산다~!!
잉~글리쉬는 내 인생~ 76세 영어 할머니의 일편단심 영어사랑~!!

‘SBS 가메라맨 웰컴 투 마이 하우스 땡큐’
영어를 한글 발음으로 적은 희한한 벽보가 붙은 집!
처음 만난 제작진에게도 먼저 영어로 인사를 건네는 76세 최숙남 할머니~
잉글리쉬를 베리 베리 러브한다는 할머니의 집은 방안, 화장실 벽면은 물론 생활 소품
하나하나까지 ‘역사-히스토리’, ‘공항-에어포트’, ‘이불-퀼트’ 등 소리 나는 대로 한글로 쓴
영어단어들이 빼곡하게 붙어있다~!!
영어가 좋아 6년 전부터 뒤늦게 독학으로 시작한 공부, 하지만 꼬부랑꼬부랑~
알파벳으로 외우는 것이 낯설고 어려워 한글 음으로 영어단어를 외웠다고...
하지만 할머니만의 공부 비결이 있었으니~ 바로 분야별 단어암기법! 이렇게 영어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웬만한 영어 단어는 척척~ 간단한 회화도 줄줄~!!
할머니 사전엔 영어 울렁증이란 없다! 외국인만 눈에 띄면 먼저 달려가 대화를 시도하는데~
뒤늦게 영어와 사랑에 빠진 할머니~ 할머니를 사로잡은 영어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마이 러브 잉글리쉬~!! 76세 할머니의 좌충우돌 영어 생활기~!!


[손으로 만든 모형군함] - 충남 천안
세계 역사를 장식한 군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0% 수작업! 나무로 만든 모형 군함~ 열정의 군함 아저씨의 거침없는 항해~!!


역사 속의 군함들이 다시 돌아왔다?!
입 쩍~ 벌어지게 한 놀라운 광경은 바로 거실에 놓인 모형 군함들!!
실제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군함은 금방이라도 전투태세에 돌입할 듯
용맹한 기상을 뽐내는데~
놀랍게도 나무를 하나하나 깎고 다듬어 100% 수작업으로 탄생한 군함들 이었다!
그 위풍당당한 군함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바로 송정근(53세)씨.
실제크기를 200분의 1로 축소시킨 군함들, 배 구조물을 완벽히 재현한 것은 기본,
구명보트며 정찰기, 함포, 미세한 체인까지 그대로 살린 섬세함은 소름이 돋을 정도다!!
세계 역사를 장식한 대표 군함! 미국 미주리, 영국 뱅가드, 프랑스 리슐리외, 일본 후소,
한국의 광대토대왕함, 충무공 이순신함까지 총 7척의 군함이 아저씨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
배 1척의 제작과정은 무려 1년! 실제 배를 만드는 것 이상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27년 전 해군을 제대한 아저씨, 그때를 추억하며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군함의 역사를 다시 쓴다~ 진정한 바다의 왕자~군함아저씨의 거침없는 항해!!


[동물 X-FILE]
순간포착에 접수되는 특별한 동물들에 관한 제보!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던 동물 X-파일 공개!


눈썹 있는 개
젊음의 거리 홍대 앞! 그 곳에 사람 발길 잡아끄는 주인공이 있다는데~
현장을 찾아간 제작진! 구경하는 사람들로 둘러싸인 것은 다름 아닌, 개(犬 )였다!
하지만 그냥 보기에는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는 개, 복돌이!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자~! 복돌이의 이마에 보이는 것은, 눈썹???
이제까지 학계에도 이런 보고는 없었다!! 제작진 사실 확인을 위해 만져봤는데~
과연 눈썹 있는 개의 진실은?

젖 빠는 고양이
관계가 묘~ 한 고양이들이 있다는 제보!
찾아간 포항의 어느 집에서 평범한 집 고양이 2마리를 만날 수 있었는데~
바늘 가는데 실 가듯 유난스럽게 사이가 좋은 둘!
서로의 품에 폭~ 파고 들어가 민망한 자세를 선보이는가하면~!
한 마리의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 품에 파고들어 젖을 쭉~ 쭉~ 빨기도 하는데!!
그런데 둘의 관계는 엄마와 새끼 관계도 아니요, 이성 관계도 아닌~ 동성애 커플?!
확인 결과, 두 마리 모두 수컷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공중파를 탈 수 없었던 수컷 고양이들의 후끈한 애정행각!

[순간포착 500회 행사를 위한 특별한 초대장]

2008년 6월 19일 500회를 맞이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년 역사를 빛내준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초대장을 발송합니다.

초대장 1호의 주인공은
183회(2002년 1월 31일 방송) 출연자, 이기정씨!
현재 거주지 변경과 결번으로 인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데~
팬티를 입고 공사장을 누볐던 공사장의 팬티 맨, 이기정씨!
그를 찾는 특별한 초대장을 발송합니다.
[풍력 발전기 만드는 아저씨] - 경남
깊은 산 속에 정체불명 UFO 기지가 있다?!
진입금지! 촉수엄금!! 과연 요~상한 비밀 기지의 정체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어려운 미확인 비행물체, UFO!
그런데, 우리나라 깊은 산 속에 UFO 기지가 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제작진! 안내 없이는 찾기 힘든 외진 곳에 있다는 말에,
목격자와 함께 문제의 장소를 찾아갔는데~
험한 산길을 한참 올라간 곳에서 예사롭지 않은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
바로 진입을 막는 철문과, 철문에 새긴 미 항공 우주국 “NASA”라는 의문의 글귀!
그리고 타이어가 깔린 요상한 계단을 따라가자~ 정체불명의 기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이 알 수 없는 곳의 주인은 만날 수 없었고,
3개월 후 다시 찾은 제작진! 드디어 주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아저씨! 한참의 설득 끝에 기지를 공개하기로 하고~
가까스로 들어간 곳에는 지붕과 날개, 창문 등을 타이어를 붙여 만든 무언가가 있었다~!
풍차를 연상케 하는 이 거대한 것으로 아저씨는 특별한 것을 연구한다는데~
과연 아저씨만의 비밀스런 기지!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까?


 
반응형

세상을 빛나게 한 사람 - 수많은 영웅중에서 나에게 진정한 위인은?

 
반응형

북세미나에서 보고 너무나 멋졌던 영상...



기둥이 약하면 집이 흔들리듯, 의지가 약하면 생활도 흔들린다. - 에머슨 -

역사를 통해 우리는 수많은 위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남긴 업적과 영광이 후대에 이르러 더욱 빛을 발하곤 합니다.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다수의 청년들이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같은 인물을 꼽습니다. 가끔 우리의 조상인 이순신 장군이나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극히 소수의 이야기 입니다. 이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난 한국인인데 에디슨의 어록을 살피며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일까? 우리 조상 중에는 에디슨보다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도 많을텐대.. 난 왜 그랬을까? 영상을 만들면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북세미나에 오시는 독자분들은 어떤 위인을 가장 존경하는지 궁금합니다.

http://blog.daum.net/daum_bookseminar/16337477

 
반응형

주객전도로 인한 삶의 잘못된 방향을 고쳐서, 다시 원점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자!

 
반응형


거북을 놓아주고 위험을 면하다.
모보라는 사람이 어느 날 길을 가다가 한 사람이 거북을 가지고 가는 것을 보고 곧 사서 놓아 준 일이 있었다. 그 후 모씨가 장수로 출전하여 적병과 싸우다 패전하여 생명이 위급한지라 강물 속에 뛰어 들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말밑에 받치는 것이 있어 물 속에 빠지지 않고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 언덕에 올라가 물 속을 살펴보니 자신을 받쳐준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오래 전에 물에 놓아준 거북이었다고 한다.

방생 [放生]
다른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 ·새 ·짐승 따위의 산 것들을 사서, 산에나 못에 놓아
살려 주는 일을 말한다.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불교도들이 해마다 일정한 때에 방생을 하고자 방생계(放生契)
라는 것을 조직하여 방생회(放生會)를 열어 오고 있다. 방생은 살생(殺生)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살생을 금하는 것은 소극적인 선행(善行)이고 방생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선(善)을 행하는 일로 권장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생의 근거는
《금광명경(金光明經)》에 의하는데, 이 일을 행하는 시기는 보통 음력 3월 3일이나
8월 보름이었는데, 근래에는 일정하지 않다.

출근길에 한강에서 죽은 거북이의 시체를 보았다.
보나마나 얼마전에 방생되었다가 죽은 거북이일것이다.
방생의 원래의 취지는 위의 정의따라서 잘못된곳에 있는 생명체를 원래의 위치에 돌려놓는것이고,
그것으로 덕을 보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다만 불쌍한 생명체를 살리는 행위일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방생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수밖에 없다.
방생을 위해서 거북이등을 수입하거나 방생용으로 키운것을 사다가 한강에 방생이랍시고 풀어보내어서 오히려 방생이 아닌 살생을 자행하고 있는것이다.

과연 신을 믿고, 부처님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그 신이 방생한 사람을 어떻게 볼까?

뭐 방생하는 사람들에게 답답한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암튼 원래의 취지와는 전혀 동떨어진 그들의 행동이 더욱 깝깝하다.



한강에서 화장실에 큰일을 보러 들어가느랴고 자전거를 밖에 두고 들어갔다.
물론 몇분간이지만 잠그지도 않은채로.. 물론 나와보니 나의 향로봉1호는 여전히 그자리에 있다.

얼마전에 정말 황당한 모습을 보았다.
바로 이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어떤 사람이 얼추보아도 기백은 될 법한 비싼 자전거를
화장실안까지 들여가지고 와서는 큰일을 보는데,
그래도 불안한지 화장실문을 빼꼼히 열어놓고
얼굴로 자전거를 감시하면서 일을 보고 있었다.

아마 그 사람도 처음에 자전거를 탈때는 건강을 위해서 구입을 해서 자전거를 탔을것이다.
하지만 남들의 비싸고 좋은 자전거를 보면서 자신도 자전거에 투자를 하다가
결국에는 자동차한대값의 자전거에 고급 양복을 빰치는 고급저지를 입고 한강을 누비면서
나 좀 봐봐 이거 엄청나게 비싼 자전거야하면서 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면 자전거에 손상이 갈까봐 집에 모셔두고,
자전거도 밖이 나닌 집안에 모셔두고,
수시로 딱고 조이고 기름을 치신다.

뭐 남의 취미생활에 니가 뭔데 왈가왈부하냐고 한다면 할 말이 없고,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방생이나 자전거 등의 일들을 보면서
과연 나에게도 저렇게 본래의 취지와는 무색하게 엉뚱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것은 없는지 생각해본다.

자가용 주차를 위해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출퇴근이 힘들어 차를 뽑은 샐러리맨이 있다. 차가 나온 날, 기뻐하며 차를 끌고 회사에 갔지만 주차장은 이미 꽉 차있었다. 그 다음날, 그는 꼭두새벽에 차를 몰아 회사 근처 주차 공간 확보에 성공했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회사는 닫혀 있었다. 결국 그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서 밥을 먹은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아마 위의 황당한 사례가 세상에 아니 나의 곁에도 부지기수일것이다.
가만히 내가 하는 일들을 다시금 돌아보자.
그리고 내가 하는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원점에서 돌아보자.
개인 생활이던, 직업적인 일이던지.. 모든 면에서...

아래의 책은 그런 면에서 읽어볼만한 책...
주말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원점에 서다 BACK TO THE BASICS
국내도서
저자 : 사토 료 / 강을수역
출판 : 페이퍼로드 2007.04.10
상세보기

 
반응형